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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화끈한 디너~ 달콤한 마무리.

| 조회수 : 3,219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3-10 21:08:57
이밤에 이사진 보고 만들어 먹는분 계실까? ㅎㅎㅎ

비빔국수와 단호박스프.
오늘 펭집 저녁메뉴입니당.

우리집 길건너 포도밭이야기 몇번 드렸죠?
여름만 되면 영화 구름속의 산책처럼 우아~하게 지는 노을을 보며 짝지랑 산책할라꼬 벼르고 벼렀는데..흑흑흑
오늘아침 포크레인이 와서 다 갈아업었어요.
멀찍히 포도밭 쪼매만남기고 매화나무, 포도나무 모두 갈아업는걸 베란다에서 멍-하게 보고 눈물만 찔끔찔끔.
가뜩이나 기분도 안좋아 심숭생숭했는데... 이런일이..
포도밭자리에 중학교생긴다네요.
학교생기면 좋은가?
쳇- 철없는 펭은 포도밭이 더좋은데..  
꾸리꾸리 기분 업~ 시키려 화끈한걸 준비했어요.

이름하여 펭표특제 비빔국수~~~ 쑤쑤수~~~

요즘 신김치도 많으실껀데 비벼드세요~ 맛나요.ㅎㅎ

매운 비빔국수 곁다리로 후리가케 주먹밥 몇개 놓으니 속이 든든~
얼얼한 입안 달래주려 단호박스프 디저트먹으니 속이 빵빵-

든든까진 좋았는데, 빵빵되니 기분나빠지려해서 짝지랑 동네한바퀴돌고왔습니당.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4.3.10 9:41 PM

    호박죽 때깔 좋습네다.

  • 2. 아침편지
    '04.3.10 9:42 PM

    저도 간만에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속이 든든하네요....
    해가 빨리 길어졌으면~~일찍 저녁먹고 훤할때 동네한바퀴~

  • 3. moon
    '04.3.10 9:48 PM

    비빔국수에 확 필이 꽂히네요..
    호박죽 고명(?)도 아주 예술입니다.

  • 4. 키세스
    '04.3.10 9:50 PM

    으으으음~~~
    맛있겠다.
    내일 점심!!
    비빔국수!!!

  • 5. 김혜경
    '04.3.10 10:02 PM

    진짜 호박죽의 고명, 예술이네요...

  • 6. 꾸득꾸득
    '04.3.10 10:10 PM

    나도 오늘 국수 말아먹었는데..,,이런~~~찌찌뽕!!

  • 7. YoungMi
    '04.3.10 10:22 PM

    매콤한 국수랑 주먹밥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오늘 점심으로 비빔국수 해먹어야쥐!^^
    호박죽 색깔이 참 고와요!

  • 8. candy
    '04.3.10 10:30 PM

    저도 큰 시누랑 비빔국수 해먹었는데...엄밀히 말하면,시누가 다 했지만...

  • 9. 복사꽃
    '04.3.10 10:43 PM

    단호박죽 색도 곱고, 올려진 대추꽃모양도 이쁘고 좋습니다.

  • 10. 깜찌기 펭
    '04.3.10 11:51 PM

    감사합니당.. ㅎㅎㅎ
    단호박이라 호박씨로 장식했어요.

    꾸득꾸득- 꾸득꾸득-
    짝지는 꾸득님 이름만 보면 자꾸 따라하면서 웃어요. ^^

    영미님~ 매콤한 국수먹으면서 주먹밥 같이먹으니, 좋았어요.
    짝지말이 속도 더 든든하데요. 국수먹으면 왠지 허전하다나? 흥흥흥..

  • 11. Fermata
    '04.3.10 11:56 PM

    헛. 먹고 싶다고 징징 거리면 경고감이지만
    진짜 먹고 싶네요.

  • 12. 자연
    '04.3.11 12:30 AM

    자기전에 한번 들어와봤는데...정말 괴롭습니다...ㅜㅜ

  • 13. 쭈야
    '04.3.11 12:34 AM

    입속에 침 가득 고인 채로 단호박스프 속에 핀 꽃 보고 있습니다.

  • 14. champlain
    '04.3.11 8:06 AM

    단호박 세팅이 참 이쁘네요..
    언제 봐도 아기자기 하신 깜찌기펭님...^ ^

  • 15. 홍이
    '04.3.11 10:51 AM

    침 질질............쓰윽!

  • 16. june
    '04.3.11 10:54 AM

    ㄷㅊㄲ을 말아야 하나... 약식 만들어야 하는데 재료는 딸랑 밤이랑 대추뿐이네요... 단호박죽 고명을 보니 ㄷㅊㄲ이라도 말면 좀 본이 서겠는데....

  • 17. 깜찌기 펭
    '04.3.11 12:20 PM

    ^^*
    저도 예전 치즈님, 쟈스민님이 한번식 야밤 테러를 해서 밤새 고통(?)스러워 했던 기억이..
    울집이랑 가까우면 다들 한그릇식 대접할껀데..ㅎㅎ

    june님 도끼꽃말아서 약식에 장식하니 더 얌전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데요.

  • 18. 어쭈
    '04.3.12 9:38 AM

    단호박 무지 좋아하는뎅~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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