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이라 불리고 픈 젤리...

[성류맘]

요리책 레시피엔 분명...양갱이라고..나왔는데
젤리네요^^;

남편이 젤리라고...음...젤리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

이래저래 응용해서...

커피맛 복숭아젤리...
비트물 딸기젤리...
설록차물 밤젤리...이렇게 세가지를 만들었는데...

밤젤리는 밤이 다 분리가 되서..사직엔 못나왔네요...

선물할 맘으로 만들었는데^^; 망쳐버려서
아이들만 신나게 먹어버린...
젤리랍니다...

[jasmine]

사진 찍을때 어떤 옵션을 주시는지.
조명, 화이트 발란스, 등 메뉴 설정 어떻게 하세요? 넘 궁금합니다.

[모아]

이쁘기만 한데요~~

[성류맘]

조명은 각 5개를 활용하는데...다 꾸진 스탠드라서 그런지 별 효과는 없는 듯하고요...
허접한 사진광인 남편말론 화이트와 엘로계열의 조명을 사진기 바로 위에서 내리쬐어야
그 빛이 살아난다고 하네요...^^;

뽀샵에선 화이트발란스를 그때그때마다 조정하고요...
apply image에서 screen부분을 좀더 뽀샤시하게 가끔 해줘요
그럼 배경의 어두운 부분을 조정할수 있고..레이어도 가끔 사용해서
여러겹 겹쳐 opacity를 조정해서..dodag 또는 burn을 하기도 하지만
이미지가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배경부분에만 처리하고 있어요..

디카에선 수동으로 조리개나 셧터 스피드를 조명에 맞게
좀더 환하게 +1정도로 밝게 찍어요
+1정도면 어두운 접시에선 괜찮고 흰접시나 배경이 환할때 +1/3정도로
셧터스피드를 조정합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허접한 남편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남편또한 이론만 빠방한 사람이라...이렇게 저렇게 찍어보고 있어요^^
도움이 되셨을지...

[이뽄이]

한천에 우유 과일을 섞어도 색깔이쁜 디저트가 되요.
팥양갱에 과일양갱 두루두루 섞어서 차한잔과 내놓으면
남편눈이 왕땅커집니다..^^

[YoungMi]

우와~ 너무 색깔이 상큼하고 이뻐요.과일이 비치는 양갱 넘 신기하네요^^저거 아이들 주면 정말 좋아하겠어요^^

[아프로디테]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요..
성류맘님네 아이들 정말 좋았겠어요..

[깜찌기 펭]

우와아... 양갱이라면 한천으로 만든것인가요?
집에 가루한천 많이 남았는데.. 레시피 부탁드려요.
팥을 안좋아하니, 양갱이 안먹혀요. ^^;

[성류맘]

커피맛복숭아젤리?^^;
재료: 커피물(원두커피좀 찐하게 내려서 했어요)2작은술,한천20g,물2컵,설탕1/2컵,소금1/4작은술,복숭아통조림작은거 몽땅다...

한천은 가루로 된 걸로 썼구요....커피물+물1/2컵을 섞어두고,
한천과 나머지 물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 끓이고..
한천이 다 끓어서 없어지면 설탕과 소금넣어서 다 녹을때 까지만 더 끓여줍니다.
다 녹으면 커피물 타놓은거 넣어주고 틀에 부어준 다음..
복숭아 통조림에서 복숭아를 꺼내어 물기를 닦아서...틀위에 가지런히...
동동동 띄워준뒤 굳히면 되요...
복숭아들이 마구 돌아다니니까...
평평한 곳에 놓아둔뒤 젖가락 같은 걸로 길을 좀 들이시고...나두면 굳어져여^^;

딸기나...밤도 같은 비율로 했어요...
도움이 되셨길...

[tazo]

진짜 예쁘네요.

[현석마미]

너무 이쁘네요...먹기 아까울 정도로...입에 넣으면 웬지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한천이랑 젤라틴이랑 다르잖아요...
성류맘님이 혹시 젤라틴으로 하신거 아니신지...
너무 맑~~갛게 되어서 그냥 한 번 여쭤봅니당~~

[김혜경]

우와!!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

[테디베어]

넘 예뻐요. 정말 아까워서 못 먹을 것 같아요!!!!

[성류맘]

한천으로 해도 이쁘게 나오던데요...
한천가루라서 그런가? 긁적....첨해본거라..
전 맑~~갛게 된지...몰랐는데^^;

[깜찌기 펭]

오늘 당장 실습~ ^^;

[깜뛱슈미]

아까비~ 아까비~ 저걸 우찌 먹어여...넘 이뻐염...^^

[ellenlee]

아웅 너무 이뻐요 상큼 발랄 그 자체네요~~~

[와우~]

너무너무 이뿌네용...담주에 만들어서 선물할려고 검색중인뎅...
너무이뻐서..양갱이랑 이것돋 같이하고싶네요.
근데..궁금한게 비트물 딸기젤리에서 비트물이 모에요??
글고 틀은 어떤걸 사용하셨는지요??따로있나요?
꼭 알려주세요..
너무너무이뿌네요...^^

[성류맘]

비트..라고..그뭐시기 감자비스무리한건데...
전 먹기보단 빨간물 염색?용으로 많이 쓰거든요...
갈아서..면보자기에 걸러 담으면 찐한 빨강색이 나오는데 그 물을 2작은술떠서 사용했더니
연한 분홍빛이 나오데요^^;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에 가서 비트...물어보시면 있을거예요...

틀은....집에 있는 걍...플라스틱그릇에 했어요...
물이 뜨거워서 오그라 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렌지용플라스틱그릇이라...
멀쩡히 견뎌 내더군요...평평한걸로 높이 맞춰서 했어요,,,
도움이 되셨길...

[성류맘]

잘 안된다고 하신분들이 많아서...혹시나 해서
책에 나온 레시피 그대로 올리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리책(세상에서 배우고 싶은 모든요리)

제목: 차양갱

재료: 가루차 2작은술,한천 20g,물2컵,설탕 1/2컵,소금 1/4작은술,밤(통조림)3개

만들기

1. 한천은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부드러워 질때까지 삶아 건진다.
2.가루차에 뜨거운 물1/2컵을 붓고 멍울 없이 풀어 고운체에 밭친다.
3.통조림밤은 물기를 닦아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부드럽게 삶아낸 한천에 물 1과1/2컵을 붓고 중불에 저어가며 끓인다.
끓이면서 나오는 거품이나 불순물등을 걷어내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한천이 다 풀어져 흔적이 없어 질때까지 끓이면 된다.
5. 4에 풀어둔 가루차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사각 양갱틀에 물을 바른뒤 5를 붓고 밤을 넣어 냉장고에서
탄탄하게 굳으면 알맞게 썬다.

부디 잘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