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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첨 만들어본 떡케잌

| 조회수 : 2,053 | 추천수 : 147
작성일 : 2004-01-13 23:58:39
>모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떡케잌을 첨 배웠습니다.
>
>세상에... 저는 떡을 물로 반죽 안하고 그냥 가루만 틀에 넣어 찌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ㅡ.ㅜ;;
>
>약간 떡의 변형이라서인지 버터 2ts 를 넣더군요, 채만 3번을 쳤구요.(처음 멥쌀가루, 버터넣구 , 코코아넣구)
>
>팔 빠지겠습니다. 그래두 늘상 보고 먹던 떡을 했다는데 감격했습니다.
>
>그래두 이번엔 이거 했다구 시댁에 자랑 안할라구요.
>
>신정때 약밥 선수라고 자랑했다가 시댁에서 압력솥 태워가며 실패했거든요.
>
>전날 친정에서는 3솥이나 하면서 그렇게 쉽던 약밥이 왜 시댁가서 하면 실패하고 힘든지.......
>
>아무튼 떡이란건 약밥보단 많이 힘든 음식인것 같네요. 다시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


역시 배워서 그런지 처음으로 하셨다는데 너무 잘하신것 같아요.
모서리도 각이 너무 예쁘게 잘라오고  깔끔하게 잘라 졌어요.
가루 채에 내리기 정말 장난이 아니죠? 그래서 이과정만 끝내면 다한거라고 한대요.  
저도 요즘 책만보고 떡을 만들어 보고 있는중인데요(찹쌀말이.콩찰편.잡과편.석탄병케익등)
다른건 적당히 맘에들었는데 석탄병 케익은 몇개월을 준비하여 지난 일요일 친정아버지생신이라 해보았는데 실패를 했어요
실패의 원인은 경험부족 (맵쌀떡은 물주기를 하고나서 손으로 한주먹 움켜쥐고 위로 적당히 던졌다가
손으로 받았을때 부서지지 안아야 된다기에)
처음에 꿀과 물을 섞어 채에 내려을땐 잘된것 같았는데 감가루 한컵을 섞으니가 쌀가루가 너무 보송보송
뭉쳐지지도 않는 거예요 그래서 잘못될까바 나름대로 뭉쳐질때까지 물을 주었는데 결과는 떡이 너무 질었어요.
다음엔 검정콩넣은 백설기를 하려 하는데 떡을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잘랐어요?
가루만 찌는 것은 찌기전에 칼질을 해서 찌면 되는데 부재료가 사진마냥  들어 간것은 찌기전에
자르기가 안좋더라고요. 재료가 잘라지지 않고 밀리니까요
사진에는 부재료가 잘라진것같은데 쪄서자르면 저렇게 예쁘게잘라지지 않아요 너덜너덜 칼에달라붙고.
궁금함니다 어덯게 자르셨는지요? 그리고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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