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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짜사이 무침

| 조회수 : 4,32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3-05 20:12:21
칭쉬에도 나와 있는 짜사이 무침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짱꿰집과 요리집의 차이는 단무지와 짜사이무침과 오이절임...

짜사이를 좋아하는 저는 일요일 시어머니 생신상을 핑계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그런데, 미리 만들어놔도 나중에 물이 안생기나 모르겠어요

레시피는 여경옥 선생님의 레시피 대로 해봤습니다

1. 짜사이 200g을 물에 담궈 짠기를 빼고 대파는 한뿌리 채썬다

2. 1에 참기름1, 설탕1, 식초1, 고추기름2을 넣고 버무린다

   - 마트에서 파는 고추기름은 넘 맵기때문에 저 분량으로 안하고 조금씩 넣어 색을 냈어요

그냥 먹어보니 맛을 잘모르겠기에 저녁때 짜파게티 끓여서 울 딸이랑 먹었습니다

우리집 요리집으로 승격 됬어요^^

82쿡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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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야
    '04.3.5 8:39 PM

    이거 느끼한 거 먹을때 곁들이면 짱이죠~ 정말 좋아해요. 전 단무지의 그 사카린 비슷한 맛이 싫은데 직접 해 볼 생각은 못했는데 책보고 해봐야 겠어요.

  • 2. 초롱
    '04.3.5 8:47 PM

    짜사이 맛이 좀 독특한 편이죠?
    짭잘하고 맵싸하기도 한 짱아찌죠...
    전 양배추 푸짐하게 썰어넣고 함께 볶아먹습니다.
    햄도 넣으면 좋지만 야채끼리만 해도 무난합디다. 썰어진 것보단 절인 모양그대로
    진공포장 인 것이 맛이 낫다고 하더군요.
    서울 있는 딸이 집에 올때 배달부 노릇하는 품목입니다. 꽃빵과 짜사이..
    꽃빵은 이마트보다 엄청 싸고 양이 엄청 많습니다만... 요즘 꽃빵을 솜사탕님 만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중입니당.ㅋㅋㅋ
    참고로 이마트 화권 600g 3200원, 북창동 꽃빵 1.5kg 5000원 어때요? 싸지요? ㅎㅎ

  • 3. 뾰족언니
    '04.3.5 9:34 PM

    아...저것이 짜사이무침이라는 음식이군요
    탕수육과 간짜장 먹을때 저것이 나오든데 이게뭔가? 맛있네?
    먹으면서도 이름을 몰라서 궁금했는데 이름도 귀엽네요..짜사이
    근데 어디서 파나요? 단무지 보다 훨 맛있던데...

  • 4. 커피우유
    '04.3.5 9:49 PM

    초롱님~ 질문이요..
    양배추랑 볶을때도 짠기는 빼야겠죠?
    양념은 어떤걸 넣으셨어요?

    뾰족언니님~
    북창동이나 인터넷에서 팔구요,
    북창동은 더 저렴해요
    채썰어져 있는것과 아닌것이 있는데 채썬걸로 사세요 ~~

  • 5. 나르빅
    '04.3.5 10:05 PM

    중국에서 보던 짜사이(이름도 몰랏어요)를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중국서는 보통 아침에 죽이나 만두랑 곁들여먹는데..
    슈퍼에도 수많은 종류의 저런 짠지무침을 포장해서 팔구..
    보통은 고추기름이랑 산초같은 양념이 들어가서 우리입맛엔 안맞더라구요.
    근데 넘넘 짜서 한 열숟가락에 한두개 집어 먹어요.^^

  • 6. 초롱
    '04.3.6 12:35 AM

    물론 물에 담가두었다가 짠기를 빼고 요.
    먼저 양배추를 볶으면서 약하게 소금간(안해도 되겠지만)하고 후추 뿌려주고 짜사이 채썬것 넣어서 볶으면 되지요.
    양배추의 달큰한 맛과 짜사이의 짭잘한 맛이 어울려서 반찬으로 좋은것 같아요.
    맛은 통짜가 더 맛있어요.(초롱 끝까지 주장 ㅋㅋㅋ)

  • 7. 깡총깡총
    '04.3.6 9:54 AM

    우리나라 무짠지 같아요

  • 8. 솜사탕
    '04.3.6 10:03 AM

    전 짜사이.. 이게 뭔지도 모르고.. 옆집애가 줘서.. 넘 맛나게 먹었는데요..
    몇봉지 사다놓고.. 그냥 국수에 넣어 먹고.. 집어 먹고 볶아먹고 하거든요.
    한번도 우리식으로 무쳐먹어본적은 없고... 그냥 이 독.특.한. 맛이 넘 좋은것 같아요.
    제가 입맛이 특이한 편인지.. 산초 들어간 음식맛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 9. 캔디
    '04.3.7 5:08 PM

    짜사이! 지난주에 중국집 가서 먹어보고 바로 이거구나 했답니다.
    (제가 워낙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데다 지금 임신중이어서 그런지 확 땡기더군요. ^^)
    북창동이나 인터넷에서 판다구요? 북창동은 넘 멀구 인터넷 어데서 사요?

    근데 진짜로 채썬거 아님 통 어느게 더 맛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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