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으로 늦는다는 남편의 전화후에 저녁거리 고민중이던 차에
5살된 큰아들녀석이 제안합니다.
"엄마~ 우리 스파게티 먹으면 어떨까?"
오랜만에 아들래미 입맛에 맞춰 주기로 하고 앞 수퍼에 가서 토마토 3개를 사왔습니다.
면발 삶고 토마토 데치고 당근과 양파와 마늘을 잘게 다지고 쇠고기 갈아놓은 것 꺼내
해동시키고...
후라이팬에 버터를 발라 그 위에 야채와 고기를 놓고 볶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강판에 갈아 내리고 약간의 토마토 케찹 추가.
신나게 젓다가 밀가루 두스푼을 물에 개어 섞고 다시 저어주니 소스가 완성되었어요.
식탁에 앉아서 군침만 삼키는 아들래미.
"엄마~ 다 됐어?"
"응. 먹어봐~ 엄마가 처음으로 만든 스파게티인데 맛이 어때?"
"음...맛 좋은데!!!"
우리 둘은 그렇게 저녁을 때웠습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홈메이드 스파게티~
꾀돌이네 |
조회수 : 2,72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3-30 00:50:3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나
'04.3.30 1:21 AM음식 만들어서 상에 차려 놓고,,
맛있다..라는 한마디 만으로도,,
만든 사람은 기분이 좋아진다는게,,절로 느껴지네요..
다,,그맛에 요리를 하는 걸지도요..2. Jen
'04.3.30 3:35 AM세상에,,,토마토를 갈아서 스파게티를 하셨어요?
정말 제대로 하셨네요..^^
맛있었겠다,,,쩝~3. 훈이민이
'04.3.30 8:44 AM오리지날로 하셨네요.
전 아직도 그걸 안해봤는데....4. 건포도
'04.3.30 11:59 AM앗!..저도 어제 스파게티 했었는데...
다섯살 아들녀석이 저녁만되면 먹겠다는 바람에,많다 싶게 만들었네요.
정작 친구집에서 놀다오느라 못 먹었지만...
양송이랑 양파,셀러리에 고기듬뿍 갈아서넣고,토마토는 비싸서 하나만 다지고
토마토홀로 대신했답니다.
근데,생토마토 사면서 기절하는줄 알았네여.
두개 올렸더니 3000원 나오더만요...슬그머니 하나는 놔두고왔져.
평상시에 과일을 잘 안사먹고 공짜로 먹는지라 가격을 몰랐거든여.
(신랑이 박스째 가져다 준답니다.^^*)
오늘 학원갔다오면 줘얄까봐요..5. 강경희
'04.3.30 3:59 PM토마토홀이 뭔가요?
저는 시중에 나와 있는 소스 사서 하거든요...6. 레아맘
'04.3.30 7:34 PM하하하..제대로 만드셨구만요...
밀가루를 넣어야 되는군요. 흠...
저는 정말로 점심 그냥 때울때는 스파게티 삶아서 그위에 소금 후추뿌리고 치즈가루 그리고 케챂뿌려서 먹어요. 생각보다 맛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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