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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영화[피아니스트]

| 조회수 : 1,88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08 00:00:08
전쟁영화 피아니스트의 종반부에 나오는 장면인데요
기억하시는 분 있으시려나?
독일군 장교가 건내준 고기와 잼,캔따개...
얼마전 극장에서 봤던 영화인데 인터넷으로 다시보게되었습니다.
역시 다시봐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로 이장면'잼~씬'
한주먹의 잼이 담겨있는 종이를 헤치고 손가락으로 찍어먹는 표정이란~ *_* 캬~~~
며칠을 굶었을지모르는 그에게 잼이 얼마나 달콤했을까요?
다음날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건너편에 앉으신 한 아주머니의 핸드백이
그 군용잼포장지를 생각나게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오는길에 시중에 파는 2100원짜리 딸기잼과
식빵을 사서 발라 먹어봤는데,아무래도 맛이 연한것같애요 그 영화에서는 얼마나 진한색이었는데?!

그런데 궁금한건 웬 잼이 그렇게 진해보였을까요?
우리가 사먹는 잼은 다른 잼인가요?

죄송해요 남들은 감명깊게 봤다는데,먹는 얘기만 해서
혹시 [피아니스트]보신분?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연맘
    '04.4.8 12:29 AM

    에구에구 내글이 다 날라갔네요
    공부해야지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하나니

  • 2. 궁금이
    '04.4.8 12:46 AM

    저두 삼일절연휴때 티비에서 보고 얼마나 가슴이 찡하던지...
    독일장교가 살아서 둘이 만났더라면 아니 그 독일군을 멋지게 살려줄수있었더라면 혼자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글구 딸기잼 코스트코꺼 찐하고 맛나던데..아님 복음자리도 맛있고.....
    피아니스트 다시 봐야지.....

  • 3. 화면발인듯
    '04.4.8 5:33 AM

    혹시요 그 잼이 진짜로 진한게 아니라 화면이 어두워서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저도 얼마전에 다시 봤는데...으례 영화 찍을땐 조명이 특별하잖아요...
    뭐 디카로 찍어도 원래 색깔과 진짜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

  • 4. 깜찌기 펭
    '04.4.8 8:20 AM

    저도 그영화보고 식빵에 잼발라 먹었죠. ㅎㅎ

  • 5. 레나
    '04.4.8 10:26 AM

    그 영화보면서 펑펑 울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그 달콤한 한 입의 잼만큼이나 소중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82식구 모두요~

  • 6. 배정민
    '04.4.8 2:35 PM

    저도 영화보고 가슴이 찡하더군요.
    전 비디오테이프까정 동원해 녹화해놓았어요.
    또 볼려구요.

  • 7. tiranoss
    '04.4.8 5:10 PM

    저두 그거 보구 마구 울었어요
    삼일절 연휴 전 밤에 먼저 했는데 그 밤에 혼자끝까지 다보구 잤어요
    그담날 눈은 비록 퉁 퉁 ..
    삶에대해 내 목숨에 대해 전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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