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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랑 첫 생일상♦ help me~~

| 조회수 : 3,746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4-02-01 19:36:28
몇일전에 첨 여기와서 요리보구.. 오늘에서야 가입하고 글을 남기네요^^
다름이 아니구~~ 7일이 신랑 생일 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차려주려구 일주일 전부터 매뉴 생각하고 테이블세팅하구 집꾸밀거 생각하느라구
정신이 없네여~~
제가 24이거든요^^ 울 신랑은 26이구~(이건 음식조언해주실때 도움이 될까해서요)
많이 이쁨받게 알려주세요~~

일단 메뉴는
-> 미역국, 새송이버섯밥
  
      석화초회 , 쇠고기 안심편채, 구절판, 전유어( 굴전, 동태전, 오징어전) , 홍합매운볶음,

      샐러드


입니다. 다른건 제가다 할껀데 샐러드만 조금 사려구여. 조금만 먹을껀데 직접하기엔좀,,,,
고추잡채&꽃빵은 하려다가 뺐구요.  뭔가 어설프기도 하고...
처음 차려보는 거라서 감이 오지 않네요...
메뉴 수정이나 평가 해주세요!

7일이 토요일인데 신랑 회사가 주5일 근무하는곳이라서 제가 생일상을 깜짝이벤트로 점심때 차려주려고하거든요. 고모님께 도움을 청해서 신랑을 아침부터 고모님댁에 꽁꽁 묶어두려구 생각중입니다^^
(탈출하면 곤란한데..) 미리 고모님댁에 선물 1과 메모를 부탁할거구요. 그 메모를 보고 신랑이 집으로 오면 장식된 집에서 생일상을 같이 먹구~~ 전 살짝 빠져나와 메가박스 앞에서 신랑한테 전화를 해서 침대시트밑에 숨겨둔 메모를 보게할꺼구(미리사둔 영화표와 신랑한테 영화보여달라는 메모와 함께^^) 신랑이 메모보구 올동안 전 팝콘사서 그 안에 생일축하한다는 쪽지 넣어둘거구~~ 그리구 나서 영화 끝나구 카페가서 케익이랑 선물바구니 주려구여(와이셔츠랑 넥타이랑 100일동안 쓴 체리북이랑 음악cd )
^^ 미리 케익같은거 카페에 맡겨놓구 몰래 해주려구요.
신랑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내일이면 100일동안 매일매일 신랑 몰래쓴 체리북이 도착하거든요.
너무 설레이고 행복합니다~~제가 이런거 때문에 그냥 웃거든요~
신랑은 궁금해 죽으려고 합니다^^
제가 행복한것처럼 신랑의 첫 생일 이벤드가 성공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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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2.1 10:08 PM

    둘이서 이렇게 드시려구요?

    암튼 신랑이 넘넘 좋아하시겠네요...이벤트 꼭 성공하세요.

  • 2. 거북이
    '04.2.1 11:03 PM

    부럽다!...*^^*
    꼭 성공하시구요, 차리신 생일상 이쁜 마음과 함께 디카가 있으시면 남기셨다
    여기에 올려주세용!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 3. scja
    '04.2.2 7:19 AM

    너무 많은가~~ 왜 그런 맘 있잖아요^^ 첨이라서 이것저것 막 해보고싶구 그러는거요^^
    근데 꼭 이러다가 망치죠~~

  • 4. 홍차새댁
    '04.2.2 8:51 AM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 5. 강윤비
    '04.2.2 9:16 AM

    둘이 드실거면 간단한게 좋지 안을까요?
    예를 들면 스테이크나 스파게티정도...
    (샐러드,스프,빵정도...)
    실패할 확율이 적죠 ㅋㅋㅋ

  • 6. 민하엄마
    '04.2.4 12:51 PM

    음,,구절판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요,, 야채다듬고, 각자 키맞추어 썰고, 그리고 볶고,,,
    메인요리로 구절판만 해도 식탁이 풍성해보이더라구요,,(야채와 메콤한 소스를 좋아라한다면 구절판만해도 되여)
    위의 요리를 다하시려면 실제 식탁에서는 맛있게 못먹을듯싶어요,,하다가 지치거나 힘들어서
    암튼 즐거운시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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