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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성류맘님께 질문이여...

| 조회수 : 1,847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4-02-14 09:58:47
열심히 들여다만 보고 가끔씩 82cook요리를 해먹으면서 행복을느끼는 주부랍니다.
실은...발렌타인데이를 맞아서 저희 신랑에게 양갱이라 불리고픈 젤리를 만들어주고싶어
어제 늦은밤 열심히 레시피대로 만들었어여
그런데 그만...흑흑흑
잘 굳혀서 틀에서 빼내어 예쁘게 자르려고 하는데...자르는 느낌이
팥ㅇㄱ할때와는 다른거예여...너무도 뻣뻣하고 딱딱한것이...
그래서 얼른 하나를 집어서 먹어봤는데....
윽~~
어찌나 꾸들꾸들 하니 딱딱하고...단맛도 전혀없고
아무맛도 나질 않는거예여...
(전 딸기넣은 젤리를 했거든여...)
오로지 딸기맛 밖에...그래서 어쩔수 없이 모두 분해해서
딸기만 쏙쏙 골라서 먹었답니다...
머가 어찌 잘못되었는지....도저히 알수가 없어여...
설탕이 조금들어간건지...아님 물이 적게 들어간건지....
왜그리 딱딱해졌을까요...?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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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04.2.14 10:40 AM

    저두 성류맘님꺼 딸기젤리 어제밤에 했거든요..
    오늘아침에 꺼내서 자르고 맛보니까 흑....속이 쫌 미식거리네요...^^:;(한천맛만 나는거같구..
    별맛이없네요...)
    아무래도 실패한듯...딸기양갱하고 팥양갱하고 같이 데코레이션해서 포장은해났는데..
    (모양은 그래도 하트몰드에 찍어서 귀엽거든요...ㅋㅋ)
    막상 딸기는 빼고 먹어야할꺼같아요...
    성류맘님이 한것처럼 이뿌고 맛나게 안되드라구용...

  • 2. 성류맘
    '04.2.14 12:19 PM

    설탕을 좀 더 넣어야 할까요?
    전 달던데...
    저는 컵을 200cc컵으로 했는데...
    혹시나 거기서 차이가 생긴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요리책(세상에서 배우고 싶은 모든요리 )에 나와있는데로 한거라
    단지..들어가는 소스(딸기맛이나...커피맛..등등)만 틀릴뿐이지
    다른재료는 다 같거등요~
    레시피는 틀린게 없는데..이상하네요~

    첨으로 한거라...책보고 그대로 따라 한건데
    저도 사실은 아주 맛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기는 했어요 --;;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해서...^^;
    갑자기 죄송스러워 지네요

    혹시나 해서 레시피 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올려보겠습니다.

    제목: 차양갱

    재료: 가루차 2작은술,한천 20g,물2컵,설탕 1/2컵,소금 1/4작은술,밤(통조림)3개

    만들기

    1. 한천은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부드러워 질때까지 삶아 건진다.
    2.가루차에 뜨거운 물1/2컵을 붓고 멍울 없이 풀어 고운체에 밭친다.
    3.통조림밤은 물기를 닦아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부드럽게 삶아낸 한천에 물 1과1/2컵을 붓고 중불에 저어가며 끓인다.
    끓이면서 나오는 거품이나 불순물등을 걷어내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한천이 다 풀어져 흔적이 없어 질때까지 끓이면 된다.
    5. 4에 풀어둔 가루차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사각 양갱틀에 물을 바른뒤 5를 붓고 밤을 넣어 냉장고에서
    탄탄하게 굳으면 알맞게 썬다.

    부디 잘 됐으면 좋겠네요....

  • 3. 행복한사람
    '04.2.14 1:15 PM

    레시피대로 하긴한거 같은데...
    성류맘님께서 하신건 별맛이 없긴 없으셔도 똑똒 부러질정도로 딱딱하진 않으셨져?
    아무래도 제가 무언갈 잘못하긴 한건가 봅니다...
    다시한번 도전해 볼랍니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4. 성류맘
    '04.2.14 3:35 PM

    네...부러지진 않고..
    쫀뜩거렸어요~ 부디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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