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화끈한 디너~ 달콤한 마무리.
비빔국수와 단호박스프.
오늘 펭집 저녁메뉴입니당.
우리집 길건너 포도밭이야기 몇번 드렸죠?
여름만 되면 영화 구름속의 산책처럼 우아~하게 지는 노을을 보며 짝지랑 산책할라꼬 벼르고 벼렀는데..흑흑흑
오늘아침 포크레인이 와서 다 갈아업었어요.
멀찍히 포도밭 쪼매만남기고 매화나무, 포도나무 모두 갈아업는걸 베란다에서 멍-하게 보고 눈물만 찔끔찔끔.
가뜩이나 기분도 안좋아 심숭생숭했는데... 이런일이..
포도밭자리에 중학교생긴다네요.
학교생기면 좋은가?
쳇- 철없는 펭은 포도밭이 더좋은데..
꾸리꾸리 기분 업~ 시키려 화끈한걸 준비했어요.
이름하여 펭표특제 비빔국수~~~ 쑤쑤수~~~
요즘 신김치도 많으실껀데 비벼드세요~ 맛나요.ㅎㅎ
매운 비빔국수 곁다리로 후리가케 주먹밥 몇개 놓으니 속이 든든~
얼얼한 입안 달래주려 단호박스프 디저트먹으니 속이 빵빵-
든든까진 좋았는데, 빵빵되니 기분나빠지려해서 짝지랑 동네한바퀴돌고왔습니당. ^^
- [살림물음표] 폴딩도어...어떻까요?.. 2 2013-09-10
- [살림물음표] 보온도시락을 사야는데... 7 2013-03-04
- [살림돋보기] 교육용 시계로 재활용 .. 7 2011-12-01
- [살림물음표] 웅진정수기 렌탈 문의 1 2011-10-18
1. 훈이민이
'04.3.10 9:41 PM호박죽 때깔 좋습네다.
2. 아침편지
'04.3.10 9:42 PM저도 간만에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속이 든든하네요....
해가 빨리 길어졌으면~~일찍 저녁먹고 훤할때 동네한바퀴~3. moon
'04.3.10 9:48 PM비빔국수에 확 필이 꽂히네요..
호박죽 고명(?)도 아주 예술입니다.4. 키세스
'04.3.10 9:50 PM으으으음~~~
맛있겠다.
내일 점심!!
비빔국수!!!5. 김혜경
'04.3.10 10:02 PM진짜 호박죽의 고명, 예술이네요...
6. 꾸득꾸득
'04.3.10 10:10 PM나도 오늘 국수 말아먹었는데..,,이런~~~찌찌뽕!!
7. YoungMi
'04.3.10 10:22 PM매콤한 국수랑 주먹밥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오늘 점심으로 비빔국수 해먹어야쥐!^^
호박죽 색깔이 참 고와요!8. candy
'04.3.10 10:30 PM저도 큰 시누랑 비빔국수 해먹었는데...엄밀히 말하면,시누가 다 했지만...
9. 복사꽃
'04.3.10 10:43 PM단호박죽 색도 곱고, 올려진 대추꽃모양도 이쁘고 좋습니다.
10. 깜찌기 펭
'04.3.10 11:51 PM감사합니당.. ㅎㅎㅎ
단호박이라 호박씨로 장식했어요.
꾸득꾸득- 꾸득꾸득-
짝지는 꾸득님 이름만 보면 자꾸 따라하면서 웃어요. ^^
영미님~ 매콤한 국수먹으면서 주먹밥 같이먹으니, 좋았어요.
짝지말이 속도 더 든든하데요. 국수먹으면 왠지 허전하다나? 흥흥흥..11. Fermata
'04.3.10 11:56 PM헛. 먹고 싶다고 징징 거리면 경고감이지만
진짜 먹고 싶네요.12. 자연
'04.3.11 12:30 AM자기전에 한번 들어와봤는데...정말 괴롭습니다...ㅜㅜ
13. 쭈야
'04.3.11 12:34 AM입속에 침 가득 고인 채로 단호박스프 속에 핀 꽃 보고 있습니다.
14. champlain
'04.3.11 8:06 AM단호박 세팅이 참 이쁘네요..
언제 봐도 아기자기 하신 깜찌기펭님...^ ^15. 홍이
'04.3.11 10:51 AM침 질질............쓰윽!
16. june
'04.3.11 10:54 AMㄷㅊㄲ을 말아야 하나... 약식 만들어야 하는데 재료는 딸랑 밤이랑 대추뿐이네요... 단호박죽 고명을 보니 ㄷㅊㄲ이라도 말면 좀 본이 서겠는데....
17. 깜찌기 펭
'04.3.11 12:20 PM^^*
저도 예전 치즈님, 쟈스민님이 한번식 야밤 테러를 해서 밤새 고통(?)스러워 했던 기억이..
울집이랑 가까우면 다들 한그릇식 대접할껀데..ㅎㅎ
june님 도끼꽃말아서 약식에 장식하니 더 얌전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데요.18. 어쭈
'04.3.12 9:38 AM단호박 무지 좋아하는뎅~ ^^ 쩝...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29 |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 행복나눔미소 | 2025.11.05 | 4,946 | 6 |
| 41128 |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 챌시 | 2025.11.02 | 7,525 | 5 |
| 41127 |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 김명진 | 2025.10.29 | 5,408 | 3 |
| 41126 |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 강아지똥 | 2025.10.27 | 5,758 | 4 |
| 41125 |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 juju | 2025.10.26 | 4,779 | 5 |
| 41124 |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 르플로스 | 2025.10.26 | 4,565 | 4 |
| 41123 | 저도 소심하게 16 | 살구버찌 | 2025.10.24 | 6,289 | 7 |
| 41122 | 지난 추석. 7 | 진현 | 2025.10.22 | 5,567 | 7 |
| 41121 | 우엉요리 14 | 박다윤 | 2025.10.16 | 8,321 | 7 |
| 41120 |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 anabim | 2025.10.12 | 11,986 | 6 |
| 41119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 은하수 | 2025.10.12 | 5,738 | 11 |
| 41118 |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 행복나눔미소 | 2025.10.10 | 7,102 | 8 |
| 41117 | 밤 밥 3 | 나이팅게일 | 2025.10.08 | 6,110 | 3 |
| 41116 |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 andyqueen | 2025.10.05 | 5,424 | 2 |
| 41115 |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 챌시 | 2025.10.05 | 3,835 | 5 |
| 41114 |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 해리 | 2025.10.05 | 5,310 | 5 |
| 41113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 은하수 | 2025.10.05 | 3,263 | 3 |
| 41112 |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 진현 | 2025.10.05 | 3,171 | 5 |
| 41111 |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 웃음보 | 2025.10.04 | 3,633 | 5 |
| 41110 |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 솔이엄마 | 2025.09.29 | 8,349 | 5 |
| 41109 |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 화무 | 2025.09.29 | 5,178 | 3 |
| 41108 | 강원도여행 8 | 영도댁 | 2025.09.25 | 7,434 | 5 |
| 41107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 은하수 | 2025.09.25 | 5,267 | 9 |
| 41106 | 마지막.. 16 | 수선화 | 2025.09.25 | 5,177 | 5 |
| 41105 |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 ryumin | 2025.09.23 | 6,263 | 5 |
| 41104 | 닭 요리 몇가지 17 | 수선화 | 2025.09.23 | 4,592 | 7 |
| 41103 |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 anabim | 2025.09.22 | 6,848 | 7 |
| 41102 | 꽃게철 14 | 수선화 | 2025.09.22 | 4,657 | 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