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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것도 요리니깐..키친토크에..

| 조회수 : 2,88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1-28 09:57:14
어제 양면팬에 생선냄새는 소주로 닦으면 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양면팬을 소주로 닦았습니다,, 어찌나 깨끗하게 닦아지는지,,,
삽겹살 돌판을 소주로 닦는걸 봤으면서도,,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바부탱이,,바부탱이,,, ㅋㅋ,,해가면서,,,

양면팬이 깨끗해지니,, 냉동실에 울고있는 돌김을 승천? 시켜주기로 하고,,
참기름+올리브유 에 구운소금+죽염 합하여서,,
김을 재웠습니다,,
양면팬을 달구어서 약불로 맞추고 5장씩 앞뒤로 한번씩만 돌려주면,,
맛있고 바삭바삭한 구운김이 됩니다,,

어제밤에 오래간만에 집에서 김을 구워봤네요,,
김킬러인 옆풀떼기가 귀신같이 냄새맞고 나와서,,
자르는거 도와준다고 해놓고,, 통에 넣는거 반,,자기입으로 반,,,ㅎㅎㅎ

환장하는?? ㅋㅋ 옆풀떼기보면서 반성좀 했습니다,,
어려운것도 아니고 ,, 가끔씩 해줘야 겠다고,,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awoman
    '04.1.28 10:01 AM

    소주로 어떻게 하는데요? 살림돋보기인가요?
    저도 그 질문 보았는데 ..소주까지 답글이 달린 것 못 읽었는데

  • 2. ky26
    '04.1.28 10:19 AM

    부지런도 하시네요
    결혼하고 2년동안 한번도 집에서 김 구워 준적이 없으니...
    반성 또 반성~
    두통이네요????

  • 3. 아라레
    '04.1.28 10:24 AM

    옆풀떼기..큭큭큭....
    전 납작한 직사각 락앤락통에 김담아 먹는데.
    저기에 김 넣으면 나중에 꺼내기 힘들지 않나요? ^^

  • 4. 뮤리엘
    '04.1.28 2:01 PM

    구운김을 보관하실때요..
    통안쪽으로 키친타월을 깔고 김을 넣어서 보관하면 김이 눅눅해지는걸 막아준답니다. ^^

  • 5. 푸우
    '04.1.28 2:35 PM

    진짜 부지런하네요,,
    아~~나도 첨엔 하루 날잡아서 김굽고 했는데,,,

  • 6. 아프로디테
    '04.1.28 2:59 PM

    저도 이렇게 함 구워서 신랑 줘 볼 날이 올랑가 모르겠어요,,
    김은 맨날 사먹기만 바쁘구,,,
    잠자고 있는 김들이 함성이 들리네요,,,나도 이렇게 해죠잉,,,

  • 7. 오이마사지
    '04.1.28 4:21 PM

    부지런하긴요,,,, 저 김 냉동실에서 울고있은지가 언젠데요,,,,

  • 8. 김혜경
    '04.1.28 5:50 PM

    아,저도 냉동실에서 울고있는 김 구제해야할텐데...

  • 9. 깜뛱슈미
    '04.1.28 8:46 PM

    엄마 생각난다...옛날에 달력 쭉~ 찢어서 하얀면에다 대구 기름발라서 구워주던...--;
    칼루 자를때 가생이에 떨어지는 김 손가락으루 찍어서 먹으면 디게 맛났었는데...

  • 10. 푸른양
    '04.1.29 9:52 AM

    저는 김잴때 쓰는 솔이 없어 손가락으로 기름발라 한번 구워봤다가 이후로는 김 안구워 먹었습니다. 이런 구찮은일이 있나. -.-;

    그러다가 몇주전 다른 주부동호회에서 이 요리법을 보고 김구이 잘 해 먹고 있습니다. 김굽기 귀찮으신 분들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1. 가위로 김을 잘게 잘라줍니다.(저는 세로로 4등분한뒤 화투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조금 속이 깊은 프라이팬에 참기름과 들기름을 (참기름만 해도 되지요) 1센티정도 되게 부어줍니다.
    3. 불을 켜고 기름이 자글자글 끓으면 불을끄고 김을 몽땅 넣습니다.
    이때 김이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뒤적입니다.
    이때 주의할거는 불을 끈뒤 바로 김을 넣으면 타니까 한 10초정도 있다가 김을 넣고 뒤적이다가 김이 안구워지는거 같으면 불을 약하게 켜고 뒤적어줍니다.
    4. 김에 기름이 골고루 묻으면서 구워진거 같으면 소금을 뿌려주고 밥이랑 잘 먹습니다.

    김의 사이즈가 작으니 밥위에 올려 싸먹지는 못하지만 반찬으로 집어먹다보면 많은 양의 김을 먹게 되서 냉동실에 김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출처: 유니텔 주부동 요리방입니다>

  • 11. 푸우
    '04.1.29 10:02 AM

    푸른양님 저희 시어머님이 저한테 가르쳐주신 방법인데,,
    근데,, 가르침만 받고 한번도 안해먹었어요,,
    어머님이 직접 하시는 방법도 보여주셨는데,,
    그냥 어머님은 끼니때마다 조금씩 그렇게 해서 먹으라고 재어놓으면 맛없다고,,
    담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 12. 푸른양
    '04.1.30 9:44 AM

    저도 이러고 올려만 놓고 안해먹은지 한달은 넘은거 같아요.
    오늘 저녁반찬리스트에 하나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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