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끈~ 팬케잌 & 홈메이트 사과쨈

| 조회수 : 3,76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3-29 12:15:18
감기걸린 울짝지..
입맛없는지, 아침에 빵달라네요.

빵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우유도 떨어져, 베지밀밖에 없는디..
밀가루가 박력분밖에 없었지만, 그냥 그걸로 팬케잌만들어줬어요.

팬케잌 사이 쨈발라 층층이 쌓아서 따뜻할때 한조각먹으면..
아시죠? 얼마나 맛난지..ㅎㅎㅎ
베지밀로 만드니 고소한맛이 더 좋네요.

팬케잌이 처음엔 만들기 어려운줄 알고 믹스만 사서 먹었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이거 생각외로 반죽 쉽네요.
먹기전날 반죽만들어두셨다가, 다음날 구워드시면 폭닥폭닥-한게 더 맛나요.

재료비율이 쉽죠?
모두 단위만 다를뿐 1대1비율이라 기억하기도 쉽네요.
농도가 좀 질수있거든요.
알아서 밀가루 좀만 더넣으세요. 맛에는 큰 차이없어요.
취향에 따라 버터, 파마산치즈를 반죽에 더해서 구워주세요.
믹스는 만들어먹어보니, 여기다 바닐라향, 버터를 더한것같아요.

팬케잌에 올려진 쨈은 사과쨈으로 역시 집에서 만든거예요.
요즘 집에 늘 과일이있으니, 쨈먹고플때면 전자랜지이용해서 간단하게 조금식만 만들어먹어요.
농도는 좀 묽지만, 홈메이드라 마음도 편하고 조금식만 만들어 빨리먹으니 더 좋네요. ㅎㅎ



- 팬케잌 재료  -

밀가루(중력분) 200그람, 우유 200그람, 베이킹파우더 2ts, 달걀 2개.

가루재료는 채쳐서, 볼에 모두 섞어줌.
30분정도 휴지시킨뒤 약한불에 구워먹는다.


-  사과쨈  -

사과반개, 설탕 사과와 동량

1) 사과는 갈아서 설탕과 섞은뒤 넓은 볼에 담아줌.
2) " 전자랜지에 1분 돌린뒤 -> 수저로 저어 증기를 날려줌 "  과정을 3번쯤 반복.

tip  과일은 사과뿐만 아니라 오렌지, 딸기, 귤등 다양하게 응용가능.
     쨈은 끓으면 넘치는 성질이 있으니, 1분이상 돌리지마시고, 쨈의 양보다 휠씬 큰 그릇에 담아 렌지에 넣으세요.
     과일의 수분을 날려주기위해 뚜껑은 덥지않았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4.3.29 12:46 PM

    오.. 1:1 비율인거 첨 알았어요. 전 그냥 가루에다 계란 넣고 반죽 되기 보면서
    우유 넣어서 대강대강 만들었었거든요.
    지금 딱 사진 속에 들어가서 먹고 싶어요.

  • 2. 아침편지
    '04.3.29 1:00 PM

    저 누룽지 먹고싶어 지금 냄비에 밥하는데.....요즘 왜이리 땡기는지..^^;;;
    펭님 케익도 제가 넘 좋아하는것.....으~

  • 3. 카페라떼
    '04.3.29 1:04 PM

    전 여태까지 믹스만 샀다는...
    저도 이제 1:1 비율로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 4. 깜찌기 펭
    '04.3.29 1:05 PM

    모두들 반죽만들어두셨다, 간식으로 구워드세요. 혼자만..ㅋㅋ

    우렁각시님 드시고 바로 주무시면 살쪄요~~ ^^

  • 5. 질문이
    '04.3.29 2:09 PM

    설탕은 안 들어가나요??

  • 6. 깜찌기 펭
    '04.3.29 2:27 PM

    팬케잌레시피보면 설탕을 넣기도하고 안넣기도하네요.
    저희는 팬케잌에 쨈발라먹는편이라 따로 안넣었어요.

    나이젤라레시피는 위의 반죽양에서 설탕 2ts 넣어요.

  • 7. 김혜경
    '04.3.29 4:05 PM

    펭님...진짜 대단해요...

  • 8. 도전자
    '04.3.29 5:39 PM

    맛있겠당...........저는 오늘 낮에 그 머죠?
    샤니 호떡 사먹었거등요.ㅋㅋ(살찌는 소리 푹푹)

  • 9. champlain
    '04.3.30 1:42 AM

    쨈을 그렇게도 만드는 군요.
    저희는 팬케잌에 메이플시럽 뿌려 먹는데
    되게 맛나지용~~^ ^

  • 10. 제임스와이프
    '04.3.30 2:51 AM

    펭님을 보면 늘 얼마나 신랑을 사랑하는지 알것만 같아요...
    울신랑두 많이 사랑해 줘야겟담...펭님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054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9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5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82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94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9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05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79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6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1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55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52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9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4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6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70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8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6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8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2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6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