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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런 떡도...

| 조회수 : 3,73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2-13 21:01:37
키친토크 하향시킵니다.

대나무 찜기가 없는 지라 집에 있는 별 도구들을 다 뒤져보다가 결국은 체에다가 쪘습니다.
사실 손이 근질거리긴 했지만 귀찮아서 관두려고 했는데 울엄니가 자꾸 부추거리셔서 저질렀습니다.
원래 떡을 좋아하시거든요.
체에다가 망사깔고...아무것도 넣을 것도 없어서 건포도 넣고 쪘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엄니가 반쯤 드시고 나머지 남편이랑, 아들, 저....
울엄니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쌀가루 빻아서 해드실 생각이시네요.
사실 떡이야 엄니가 더 잘하실테니 이제 해드시라고 할려구요.
아래  냠냠님과 넘 대조적이지만 그냥 봐주세요.
사진도 간신히 찍었습니다.울엄니 얼른 드시려구 해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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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2.13 9:10 PM

    그러니까......제가 대찜기 사라고 했쟎아요.....사라그럴때 사지...
    앞으론, 효도 하고 사시겠네요....^^

  • 2. 냠냠주부
    '04.2.13 9:12 PM

    이글루다!!!
    맛만 좋으면 되지 않나요~

  • 3. 꽃게
    '04.2.13 9:16 PM

    그래도 체에다 떡을 쪄 내는 내공을 어찌 생각하오??ㅋㅋㅋㅋㅋㅋ
    대나무 찜기 하나 사서 엄니께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드려야겠어요.
    제가 떡까지 하고 어찌 살겠습니까?
    울엄니 진짜 떡 좋아하시거든요.
    떡집 떡보다 더 맛나다고 좋아하셨어요.
    콩, 팥, 호박꼬지 등등 무궁무진하게 떡을 해드실 것 같아요.

  • 4. 키세스
    '04.2.13 9:44 PM

    정말 내공이 있으시네요.
    역쉬~ 꽃게님 ^^
    포실포실 너무 맛있어보여요.

  • 5. 성류맘
    '04.2.13 10:18 PM

    백설기죠?
    안먹은지가 어언...몇년은 된것 같네요...
    저도 이참에 떡을????

  • 6. 아짱
    '04.2.13 10:25 PM

    꽃게님...눈이 소복이 쌓인듯...
    손으로 화악 뜯어 먹고싶어지네요...
    정말 떡 내공 장난 아니십니다..ㅋㅋㅋ

  • 7. 여름
    '04.2.13 11:03 PM

    하하하...
    응용력도 뛰어나시기도 하시지...

  • 8. 경빈마마
    '04.2.13 11:09 PM

    저도 손 갑니다.
    해 보신게 어딥니까?
    과학 선생님 왈...."어머니 82에 나온 요리는 책 같아서 휴~~" 했는데....
    웃고 말았어요...^^

  • 9. 깜찌기 펭
    '04.2.13 11:44 PM

    멋지세요.

  • 10. 쭈니맘
    '04.2.14 3:05 AM

    맛있겠어요~~

  • 11. scja
    '04.2.14 8:15 AM

    모양잡은 떡보다 더 맛있게 보여요^^ 정말~~~~정말~~~~~

  • 12. 김혜경
    '04.2.14 10:26 AM

    꽃게님도 떡바람에~~

  • 13. 카페라떼
    '04.2.14 1:10 PM

    꽃게님 백설기 레시피 갈켜주세요..
    백설기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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