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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쓱-쓱- 비벼먹기 준비물

| 조회수 : 3,39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3-18 08:16:07
봄입니다.
아침에 동네한바퀴~ 돌고왔는데, 어제내린 봄비 함뿍- 먹은 개나리는 활짝폈고 장미는 새순이 와글와글 돗았네요.
왠지 기분도 화창해지는 아침이예요.
기절한 디카만 아니였음 사진찍는데.. --;
(디카는 아직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병원비 꽤 나올꺼라는데.. 퇴원시켜줘..말어.. 고민중)

비벼먹는걸 좋아하는펭.
봄만 되면 안떨어지게 만드는게 2가지 있어요.

양념김치, 양념고추장.

별꺼 아니죠? ㅎㅎ
지금쯤 댁마다 신김치 있으시죠?
자취할때 반찬도 없는데, 이것저것 차리느니 비벼먹자..하다 생긴버릇이예요.

양념김치 - 신김치를 송송썰어, 깨,소금, 참기름, 설탕(물엿, 감미료대체시 물이 덜생김),다진마늘, 다진파  넣어 조물조물
양념고추장 - 고추장, 사과간것, 물엿(설탕, 감미료대체가능), 식초, 다진파, 통깨, 다진마늘.
            
두가지만 준비해두면 밥이있다면 양념김치+냉장고반찬+생야채있음입맛껏+양념고추장  에 슥슥 비벼먹고, 밥대신 국수사리넣어서 쓱쓱 비벼먹고 그래요.
양념고추장은 좀 뻑뻑한 초장생각하심 될꺼예요.

쓰고나니 진짜 별꺼아니다..ㅋㅋㅋ

덤으로..
짝지 아침꼬박꼬박 차려주는데, 밥만주면 저도 질립니다.
그래서 울집은 토스트(프렌치 or 마늘), 밥, 찰떡구은것 을 돌려가며 차려줘요.

아침 드시는분들은 냉동실에 식빵, 딸기, 찰떡만 두시면 바쁜 아침, 10분만에 든든하게 드실수있어요.
딸기+우유 스무디만들고, 찰떡은 냉동실서 바로 양면팬에 약불로 구으면 맛나게 녹아 굽히거든요.
찰떡이 생각외로 든든해서 짝지는 빵보다 낮다해요.

냉동찰떡은 일반 팬에 구으면 한쪽은 딱딱하고, 불에 닿은 면은 녹아서 별로예요.
양면팬에 구으면 전체적으로 골고루 녹아서 더 빨리맛나게 굽힙니당.

키친토크 수준하양에 성공..ㅋㅋ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4.3.18 8:38 AM

    별거아니지만 진짜배기네요.
    저희도 우유에 미수가루, 청국장가루 타먹거나
    밥 비벼서 후딱 먹지요...

    애들요?
    계란찜비빔, 또는 식판에 반찬담아다 멕이기...등등 이랍니다

  • 2. 깡총깡총
    '04.3.18 9:20 AM

    신김치 라고 쓰워진 글 보자마자 입안에 침이 가득 고입니다.
    전 오늘아침 늦게일어나서 우유에 청국장분말 타먹고 왔어요.
    이거 두개만 있음 정말 든든할꺼 같아요.

  • 3. 아라레
    '04.3.18 9:42 AM

    무척 손 많이 가는 아침인걸요? 전 그냥 전날 먹다 남은 밥에 국하고 냉장고서 반찬꺼내 주는데... -_-
    정말 신혼냄새가 물씬... ^^

  • 4. 솜사탕
    '04.3.18 9:46 AM

    으~~ 저 이거 먹고 싶어요.. 쓰윽쓰윽 비벼서..
    근데.. 지금 무지 무지 배고픈데.. 밥도 떨어지고.. 김치도 떨어지고.. 생야채도 없고... 아~~~ 암튼, 밥해먹기 전에 키친토크 오면 안된다니까요!!!

  • 5. 자연
    '04.3.18 11:53 AM

    어제 아침편지님의 비빔밥을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던 처자입니다(정말 그랬답니다ㅜㅜ)
    수업 끝나고 오는길에 반찬집 들러서 취나물,숙주,호박 ...을 사왔어요
    지금 쌀 불리고있는데 가슴이 왜이렇게 두근거립니까..~!!
    꼭 오랫만에 애인 만나는마냥.. 웃기죠^^

  • 6. 깜찌기 펭
    '04.3.18 12:05 PM

    흐흐흐..
    솜사탕님꼐 테러함 해봐?
    오늘 펭점심.
    밥 + 물김치안 열무김치건더기 + 양념김치 + 참치 + 양념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었지롱~ ^^

    우렁각시님댁에 김치 떨어졌어요?
    저는 양가에서 김치떠언겨주기 작전에 걸려가꼬.. --;

  • 7. 꾸득꾸득
    '04.3.18 4:00 PM

    오호~~~신혼은 아름다워~~~~

  • 8. 키세스
    '04.3.18 4:01 PM

    솜사탕님, 우렁각시님이 불쌍해요. ㅠ,ㅠ
    금방 비벼먹고 왔는데...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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