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생이 사세요~~~
어제 퇴근길에 입병나서 밥도 잘 못먹는 신랑주려고 연두부사러 강남신세계에 들렀는데
제 눈을 한걸음에 멈추게 한 너무도 반가운 메생이를 발견했어요...
100g에 1,750원... 1kg에 15,000원... 비싸죠???
한덩이 사야겠다하고 종이컵에 시식을 하고 있는데 앞에 아줌마는 허걱~~ 10kg나 사가네여...
전 한덩이 9,000원 주고 샀어요... 딱 한번 끓여 먹을 양이죠...
회사근처 백년옥이란 음식점에서 두어번 먹어보고는 세상에 이런 음식도 있냐며 너무 좋아했던
저이지만 넉넉히 사기엔 너무 비싸더라구여...
싱싱한 굴도 반근정도 사와서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였더니 전라도가 고향이신 시부모님 놀라십니다.
이런 귀한걸 어디서났냐고.... 이게 서울까지 오냐구요....
이번주에 계속 판다니 좀 더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둘까 생각중입니다...
찹쌀로 새알심 만들어 넉넉히 넣거나 수제비 해먹어도 맛있거든요...
아님 명절때 남은 떡국떡 넣고 끓여도 괜찮을거같구요....
너무너무 먹고는 싶은데 많은 양을 택배로 시키기 머하셨던 분들....
한번 들러보시라구여....
향이 끝내줍니다....^^
사진은 찍었는데 칭.쉬 사진이 더 먹음직스러우니 안올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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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우
'04.1.29 10:06 AM근데, 메생이국이 전 별로던데,,
그때가 대학때 먹었나 ,,그랬거든요,,전남대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친척이 광주에 사셔서
그 집에서 첨 먹었어요,,
저희 시가가 다 전라도라,, 메생이를 구할려면 쉽게 구할수는 있을것 같은데,,
지금 먹으면 맛있을까요??
대학때 입맛이랑 지금이랑 많이 바뀌긴 했거든요..2. jasmine
'04.1.29 10:33 AM저도 이번에 처음 맛봤는데, 며칠 줄창 끼고 먹었습니다.
정말, 특이한 감촉과 맛이던걸요.3. 사랑초
'04.1.29 10:39 AM티비에서 소개한 맛집에서 매생이칼국수도 있더라구여..전 굴넣고 참기름에 볶아서 끓여준 국만 먹어봤었는데..어젠 스시집에서 굴넣고 매생이스시두 있구여..칼국수도 있더군여....암튼 12월에서 1월까지만 나는거라서 2월이되면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여..그리고 엄마가 장에서 구입하실땐 한덩이에 3천원이라네여...암튼 넘 비싸네여..3배의 가격이니...
4. 최은진
'04.1.29 10:39 AM푸우님...전 미역이나 파래같은 해조류를 좋아해요...
특히 예전에 외갓집친척들이 대부도에서 빠께쓰루(?) 몇개씩 파래뜯어 무쳐서 나눠주셨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파래와는 차원이 틀리죠... 매생이보다 약간 굵고 향도 너무 강하다못해 쓴맛이 나거든요..
그래도 엄마하구 전 그거 한대접씩 먹었어요...ㅎㅎ~~ 지금도 그 파래내음이 너무 그리워요...5. 최은진
'04.1.29 10:44 AM매생이스시라~~~ 그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전 조랭이떡 넣은 매생이국하구 수제비만 먹어봤어요...
찹쌀반죽해서 매생이넣고 전부쳐먹어도 맛있을거같아요... 파래전이 맛있으니 향이 좋은 매생이전은 더 맛나겠죠...
저 오늘 무슨 매생이예찬론자같네요....ㅎㅎ~~6. 이희숙
'04.1.29 12:33 PM글로봐선 잘 모르겠으니 찍은거 올려주세요. PLS...
7. 깜뛱슈미
'04.1.29 2:02 PM저두 얼마전 첨 먹어봤는데...훌훌 떠마시기 참 좋더라구여...참기름넣구 끓인 미역국맛?
암튼 그런맛이었슴다...근데, 한그릇에 9,000원...넘 비싸여~8. orange
'04.1.30 2:07 AM저도 어제 신세계 갔었는데 햇메생이더군요....
전엔 냉동 팔더니 햇꺼 팔아서 반갑더라구요...
메생이 스시는 저도 첨 들어봅니다.... 궁금...
전도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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