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을 때는 밥에 고추장 비벼먹는 것이... ^^
sca |
조회수 : 3,65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1-17 19:22:08
57625
퇴근하면서 배는 고푼데 저녁 먹고 싶은 생각이 없더군요...
그래서 뭘 먹어야 좋을까 궁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밥에 고추장 쓱쓱 비벼서 먹고 싶은 거예요...
반찬을 잘 않먹는 스타일이라 집에 나물 같은게 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마켔으로...
미국에는 마켓가면 이것 저것 섞어논 샐러드 믹스를 원하는 양만큼만 사갈 수 있게 파는게 있거든요...
그래서 고거 한줌 사왔지요... ㅋㅋ 사람들 많은데 샐러드 한줌 담은 비닐 봉다리 하나 달랑 들고 있으려니..
전에 미트볼 사다놨던거 몇개 꺼내서 랜지에 던져넣고...
샐러드는 싰어놓고...
양파조금 썰어서 팬에 기름 조금 넣고 볶으고...
냉동고에 얼려놓은밥 꺼내 데피고....
미트볼을 칼로 마구마구 난도질...
달걀 하나 꺼내서 후라이....
커다란 냉면 그릇에 밥 넣고, 양파, 샐러드, 미트볼, 달걀을 얹고...
참기름 주르륵....
고추장은 크게 한 숟가락 푹!
쓱쓱 비벼서 한입!
오~~~ 언제 입맛이 없었을까???
김치도 않 꺼내고 씩씩하게 푹푹 퍼서 잘 먹었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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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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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7 9:08 PM
저랑 같은 메뉴 드셨군요.
저희 가족은 시금치, 콩나물, 김, 소고기 볶음, 후라이, 두부찌개에서 건진 두부에
참기름,고추장으로 비벼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죠.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고추장 만세!!!!!
-
'04.1.17 9:25 PM
저는 김장김치 머리만 싹뚝...
마른김 쭉 찢어 밥 싸먹었답니다. 그러니 살로 가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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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8 4:53 AM
ㅎㅎㅎ sca님.. 미트볼은 가위로 안자르시구요? ^^ 저같은.. 그런 상황에선 모두 가위입니다.. 아니면 숟가락으로 눌러서 압사시키기.. ^^
그러고 보니.. 아침에 샐러드 믹스를 한봉지 사다놓고.. 점심에 깜빡하고 안먹었네요..
저두 오늘 밤엔 샐러드 비빔밥을 먹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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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8 5:44 PM
입맛 없을때나,있을때나...^^언제 먹어도 맛있죠.
저는 얼마전에 점심으로 라면을 하나 끓여 먹을려구 면은 벌써 물에 넣고보니
스프가 돌처럼 딱딱한 거에요,그럼 오래된거 맞죠?
다 굳은 스프..먹을려니 좀 그래서 그냥 삶은면에 물은 다 버리고
고추장에 설탕만 조금넣어서 비벼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답니다,^^
-
'04.1.19 6:45 AM
엘렌님, 한국에 있을때 정말 그런일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었는데.. 여기선
가끔씩 스프가 돌처럼 딱딱하게 될때가 있어요? 저두.. 그러면 먹기 되게 찜찜해서.. 그냥 안먹게 되던데... 진짜 오래되서 나쁜건지.. 뭔지. 궁금하긴 해요.
전 어제부터 샐러드 믹스에 메밀국수 삶아 넣고 비벼먹고 있어요...
전 sca님 따라하기 하고 있는것 같아요. ^^
-
'04.1.19 11:38 PM
그래도 다들 부지런하시네요.
슈퍼에 들려서 샐러리거리까지 사가지고 가셨으니...
전 귀찮아서 그런것도 안했어요.
전 걍 뜨거운 밥에 날계란 하나 까서 넣고 고추장 넣어서 슥슥 비벼먹어요. ^^
참 참기름은 생각나면 조금 넣었구요. 그래도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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