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한 시리얼볼 (사진 없음)

| 조회수 : 1,840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3-12-26 23:01:02
시리얼볼 드셔 보셨어요?

이건 오븐없어도 되고 서너살짜리 애들하고도 만들 수 있거든요.

방학때 추억삼아 한번 만들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먼저 버터 30g, 가위로 잘게 썬 마시멜로우 50g을 대강(중요!) 녹입니다.

이건 원래 가스에서 녹이는 건데 저는 그냥 전자렌지 이용합니다.

대강 녹았다 싶을 때 주걱으로 살짝 섞어주고 코코팝스를 적당량 부어 재빨리 섞어줍니다.

바로 손으로 만지면 뜨거우니까 살짝 아주 살짝만 식혀서 한입크기로 대강 뭉쳐줍니다.

요리끝! ^^

너무 쉽죠.

그런데 달콤하고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르신들도 좋아하신답니다.

콩알크기로 썬 호두나 아몬드슬라이스를 섞어도 되는데 그러면 좀 덜 달고 고소하지요.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하나씩 개별포장해서 우리신랑에게 선물했어요. ^.^

초콜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대강 만들어줬는데도 옛날에 정성들여 초콜렛만들

어 줬을 때보다 훨씬 더 좋아하더군요.  - _ -

내년에는 꾸득꾸득님이 경고맞은 거시기 담으신 그 초콜렛상자에 담아서 선물하려구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2.26 11:07 PM

    앗~!! 감사..^^
    마쉬멜로 아무도 안먹고 기냥 냉장고에 있어요.
    이용해야겠어요.
    로미친구들 초대할 일이 있는데 너무 감사해요.
    버터30g..마시맬로50g 이면 코코팝스는 얼마나 넣으면 될까요?
    대강 뭉쳐질 만큼 부으면서 조절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한 접시 정도는 되는 양입니까요?
    눈이 ★..★ 합니다.ㅋㅋㅋ

  • 2. 키세스
    '03.12.26 11:31 PM

    치즈님!
    저도 치즈님 덕분에 ♥.♥ 요런거 금방 배웠답니다.
    아는 것을 안다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치즈님은 이걸 잘 실천하는 현명한 분이시네요.
    그리고 실례겠지만 너무너무 귀여우신 분인 것 같아요.
    치즈라는 글자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샥 ^^

    코코팝스는 그냥 뭉쳐질 만큼만 넣으시면 되구요.
    한번에 너무 많이 만들려고 하면 마지막에는 안 뭉쳐져요.

    이거 재료 사다놓으면 우리 딸래미가 왔다갔다하면서 마시멜로우를 하도 집어먹어서 안한지 좀 됐거든요.
    그래도 꽤 많은 양이었던 기억이예요.
    그리고 외국에서는 바베큐파티 마지막에 여자들이 마시멜로우를 꼬치에 끼워 살짝 구워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그릴에 한번 구워먹으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우리집 마시멜로우 귀신때문에 ㅜ.ㅜ 한번도 못해먹어봤어요.
    치즈님 남는거 있으시면 한번해서 드셔보세요. ^^

  • 3. 키세스
    '03.12.26 11:44 PM

    이건 이정경선생님 레시피예요.
    참고하세요.

    재료 - 버터 30g, 마시맬로 50g, 코코볼 80g, 스타베리 65g, 죠리퐁 35g, 호두 10g,해바라기 씨 10g, 아몬드 10g

  • 4. 깜찌기 펭
    '03.12.27 1:52 AM

    오호~ 낼 바로 한다. ㅎㅎㅎ

  • 5. 승맘
    '03.12.27 3:59 AM

    그기에다 나무 막대기나 아이스크림 콘 있으시죠 그기다 올려서 굳히시면 떨어지지도 않고 아기들이 잘 잡고 먹고, 아이스 크림 분위기도 나고 좋아요

  • 6. bbiyagi
    '03.12.27 7:09 PM

    정말쉽네요..낼 간식으로 꼭 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1 구름빵 2025.07.30 3,114 2
41058 7월 여름 15 메이그린 2025.07.30 1,819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5,134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107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6 소년공원 2025.07.26 5,10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662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020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224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866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894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83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84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81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84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14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13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25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13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53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14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49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65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52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99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39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63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50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2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