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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요일점심. 피자 흉내내기

| 조회수 : 2,741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3-29 10:04:35


토요일 점심. 아침 내내 잤으니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 반, 귀찮은 마음 반.

이스트랑 친해지고 싶으나 이스트 사러 나가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치도 없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방울토마토와 브로컬리. 오케이~ 와쓰!

샌드위치용 식빵을 테두리 잘라내고 사등분.

그 위에 아보카도 조금, 8등분한 방울 토마토, 브로컬리 얹고,

마요네즈 얹고, 피자치즈 네모나게 썰어서 얹고

미니 오븐에 8분.

울 아들은 무쟈 맛있어하면서 먹었답니다. 평상시엔 토마토고 브로콜리고 안먹는 녀석이.

다 만들고 사진찍고 나서 보니 전에 했던 홍합구이와 똑같은 거더군요..에궁.. 상상력 부재.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4.3.29 10:15 AM

    ㅎㅎ 잘하셨습니다~ 추카추카.. 뭐.. 이스트란 놈하고는 천천히 친해지세요. ^^
    토마토랑 브로콜리가.. 저도 이렇게 오븐에 구워먹는것이 제일이더군요.
    암튼.. 아이들이 잘 먹어주면.. 행복하지요. ^.^

  • 2. Jessie
    '04.3.29 10:18 AM

    솜사탕님은 거의 상주하십니다 그려.. 이렇게 빨리 리플이 달리다니!
    제 홈피 가서 사진 몇개 올리고 수정하러 돌아왔더니 그사이에 다녀가셨네요.
    다음번엔 꼭 파인애플도 넣어볼 참입니다. 이스트랑도 친해져서 얇고 파삭하게 굽는 피자랑
    깔초네 응용의 만두 피자도 해볼려구요.
    지름 12센티 정도로 동그랗게 해서 피자소스바르고 재료들 넣고 반 접어서 구우니까
    애들 잘 먹더라구요. 목동에 피자포켓이라고 가게가 있었는데 문 닫았어요.
    그거 넘 재밌는 아이템인데 프랜차이즈 하지 그러시냐.. 했는데도
    인상 좋은 아주머니 씩 웃고 마시더니. 없어져서 아쉬운 가게 중 하나였지요..해봐야지이~

  • 3. 딴소리
    '04.3.29 2:47 PM

    저기요... 이거 딴소리인것 같지만...
    식빵 테두리 잘라내면 그건 어디다 쓰나요?? 저두 테두리가 싫어서 잘라내곤 했는데...
    결국 버린적이 많거든요....

  • 4. 김혜경
    '04.3.29 4:05 PM

    사진...어떻게 찍으셨어요??넘넘 잘 찍으셨네요.

  • 5. Jessie
    '04.3.29 4:21 PM

    식빵 테두리.. 저도 역시 버립니다. 삼립식품인가, 그 식빵테두리에 카레맛 나는 뭔가를 묻혀서 튀김 스낵을 만들어 팔던데 저는 귀찮아서 그거 못합니다. 튀겨서 크루통을 만들라는 분도 있었는데.. 아..방법이 없습니다.
    혜경님. 걍접사로 찍었습니다. 목표는 엘렌님 사진인데, 갈길이 멀죠? ㅋㅋ
    다만, 요즘의 작전은 사진 색깔이 vivid하게 나올만한 재료를 고르고 있습니다. -_-;;

  • 6. 솜사탕
    '04.3.29 4:26 PM

    제씨님~ 홍홍홍.. ^.^
    칼존.. 그거 맛있죠. 전 쇠고기 칼존이 제일 좋아요.. 튜나멜트도 그거 흉내냈다는.. ^^
    그럼, 천천히 친해지시고 난후에.. 그 맛난 깔초네 올려주시와요!
    전 제시님 음식 따라쟁이입니다!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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