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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 담그기

| 조회수 : 4,05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2-29 11:43:03
제가 결혼해서 지금까지 간단한 고추장을 담아 먹었는데요
누구나 하기 쉬울것 같아 한번 올려 봅니다.
사진은 예쁘지가 않구요. 차례도 약식으로 초짜라서요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요즘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에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가기도 하고 또 고추가루도
거의다 수입으로 담기 때문에 집에서 담아서 먹으면 가족들 건강에도 좋을듯 싶어서요
저는 집에서 청국장,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등을 담아 먹어요. 점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그 재미가 짭짤... 살림살이가 잼있어요

   나의 주먹 구구식 레시피
엿기름: 1k 1봉
농협에 가면 있어요 우리밀 통밀: 1K 두봉
고추장 매주가루: 1K 한봉
오복 물엿: 2.4K 1개
고운 고추가루: 4근
물: 생수 큰 들통으로 2/3
소금: 코닝 밥공기로 수북히 3개

고추장 담그기
엿기름을 들통에 있는 물을 조금 떠서 엿기름을 주물러 뽀얀 물을 두세번정도 받쳐서 빼고
고운 채에 내려 들통에 있는 물과 섞어 준다.우리밀 통밀 1K두봉을 넉넉한 다라니에 통밀을 붓고
들통에 있는 물로 거품기로 곱게 저어준다. 멍울이 생기지 않게.
나머지 들통의 물을 엿기름 물과 우리통밀 풀어놓은 것을 섞어준다.
들통에 담아서 가스불에 들통의 절반정도로 조린다.
처음에는 저어 주어야 함. 그다음 끓기 시작하면 지켜보기만 하면된다. 가끔한번씩 저어주면서
절반으로 조려지면 넓은 큰 다라니에 끓인 엿기름 물을 붓고 한김 나간다음
고추장 매주가루 1k를 넣어서 잘 저어준다. 멍울이 생기지 않게
고추가루 4근을 조금씩 조금씩 넣어가면서 멍울이 생기지 않게 저어준다.
그리고 물엿2.4k한개를 부어주면서 저어준다.
마지막으로 코닝 밥공기로 왕소금을 수북히 3개 정도를 넣고 저어준다.
다라니에 고추장을 담아 놓은다음 3일 정도 놔두었다가(베란다에) 간을 봐가면서
항아리에 담아 면 하얀색 가재로 덮어두어 열어서 겉이 마르게 두면 곰팡이가 슬지 않으며
약 3개월 후면 숙성이 되어 먹을수 있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04.2.29 5:58 PM

    큰들통이라하면...대충 몇l 말씀이신가요? 통밀대신 찹쌀을 사용해도 될까요?

  • 2. 김혜경
    '04.2.29 7:58 PM

    색이 고운 걸요!!

  • 3. 더난낼
    '04.3.1 2:59 AM

    울 엄마 고추장 담그실 때 보니까 소주를 타니까
    신기하게도 굳지도 않고 곰팡이도 안 피고 끝까지 잘 먹게 되더라고요.
    양은, 무릎 정도 오는 항아리에 한 병 정도였어요.
    마지막에 소주 들어갈 거 생각해서 약간 되게 담그셨고요.

  • 4.
    '04.3.2 12:14 AM

    생수 1.5리터병으로7곱게이구요
    찹쌀로 해도좋아요 더난낼님 말씀처럼 소주를 넣어주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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