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본드걸을 기다리며...

| 조회수 : 1,91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3-16 18:27:46
만든 음식이 카레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제는 지후의 첫 등원일이었고
자유부인이 된 저는 바로 집밖을 뛰쳐 나가야 되나.....
그럼,,,너무 티나는것 같아 ^^;
마음을 가다듬고 씩씩하게 울지도 않고 잘 들어간 지후를 기다리며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어제만든 카레죠^^
가끔씩 아이소리가 환청으로 까지 들리면서 집안에 혼자라는 사실이 어색하며..
지금쯤은 엄마,,뭐해?하고 방해하러 올것 같아 마음이 바빳지만
어제는 조.용.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한느 몇안되는 음식중 하나 가 카레입니다.
며칠전부터 지후가 먹고 싶다길래(공갈이죠...국물에 밥만 비벼 먹습죠-.-^)
어제 지후 없는새 만들었어요...
먹기는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까정....@.,@

카레 만드는 법은 다 아시죠..
당근 양파,감자 각각 따로 볶아둔다...
여기서 양파를 오애 제대로 익혀야 맛이나죠..^^

돼지고기는 소금,후추,미림으로 밑간 해뒀다가,, 파흰대부분이랑 같이볶았다가 고기만 건져 씁니다..
이러면 냄새 안나요 정말,,,

그리고 냄비에 다 넣고 물이 자박할 정도로 부어 끓이다가 카레가루를 넣고 끓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덩어리카레를 썼는데 그게 우지성분이라 그래서
그냥 오뚜기 카레 넣었어요...
그리고 새송이 버섯,청홍피망 넣어 한소끔 더 끓이면 맛좋은 카레 완성입니다.
사과도 넣고 싶었지만 없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정말 자유를 만끽하며 백화점에서 아이쇼핑 했는데 눈만 버렸습니다..
예쁜것들은 너무 많으나,,,,,
시간은 많고 돈은 없더라는 슬픈 얘기가...ㅠ,.ㅠ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3.16 6:51 PM

    꾸득꾸득님 ^^
    맘이 허~ 하신가봐요.
    좀 이상하고 허탈하고 허전하고 너무너무 좋다가도 쪼끔 그런...
    이루 형용할 수 없는 마음, 알 것 같아요.
    그쪽으로 선배라...
    저도 딸래미 어렸을 때. 난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고 심지어 시간도 없다고 울었던 기억이... ㅠ..ㅠ
    요즘은 시간이라도 있으니까 낫지 않던가요? ^^

  • 2. 꾸득꾸득
    '04.3.16 6:58 PM

    근데,,정말 사람 맴이 간사하다고 ,,,
    돌아서면 금방 또 오는 시간인것 같아요..^^

  • 3. 카페라떼
    '04.3.16 7:00 PM

    본드걸이 옆에 없으니 굉장히 허전하시겠어요...
    저도 아이쇼핑하면 갖고싶은건 많은데
    여유가 않되니 화가 나더라구요..
    카레도 먹어본지 오래된거 같네요..

  • 4. 쭈니맘
    '04.3.16 7:48 PM

    지후 보내놓으시고 허전하시죠..??
    전 매일 혼자서 눈물 바람하다가..
    이젠 좀 적응이 되네요...
    아이 보내놓고도 시간은 정말 후딱 가데요...
    돌아서면 금방 또 오는 시간 같다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 5. 아침편지
    '04.3.16 7:49 PM

    근데...전 솥이 너무 보고 싶어요..^^;;

  • 6. 꾸득꾸득
    '04.3.16 10:09 PM

    아침편지님,,,,^^ 솥은요,,,혼수로 엄마가 한세트 미리 사놓으신거 반 가르자 그러셔서
    엄마랑 싸우면서 쟁취한 겁니다...--;;
    무쇠솥이라던가,,하여간 색이 이뻐서 냄비보물 1순위입죠....^^

  • 7. 라라
    '04.3.16 10:13 PM

    지후가 가니까 웬지 허전해 지죠?
    이제 시작입니다. 갈수록 딸하고 놀기(?) 힘들어 집니다...

  • 8. jasmine
    '04.3.16 10:20 PM

    오전에 무얼 배우세요.
    귀한 시간....그냥 소비하지 마시구,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저도 그렇게 딴 것들, 참 유용합니다.

  • 9. 우렁각시
    '04.3.17 4:19 AM

    돼지고기꺼정 따로 볶고 ...색깔도 곱지.
    그러면 본드걸 같이 이쁜 따님을 가지게 되는구낭~~~

  • 10. 솜사탕
    '04.3.17 4:35 AM

    저 사진이.. 왜 이렇게 이쁜지... 제목을 읽고 들어와서 그런지, 마치 동화책에 나오는...
    따뜻한 스프를 끓이는 큰솥같아 보여요. 곧 지후가 밖에서 재미난 일들을 얘기해주고 그럴꺼에요! 힘내세요!!!

  • 11. 제임스와이프
    '04.3.17 10:51 AM

    저기요~~~!! 저두 솥이 넘 이뽀요...담에 솥만 한컷 ~! 부탁드립니다..
    결혼1년차 주분데...그릇 욕심이 엄청 생기더라구요...^^;;

  • 12. 꾸득꾸득
    '04.3.17 10:59 AM

    쟈스민님 저도 배우고 싶어요...
    문제는 배우고 싶은게 넘 많다는거죠...
    이달까지는 정신차리고 집안정리 좀 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해볼랍니다.^^
    카레,,이쁘게 봐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솥....사진 담에 살림돋보기에 올릴께요..^^
    기대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juju 2026.05.31 682 0
41180 아침은먹었나요? 7 하얀쌀밥 2026.05.25 4,672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5,940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1 챌시 2026.05.15 5,438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745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779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572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655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437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820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894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581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20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14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354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04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21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01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70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18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76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13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57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14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64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093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23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65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