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진짜 호두과자~

| 조회수 : 2,86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01 01:15:51
*얼핏 보면 탕수육같이 보이는 호두과자^^



퇴근길에 잠실에 있는 롯데마트에 들렀어요.
82쿡 따라하기로 약식을 해 볼 생각으로, 이것저것 거리들을 사 가지고 얼마나 낑낑 거리며 들고 왔는지.
학교때는 책 무거운 과목은 수강도 기피하던 나인데, 그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이젠 장정도 안 부럽네요..
마트에 가면 왜 그리도 사고 싶은 것이 많은지, 그나마 캔에 들어 있는 죽순, 베이비콘, 완두콩들을 참았기에 망정이지, 그것들 마져 샀으면, 아마 쇼핑봉지를 질질 끌고 왔을 거에요. -.-;;

장 본 것을 풀어 놓으니, 딸래미가 호두 봉지를 들고 나서네요.
잘 먹는다 싶더니만,  "엄마, 호두가 맛있는데, 쓴 맛이나. 왜그래?"
이 순간, 달콤하고 고소한 호두로 변신시키고 싶은 맘이 불끈하여, 약식을 만든다는 본분을 잊고, 가스불을 올렸네요.

[호두과자 만들기] ** 조리시간 : 3분
1.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제일 약한 불에 호두를 살짝 볶아준다.
2. 설탕 2스푼, 물 2스푼을 약한 불에 보글보글 끓여준다. (젓지말고)
3. 2가 끓으면 볶아놓은 호두를 넣는다. 잘 섞어주고 참기름 아주 조금,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

그냥 먹는게 더 좋겠지만, 생각해보니, 호두맛이 아이들 입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아이들 입맛에는 물론, 다이어트 하는 엄마 입맛에도 지나치게(^^) 맞네요. 어른들용으로 설탕 시럽에 계피를 아주 조금 넣어 따로 조금 만들어 놓았어요.

키친토크 하향화 바람이 멈칫 하는 것 같아,
불순한 의도로 글 올립니당. ㅎㅎㅎ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4.4.1 1:44 AM

    위의 호두과자는 정말 과자맛이겠어요. 달콤 고소하니... ^^*
    전 귀찮아서, 그냥 오븐에 살짝 구워요. 그러면 쓴맛 안나던걸요.
    사실 달짝쿵 바삭쿵 만들고 싶기도 한데, 게을러서 못하구.. 엄마가 해주실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

  • 2. 1004
    '04.4.1 5:35 AM

    맛있겠다.
    왜 이렇게 맛나 보이는게 많죠? 그럼 저도 오늘 저녁에 호두 한봉지를?
    매일 "살아 살아 내 살들아~~" 이러면서 살고 있는데, 큰일이네요.

  • 3. 치즈
    '04.4.1 8:34 AM

    ㅎㅎㅎ
    전 호두과자 해서 집에서 휴게소에서 파는 그 호두과자를? 했답니다.
    하향 아니고 상향입니다.
    고급스러운 호두..^^

  • 4. 푸우
    '04.4.1 9:05 AM

    맛있겠어요,,
    저도 우리 현우 저거 만들어줘야겠다,,
    ㅎㅎㅎ

  • 5. 카페라떼
    '04.4.1 12:36 PM

    저두 휴게소 호두과자 생각했어요...
    이 불쌍한 자취생은 호두가 너무 비싸서 냉동실에 있는
    호두도 잘 못꺼내 먹는다는...
    떡케익할때나 빵만들때만 조금씩 넣고 있다는 이 비참한 현실에
    눈으로 나마 실컷먹어야쥐~~~

  • 6. 키세스
    '04.4.1 1:59 PM

    아웅~ 맛있겠다.
    애들 간식으로 딱이겠어요. ^^

  • 7. 제임스와이프
    '04.4.1 2:04 PM

    하하하하...

    영양이 넘치는 간식이네요...음식은 쉽게해두 몸에 좋은 것이라면 정말 그게 최고인거 같아요...

  • 8. 키세스
    '04.4.1 2:11 PM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준비하고 만들어서 약간 식혀서요.
    ㅋㅋㅋ 10분 조금 넘었네요. ^^

  • 9. 키세스
    '04.4.1 2:15 PM

    제과점에서 파는 호두튀김보다 조금 덜 달고 맛있어요.
    호두맛이 조금 더 많이 난달까?
    애도 잘 먹구요.^^
    커피앤드님 감솨~ ^^
    이런 요리 있으면 또 올려주세용~

  • 10. 아이짱
    '04.4.1 5:44 PM

    불순한 의도 사랑합니대이

  • 11. 구텐탁
    '04.4.1 6:11 PM

    앗... 진짜진짜 호두과자닷~~~ 달짝찌근한것이 맛있겠네요.. 영양만점 간식임다..

  • 12. 커피앤드
    '04.4.2 3:59 PM

    키세스님, 저의 미천한 호두과자를 따라해주시다니, 망극하옵니다...그럼 용기백배하여, 담번 기회를 노리겠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juju 2026.05.31 693 0
41180 아침은먹었나요? 7 하얀쌀밥 2026.05.25 4,674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5,941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1 챌시 2026.05.15 5,440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746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780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572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655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437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820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895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581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21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14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355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05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21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01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70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18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76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13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57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14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64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093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23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65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