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찐빵 해봤어요(사진은 없어요)

| 조회수 : 1,903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4-02-26 14:42:06
낮에 특별히 할일도 없고 윤서는 자길래 김치 찐빵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보다 사실은 깻잎이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깻잎이 한장에 100원정도 하거든요. 아주 고급야채지요.  하여튼 깻잎이 있어서 시들기전에 요리를 해야 할것 같아서 만들었어요.

베이컨이 없어서 스팸을 다져서 했구요. 우유가 없어서 윤서 분유를 따뜻한물에 개어서 만들었어요.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서 찌고 있는데 갑자기 윤서 아빠가 학교에서 왔어요. 윤서 아빠는 보통 저녁먹을때쯤 들어오거든요. 찐빵 만들어서 맛없으면 몰래 버리려고 했는데 찌는 도중에 왔으니 당황했지요. 근데 이게 좀 냄새가 애매하네요. 신김치를 넣어서 그랬는지 냄새가 좀 요상하더라구요.  저희 사는곳은 환기팬이 다 연결이 되어있는 아파트라 냄새에 좀 민감하거든요. 아무말 안하고 시침을 떼고 있는데

윤서아빠가 "부엌에 이게 뭐야?"
저"...."
윤서아빠 "이게 뭐냐구?"
저 "도전정신!!!"

그동안 새로운 요리를 할때마다 도전정신이라 하면서 음식 많이 버렸거든요.

그런데 다 찌고 나니 맛은 훌륭한데요. 김치맛 호빵 같아요. 찐빵이 8개 나왔는데 윤서 아빠가 6개 먹었어요.
김치찐빵 만드실분은요, 다른건 혜경샘께서 알려주신대로 하시면 되는데 김치를 좀 짜서 볶는게 좋을것 같아요. 김치에서 물이 나와 찌고나니까 밀가루 부분에 김치물이 베어서 색이 좀 별로였거든요.
그렇지만 맛은 정말 좋아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2.26 3:02 PM

    오오...성공하셨군요...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 윤서맘
    '04.2.26 3:11 PM

    혜걍샘께서 감사하다고 하시니 제가 황송할 따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juju 2026.05.31 174 0
41180 아침은먹었나요? 7 하얀쌀밥 2026.05.25 4,571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5,889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1 챌시 2026.05.15 5,396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701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754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554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641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419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809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882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570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07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09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343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02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13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7,998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64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11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75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12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57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10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61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089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20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65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