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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청 간단 뚝배기 계란찜

| 조회수 : 3,98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07 18:21:06
반찬이 마땅한 게 없을 때 계란찜 정말 만만하죠?
근데 중탕하고 어쩌고 하면 번거롭고...

전에 식당에 갔는데 뚝배기에 계란찜을 해주었는데 꽤 맛있어요.
그래서 비법을 전수받았습니다.

계란을 뚝배기에 풀어놓습니다.
소금간하시구요.
참기름도 한방울.
물을 계란양보다 조금 적게 부으시고
불에 올려놓으세요.

5분 정도 지나면 서서히 익기 시작하는데요.
몇 번 전체적으로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3분의 2 정도 익었을 때 불을 끄고 뚜껑으 덮어 마저 익힙니다.
부드럽고 맛있는 계란찜 완성.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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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4.7 6:35 PM

    쩝.. 연애할때 남편이랑 잘 가던 지금은 사라진 '장독대'라던 역삼동의 식당에서 즐겨 나왔던 메뉴인데..저 이거 엄청 잘 먹거든요.. 맛있죠~~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달걀찜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좌절....연애 3년동안 몰랐던사실....음식해서 혼자만 계속 먹으려니 좀 쑥스럽게 되어 잘 안하게 되죠...)

  • 2. 도전자
    '04.4.7 7:06 PM

    역시 뚝배기를 사야해용. 뚝배기라......... 언젠간 사고 말고얌...

  • 3. Fermata
    '04.4.7 7:38 PM

    뚝배기 말고 그냥 0.8리터 양수비젼에 하믄 안 될까요?
    얼마전에 뚝배기 깨 먹었는디.. --;

  • 4. 쵸콜릿
    '04.4.7 7:47 PM

    뚝배기...얘기만 나옴...열받아여
    시어머니께서 가져가셨습니다.
    가끔 저 없을때 오셔서 이것 저것 가져가십니다...제가 가끔 돌겠습니다 ㅠ.ㅠ;;;

  • 5. 김혜경
    '04.4.7 7:53 PM

    뚝배기 달걀찜이 난이도가 높은데...전 성공 반, 실패 반입니다...

  • 6. 칼라(구경아)
    '04.4.7 7:59 PM

    물보단 다시마물로 하시면 더 맛나는데......
    뚝배기에 보글보글 조금탄듯말듯하면서......긁어먹는마지막......
    명란한알 넣어서 쪽파 송송썰어넣으면.......오늘저녁반찬으로 낙첨........

  • 7. 요로코비
    '04.4.7 9:25 PM

    아웅~ 뚝배기.. 돌솥이랑 사고싶은 건데..
    아웅 언제 내 맘대로 그릇 사나..(조금씩 사곤 하지만..)
    울아빤 새우젓 들어간 계란찜만 드셔서 부들부들한 일식계란찜은 따로 만들어야 한답니다.

  • 8. 프림커피
    '04.4.7 10:02 PM

    전 왜 맨날 밑은 타고 위는 하나도 안 익고 물바다가 될까요?

  • 9. 1004
    '04.4.7 10:37 PM

    저도 뚝배기에다 했다가 홀라당 다 태워먹었습니다.
    그래도 울 신랑은 윗부분만 거져서 자알 먹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찜통에다 했다는...

    보리님은 고수이신가 봅니다. 난 언제 고수가 되려나..수련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

  • 10. 엘리~♡
    '04.4.7 11:22 PM

    뚝배기 계란탕 조금만 연마하시면..정말정말 간단하고....맛있답니다..전.물양을..마니잡아서.새우젓으로 간해요..물양을 많이 잡으면 나중에 위에 국물이 생겨서 굉장히 시원해요..^^

  • 11. 제비
    '04.4.7 11:37 PM

    뚝배기주위부터 타들어가기 시작해서 저어도..저어도..탄냄새가 나서
    실패한뒤로 안해봤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 12. 파파야
    '04.4.7 11:47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자주 하는데 맛잇게 성공하기는 정말 어렵더라구요.한번 저어주면서 하고 불끈다..네,알앗습니다.감사합ㄴ다

  • 13. 곰돌이색시
    '04.4.8 1:49 AM

    이거이 노하우가 필요한듯.. 젓다가 너무 익어서 판판한 계란찜이 아니라 다 조각조각난 계란찜을 먹은 적도 있고, 젓다가 너무 일찍 관두면 밑이 새까맣게 타고..
    학교앞 분식점에선 밑이 누룽지처럼 정말 맛있었는데...

  • 14. 참나무
    '04.4.8 7:23 AM

    프림커피님,.. 불을 약하게 하시면 될거예요.
    제가 하는 뚝배기 계란찜은 가장 약한 불에서 좀 오래 놔두거든요.
    폭폭 김이 막 올라올 때 불 끄고 뚝배기 잔열로 좀 더 끓이다가 상에 내요,..

  • 15. 웰빙
    '04.4.8 5:23 PM

    다들 고수시군요.
    저도 뚝배기 계란찜을 한번 시도해봤는데 뚝배기가 타고 속은 익지않고 탄내가 진동을
    하면서...... 정말 아픈추억이 떠으르는군요.
    약한불에서 천천히,그리고 잔열로 마지막을 익히는것,그것이 계란찜의 비법인것같군요.
    오늘저녁은 뚝배기 계란찜이나 해먹을까나......

  • 16. 강경희
    '04.4.8 5:31 PM

    계란찜 쉽게 하는법 알려 드리죠..
    저는 전자렌지에 돌려서해요. 그러면 신경 쓸것도 없고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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