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에 관하여...
을찌 |
조회수 : 1,960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4-01-07 15:51:48
57504
큰일났습니다.
신랑이 요즘 몸이 힘들다고 해서
근처 슈퍼에 가서 8만원짜리 꼬리를 사다가 푹 고았는데(파, 마늘, 양파 넣고)
꼬리가 뽀얗고 하얗게 된 것이 아니라 누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것뚜 비싼 것 같았는데 신랑 생각해서 눈꾹 감고 산거였는데...)
친정엄마한테 물어봤더니 "거 가짜네. 수입이야."라구 냉정하게 말씀하시더니
"남편주지말고 너나 먹어." 그러시더군요.
왜 누렇게 된거죠? 먹어도 된는 건가요? 답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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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4.1.7 4:18 PM
잘 모르지만 파,마늘,양파때문에 그런 건 아닌지...
우리집은 그냥 물만 붓고 푹 고아 먹는데요. 색깔이 하얗게 .....
-
'04.1.7 4:26 PM
그러게요.. 저희집도 곰탕종류는 아무것도 안넣고 푹 끓이다가 먹을때 파마늘 넣거든요.
혹시 그래서 그런가요??
아.니.면. ^^
혹시 어머니께서 딸 몸보신 시키시려구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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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5:20 PM
저희 친정엄마가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수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늙은 소-폐우가 아니었을지..
누린내같은 냄새는 혹시 나지 않나요?
엄마께서도 한번 그런적 있다하셨거든요.
재탕해보고 그래도 누렇게 나오고 냄새나서 찝찝하면 안드시는 편이......
-
'04.1.7 8:43 PM
요새 광우병 때문에 난린데 수입같으면 안드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
'04.1.8 2:36 AM
예술이님 말씀듣고 나니까.. 정말 수입쇠고기다 싶으면 드시지 마세요.
산 곳에 들고 가세요. 왜 그런지 따지시구요.. 수입이였는지 확실히 물어보시구요..
반품이나 제대로 된거 다시 줄수도 있어요.
-
'04.1.8 9:32 AM
저희도 아이들 때문에 사골 많이 끓여 먹였는데, 다른 때는 다 하얗게 우러 났었는데, 딱 한번 그것도 정말 제가 파하고 마늘 넣고 끓였을 때만 누렇게 되었답니다. 저야 물론 잘 아는 게 없으니까 파, 마늘 넣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먹었는데... 근데 맛도 좀 별로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수입일 수도 있고, 늙은 소일 수도 있었나보네요...에궁~~~~~~
-
'04.1.9 10:44 AM
양파를 넣으면 국물이 누렇게 되니 걱정마세요. ^^
-
'04.1.9 11:12 PM
양파 안넣구 해두 누렇게 됩니다. 수입산이라 그런지..저희두 그랬었어여..지금은 안먹지만..예전에...맛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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