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당면뿐인 잡채 해봤어요

| 조회수 : 3,26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4-07 11:09:04
집에 당면은 있는데 잡채한번 할려믄 이것저것 재료도 마니들어가고 손도 많이가서 특별한날(?)아니면 잘 안해먹었거든요(여기서 특별한 날이란...집에 재료가 많이 있거나 내가 필받은날..ㅡㅡ)

근데 오늘 맘잡고 '당면뿐인 잡채'를 해봤어요.  사실..요리 초보라....진간장이 도대체 몰가 고민하다 그냥 양조간장을 넣었구요....양조간장 아니면 맑은조선간장이 있는데...(간장도 종류가 많아서 모가몬지 잘 모르겠어요....그냥 한가지만 쓴다는..ㅡㅡ;)레시피대로(?) 열시미 했죠..
모 저울이 없는 관계로 대충 당면한봉지가 몇그람이니까 어느정도 넣음 되겠네 모 이런 짐작으로 했어요.. 사실 제대로 안읽구해서...첨부터 당면을 넣고 끓였지만...ㅋㅋㅋ

다 끓고 나서 먹어보니 좀 맹숭맹숭한거 같았는데요...깨소금 조금 더 넣고...소금간 살짝하고..참기름 넣어서 다시 버무려주니까 '아 이맛이구나'
저는 마른표고버섯갈아논게 있어서 그것도 조금 넣었어요.

편하고 간단하게 밥반찬으로 해먹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오늘 저녁에 반응을 함 봐야져~~
좋은 정보 감사하고요~~맛있게 먹을께용~~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4.7 12:13 PM

    맞어요..잡채 한번 하려고 해도 이것 저것 왜 그리 썰어야 하는 건 많은지...
    구찮아서 안하게 되는게 잡채 같아요.
    저녁에 반응보고 얘기해 주셔요^^

  • 2. june
    '04.4.7 12:32 PM

    저거이... 마늘 넣는게 관건인듯... 딴 부재료는 필요 없어도 마늘 없음 간장맛 밖에 안나는거 같아요

  • 3. 카페라떼
    '04.4.7 1:09 PM

    저도 잡채 해먹을려고 당면 사놨는데
    왜이리 귀찮은건지...
    언제 날잡아서 한번 해야겠어요..

  • 4. 푸른바다
    '04.4.7 1:52 PM

    콩나물잡채 해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콩나물과 잡채고추가루 넣어서 묻히면되요 나머지양념은똑같구요

  • 5. 김혜경
    '04.4.7 3:23 PM

    저도 파 마늘 넣으라는데 한표!!

  • 6. 홍차새댁
    '04.4.7 9:24 PM

    음...글쿤요....

  • 7. 1004
    '04.4.7 11:45 PM

    전 결혼 생활 3년동안 잡채를 한번도 안해봤다는.. 함 해볼까.

  • 8. 정진숙
    '04.4.8 1:14 AM

    적은양은 얼추하겠는데 조금만 양이 늘면 간을 못맞춰서 식구들의 은따로 쉬어서 다 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다시는 잡채 안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씩 필 받으면 잡채하고 싶어져요ㅜㅎㅎ

  • 9. 더난낼
    '04.4.10 1:47 AM

    냥~냥~=^.^=님 맛있게 드셨어요? 저도 궁금해요. ^^
    치즈님, 양파 하나만 썰어넣어도 잡채티가 나니까 괜찮을 거 같아요. 힘 남으면 당근도.. ^^
    june님, 저는 마늘맛이 좋아서 넣었는데, 그게 다 잡채맛의 일부인 거군요~!!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
    카페라떼님, 1004님, 정진숙님, 홍차새댁님, 거의 짜파게티 끓이는 수준으로 쉬워요. 한번 해보세요. ^^
    푸른바다님, 콩나물 들어가면 잡채가 아삭거려서 맛있더라고요. ^^
    혜경쌤님, 저 레시피에 파가 빠진 이유는 울 집 식구들이 그다지 파를 안 밝혀서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916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1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0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5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76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5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8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6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1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85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36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088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0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4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0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3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9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8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7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3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7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3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2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48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