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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쌈싸먹기...

| 조회수 : 2,85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23 19:07:04
아침에 배추를 사서 소금물에 절이고 저녁때 그 배추로 쌈싸먹었습니다.
양배추도 쪄서 싸먹으려고 샀는데 배추만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없이 글올립니다.

냄비에 기름 약간 두르고 재래된장,집에서 담근 찹쌀 고추장을 반반씩
넣고 볶다가 마늘가루 ,소고기 다진,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볶았습니다.
물을 한컵넣고 끓이다가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넣고 끓여내니...
그맛이 죽입니다.!!
이것을 '강된장' 이라고 하지요.

제가 마지막에 찹쌀가루를 풀어서 넣는 이유는 된장과 고추장만 넣고
걸쭉하게 끓이면 짠맛이 강해서 찹쌀가루를 풀어서 넣으니 농도도
맞고 좋더군요.
저는 이런식으로 끓이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끓이시는지요?

청양고추의 매운맛 된장의 구수한맛 고추장의 단맛이 어우려져
다른반찬이 필요 없게됩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좋아하고 야채 생으로 많이 먹으니 건강에도
좋고 해서 자주 끓입니다.
강된장에 소고기 다진것을 넣으니까 저희는 고기랑 같이 쌈 안싸고
그냥 이 강된장만 싸서 먹습니다.
별다른 조리법도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할수 있는 요리 같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4.3.23 7:08 PM

    읽다보니 입안에 침고입니다..^^

  • 2. 김혜경
    '04.3.23 7:29 PM

    강된장에 쌈도 먹고, 밥도 비벼먹고...맛있겠네요.

  • 3. 홍차새댁
    '04.3.23 7:49 PM

    양배추 삶으면 달짝지근하잖아요..
    어릴때 많이 먹었었는데....이것도 웰빙족을 위한 웰빙식~

  • 4. 이영희
    '04.3.23 10:01 PM

    어..아!!!!!!!! 찹쌀가루를요. 난 항상 너무 짠 강된장이 항상 숙제였는데.......배웠네요.감사.............

  • 5. 거북이
    '04.3.23 11:25 PM

    아~찹쌀가루!...알았습니다.
    저도 삶은 양배추쌈 참 좋아해요.
    전 삶은 양배추 부드러운 부분에 뭐든 넣고 돌돌 말아서
    초고추장 찍어먹는 걸 특히 좋아하는데...

  • 6. 통만두
    '04.3.24 12:19 AM

    저희집은 양배추숙쌈은 꼭 된장쌈장 대신 액젓쌈장이랑 먹어요. 까나리액젓에 파, 마늘 다져 넣고 깨소금 넣고, 고춧가루 넣고 그러면 되는데 감칠맛 나는 게 아주 맛있어요. 다시마나 미역, 곰피 데쳐서 쌈싸먹어도 좋구요. 전 다들 그렇게 먹는 줄 알았는데.. 커서 다른 집 먹는 것보니 아니더라구요. 이건 경상도(그중에서도 부산에 가까운 남쪽)식예요..

  • 7. 미백
    '04.3.24 9:34 AM

    전 설 사람인데 울산으로 시집갔는데, 식사를 차리다가 허걱했겠죠...
    집에서 키운 아주 여릿여릿한 상치를 상에 올려 흐믓해하고있는데 쌈장이 안보이는거예요
    "어머니, 쌈은 뭐랑 먹어요?" 했더니 액젓을 가리키시데요...O,.O
    "고추장이나 쌈장 없어요?" 했더니 이상하다시며 기냥 고추장을 퍼주시더라구요....

    멸치액젓에 쌈싸먹는거 시집온지 8년이 다 되가도록 적응 안되더군요...그 비릿한 맛하며...
    저희 어머님이 상에 쌈장올려주시는걸로 적응해가시죠...ㅎㅎㅎ

  • 8. 우렁각시
    '04.3.24 4:04 PM

    비릿/짜릿한 그 액젓맛이 그립네요....
    다시마에 곰피, 미역...으으으으으~~

  • 9. 제임스와이프
    '04.3.25 2:20 AM

    오호...그쌈이라면 아는 분은 다 알져..

    봄에 살찌우는 그맛...찐 양배추에 강된장.....오호호호....히히히히.....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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