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뻔뻔~ 뻔데기데기~~

| 조회수 : 2,07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3-05 09:57:39

어제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서 처음으로 번데기를 사봤답니다.  
어릴적 간식으로 많이 먹었던 것이 기억나서 아이들간식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번데기 파는 아주머니께서 자세한 조리방법을 일러주시어 그대로 하고, 대파만
추가하여 조린것입니다.

번데기는 물에 서너번 헹구어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맛소금과 간장만을 넣고
조린것입니다. 간단하죠? 마지막으로 대파만 송송썰어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간만에 아이들간식으로 영양가에 있는 것을 만들어보았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ja
    '04.3.5 10:06 AM

    어어어어,,,,,억!!!
    개인적으로 번데기를 한번도 않먹어봐서~~
    근데 뻔데기데기가 무지 많네요^^
    요새 몸이 허했는데(ㅋㅋ) 영앙간식이라~~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 2. 수현마미
    '04.3.5 10:21 AM

    저 번데기 좋아하는데..
    근데 그거 어디서 팔아요 . 일반시장에서도 팔까요.
    글구 조리법에서 간장은 진간장인가요. 조릴때 물 넣는거죠.
    음.. 한번 해보고 싶다....

  • 3. 최은진
    '04.3.5 10:29 AM

    고등학교 다닐적만해도 참 맛있다 생각하며 먹었었는데 얼마전 회사동료랑 반가운 마음에
    한컵에 거금2000원(100원이었는뎅...)을 주고 산 번데기...
    ㅎㅎ~ 왜 자꾸 그 형체가 눈에 바로 박혀들어오는지.... 애써 외면하며 이쑤시개로 대충 찔러 먹었다죠...
    그래두 먹긴 먹었는데... 자꾸 입안이 이상해지는듯...ㅋㅋ~ 근데 맛은 진짜 있어요...
    아~ 번데기가 영양간식인가부네여....

  • 4. 가영맘
    '04.3.5 10:42 AM

    번데기 고 단백 덩어리 입니다..
    울 딸도 무지잘먹는데... 조리법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 5. 복사꽃
    '04.3.5 10:43 AM

    scja님, 정말 맛있습니다. 드셔보시면 아마 끊기 힘들겁니다.
    수현마미님, 남대문시장 노점에서 샀습니다. 다른 재래시장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릴때, 물은 번데기가 잠길정도로 넣구요,
    간장 한큰술에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최은진님,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 6. 테디베어
    '04.3.5 10:49 AM

    와~~ 맛있겠습니다.

  • 7. moon
    '04.3.5 11:51 AM

    엄청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복사꽃님..반갑습니다.
    우리 딸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메뉴네요. 번데기..
    옛날에는 한번씩 해 주었는데....
    이것 딸아이가 보면 난리가 나겠다. 해 달라고... ㅡ.ㅡ

  • 8. 재영맘
    '04.3.5 12:21 PM

    윗 분들은 따님들이 잘도 먹는다는데...
    저희집 딸래미는 5살되던해이가?
    오빠 운동회에서 번데기를 한번 보더니 바로 "벌레다" 하면서 9살되는 지금까지 먹질않습니다.
    저두 어릴적에 너무 좋아했었는데...딸래미의 그 말을 들은 뒤부터 눈에 모양만 박히구 쉽게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ㅋㅋㅋ
    하여간 다른 애들은 그나이떄 멋모르고 먹는다는데..
    우리딸은 그놈의 눈썰미때문에, 지금까지 맛도 못봤지요.

  • 9. 무우꽃
    '04.3.5 1:07 PM

    하하 번데기라 ... 어제 경동시장 갔다오면서 살까 말까 했었는데...
    큰거 한 되에 3000원 6되 정도 되는 5Kg 짜리는 자루는 11000원
    그거 한자루면 애들 사오십명은 실컷 멕이겠드만요.

  • 10. 김혜경
    '04.3.5 1:42 PM

    와 번데기...어렸을 때 참 많이 먹었는데...

  • 11. 비니맘
    '04.3.5 3:10 PM

    어렸을때.. 엄마몰래.. 번데기 사먹다가 동생한테 걸려서 한 몇 달 동안 (꽤 오랜시간동안) 협박아닌 협박을 받으며 해 달라는 거 다 해 주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번데기.. 그렇게 영양가 있고 맛좋은데.. 울 엄니는 왜 못 먹게만 하셨는지... 내 아이한테는 먹고픈 만큼 먹게 해 줘야지 했는데... 저희 비니는.. 번데기 안 먹는 댑니다... 모양이랑 냄새가 이상하다나요???!!!

  • 12. yuni
    '04.3.5 4:41 PM

    저도 번데기 좋아하는데 그넘을 혐오하는 나머지 식구 셋땜에 집안엔 못 들여놓네요.
    나가서 사먹고 들어와야겠습니다.
    (그런데 번데기 하나 사먹으러 나가기엔 무지 춥군요. 부르르~~!!!) ㅠ.ㅠ

  • 13. 지나가다가
    '04.3.6 2:56 AM

    저도 그 넘의 생김새가 너무 무섭게 생겨서 한번도 못먹어봤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738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446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348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1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5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12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6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43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78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4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17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023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0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0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0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58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6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1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5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3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6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2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41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