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묵 만들었는데요

| 조회수 : 1,84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07 21:42:40
도토리묵을 쑤었는데 실패닌지 성공인지 몰르겠네요

오늘 칭.쉬를 뒤적이다 묵국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머님이 북한산 다니시며 직접만드신 가루가 냉장고속에 있기에
선생님 방법데로 해봤어요
(제가 예전에 하던 방법은 물과 가루가 1:7이거든요)

천천히 휘젓는데 갑자기 손에 힘이 들어가며 주걱이 움직이질 않는거예요
불끄고 식용유 붓고 소금 뿌리고 다시 약한 불에서 좀더 끊이다 참기름붓고
근데 도저히 더 저을수 없을만큼 뻑뻑해져 불을 껏습니다

전에는 그릇에 부을때 주루룩 흘러 내려 위단면도 편편했는데
이번엔 모양도 넘 되어서 모양도 거시기 하죠?
실패인지 성공인진 낼아침이 되야 알것 같은데 사진으로 봐선 어떤가요
낼 낮에 묵국수 먹을수 있을까요?

힘들게 주우신 도토리라 넘 아깝잖아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4
    '04.4.7 10:56 PM

    제눈엔 묵이 아주 쫀독해 보이는데요.

  • 2. joy21
    '04.4.7 11:03 PM

    제가 보기에도 잘 된것 같네요. 저도 북한산 묵가루를 마트에서 팔길래 사다가 쑤었었는데 괜찮더구요.
    전에 저희 시어머님 묵 쑤실 때 옆에서 묵 저으면서 배웠는데, 그렇게 저어지지 않을 만큼 쑤울수로 묵이 탱탱해진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그렇게 빡빡해질 때까지 저어서 쑨 묵을 젖가락으로 집어도 잘 찢어지지 않더라구요.
    맛있는 묵국수 만들어 드세요.

  • 3. 아썸
    '04.4.8 12:07 AM

    젓기 힘들 정도로 뻑뻑해 졌을 때 불 끄지 마시구요

    잔열로 계속해서 저어보세요

    다시 금방 흐느적(?) 거리져요

    그리고 저는 뜸을 또 드리거든요, 그러면 표면 위로 거품들이 생기고 터지고 그럽니다
    (이래야 탄력이 생겨요)

    기름 아주 아주 쬐금만 떨어뜨리세요

    참기름 많이 들어가면 도토리 주맛인 씁쓸함과는 다른 씁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그릇에 옮겨 담을 때도 김 한 번 빠진 후에 옮겨 담아요

  • 4. 김은희
    '04.4.8 12:29 AM

    물을 너무 적게 넣으신건 아닌지요. 잘못 쓰셨나?(혼자말)
    물:묵가루=6:1로 나온 레시피는 봤어요.

  • 5. 참나무
    '04.4.8 7:19 AM

    마침 저도 어제 묵을 쑤었어요. 이번이 2번째인데요, 지난 번 묵이 저렇게 나왔어요.
    표면이 고르지 않아서 상에 낼 땐 바닥쪽을 위로 가게 해서 내놨었는데요, 어찌나 땡땡하고 맛있는지... 성공하신 거예요.
    이번엔 표면은 좀 부드러워졌는데요. 대신 찰진 맛이 좀 부족하네요.
    저도 오늘은 아이 유치원 엄마들 불러서 묵 파티할거예요.

  • 6. 꾸득꾸득
    '04.4.8 8:16 AM

    시상에 ,,,이젠 묵까정,,,,
    아,,묵밥 한그릇 얻어 묵고 싶다...

  • 7. 꽃게
    '04.4.8 8:49 AM

    묵이 좀 되게 쑤어진 것 같은데~~~그런데 맛은 더 좋아요. 쫀득쫀득하고요.
    아썸님 말씀처럼 잔열로 계속 더 저으시고 아주 약한 불에 한 5분가량 뚜껑 덮어서 뜸을 들이세요. 그 다음 다시 조금 더 저어주고....
    훨씬 맛있고 쫀득한 묵이 된답니다.

  • 8. 홍차새댁
    '04.4.8 9:37 AM

    묵.....추억이 얽힌 묵...^^ (담에 이야기해드리죠^^)
    집에서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9. 포카혼타스
    '04.4.8 4:50 PM

    네 오늘 다먹긴 했는데요
    찰랑찰랑한 맛이 멊고 좀 텁텁했어요
    그래도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 먹었더니 괜찮았어요
    묵도 묵인데 묵국수 먹었더니 뭔가 빠진 맛이 나던데요
    국물을 찐하게 우려야 깊은 맛이 나는건지
    그것두 좀 알려주세요

    담엔 아씸님,꽃게님처럼 뜸도 들여 성공해볼께요

    홍차새댁님 지금 애기해주세요 궁금궁금

  • 10. 포카혼타스
    '04.4.8 4:50 PM

    꾸득님 쪽지 보냈어요

  • 11. 헤스티아
    '04.4.8 6:40 PM

    맛있겠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juju 2026.05.31 839 0
41180 아침은먹었나요? 7 하얀쌀밥 2026.05.25 4,714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5,960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1 챌시 2026.05.15 5,454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760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790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580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657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444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826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897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585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23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17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360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07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24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03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72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21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77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15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59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16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67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094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25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656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