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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거 괜찮네

| 조회수 : 2,528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2-25 16:52:01
얼마전 눈팅하다가 프린트 해놓은 신김치와 돼지 고기 갈은거 !@#어쩌구 저쩌구 거시기 있잖아요. (요리 작명이 없었던거 같은데)

그걸 이번 금쪽같은 휴일에 아픈 몸을 부여잡고 해 봤어요

하면서 내내 돼지 고기 냄새 나면 버려야 하는디...  이러면서 했거든요?

양파를 미리 준비해서 정육점에 갔어야 했는데,

생각이후 세발짝만 띠면 깜박이가 되버리기 때문에

... 당연히 고기랑 같이 못갈고 집에서 눈물을 흘리며 다졌죠

돼지고기, 양파다진것, 나는 없어서 아껴먹는 신김치, 빵가루, 계란, 후추

저번에 '왜 샀댜..' 이러면서 방치해 뒀던 우스터 소스를 넣어서 둥글납작하게 빚었죠.

냄새가 근사했어요.  

큰아들이 옆에서 거들겠다며 누더기를 만들고 있었지만  그래봐야 지가 먹을건데,,,,

이러면서 냉동해 뒀습니다.

오늘 아침에 짜식들(아들만 둘)이 아침 먹을 생각을 안 하길래 몇개 꺼내서 해동후 구워 주구 저도 쬐금 떼 먹어봤는데....
고거 괜찮네요.

제 생각에는 우스터 소스와 김치를 넉넉히 넣을 수록 맛이 풍부해질거 같아서 다음에는 좀 더 넣어 만들어 볼 생각이구요,

저는 돼지고기 800그람정도만 했는데도 양이 꽤 많았습니다.

함박스태이크 비슷한거는 무조건 좋아하는 애들 밥 반찬으로는 좋은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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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4.2.25 5:57 PM

    그거 만두피 반죽해서 싸면 김치만두도 되고
    빚어서 구워먹으면 김치햄버거 스테이크죠..
    저도 햄버거스테이크는 항상 빚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죠,,
    저에겐 비상식량이죠..

  • 2. 김혜경
    '04.2.25 7:45 PM

    일단 김치가 들어가니까, 맛있을 것 같아요.

  • 3. 포시기
    '04.2.25 9:12 PM

    님덕에... 울집도 신김치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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