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름대로 꾸민 성탄 식탁

| 조회수 : 3,75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12-26 10:02:50
성탄절 며칠전 부터 82cook을 부지런히 검색하며 3-4가지음식으로 식탁을 꾸미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24일 오후 신랑이 야근을 해야 한다고 하여 크게 실망하다가 그래도 해보자하여
저녁식사는 하이라이스로 간단히 먹고
성탄절 아침식탁을 위하여 열심히 세팅하고 음식을 준비했어요
식탁 한가운데에 센터피스를 겸한 커다란 초한자루, 그 양쪽에 꽃, 하트모양의 향초를 띄운
작은 화채볼 2개를 배치하고 식구 수대로 4개의 매트를 깔고 스푼,포크
산타가 그려진 종이냅킨에 크리스탈 와인잔을 놓고 제가 봐도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음식---
1.김치 라이스그라탕 - 느끼하지 않고 개운했어요
2.moon님의 마늘드레싱을 곁들인 양상추크래미양파샐러드 - 우리가족이 요즘 맛들였어요
3,닭날개오븐구이 - 남편이 좋아했어요
4.새우칠리소스 - 너무 쉬우면서 너무 맛있어요

음식은 25일 아침에 준비해 먹었고 세팅은 24일 밤에 해놓고 감상하고
(신랑이 11시쯤 퇴근해서 보고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과 너무 예쁘다고 사진찍고 난리났었어요
모두 이 사이트를 드나들며 관심을 가지게 된거라 너무 감사하답니다

그리고 25일 밤에는 치즈퐁듀를 약식으로 해봤어요
여러가지 과일 썰어놓고 호두빵, 검정콩치즈등을 해표 돌로미네 화이트소스를 우유로 농도 조절하여
뜨겁게 데워 찍어먹었어요
원래의 퐁듀맛을 잘 모르니 제가 제대로 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화이트 소스에 치즈 함량이
높아서인지 저희 식구 입맛에는 아주 맛있었답니다
여러가지로 즐겁고 맛있는 성탄절이었어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tine
    '03.12.26 10:19 AM

    사진이 없어도 충분히 느낄수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저도 내년엔 크리스마스이브에 어디 근사한데 갈데 없나
    고민만 하지말고 두딸엄마님 처럼 식탁위 아름답게
    세팅 해봐야 겠네요^^

  • 2. ky26
    '03.12.26 10:34 AM

    성탄절 분위기가 팍팍 느껴지네요

  • 3. 막내
    '03.12.26 11:48 AM

    야~ 멋지네요.
    저두 이브날 멋지게 상차림을 해 봤답니다.
    촛불도 켜놓고, 정말 아이들과 옆지기 좋아하더군요.
    가끔씩 이런 이벤트를 해야겠어요.

  • 4. 김혜경
    '03.12.26 5:58 PM

    사진 찍으셨다면서, 구경 좀 시켜주시지~~

    글에서 행복이 물씬 묻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1 Alison 2025.08.02 627 1
41058 7월 여름 19 메이그린 2025.07.30 3,571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8 챌시 2025.07.28 6,718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582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309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949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244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450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솔이엄마 2025.07.10 15,071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079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05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42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599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09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36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78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79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5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73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39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7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04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94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29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61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91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90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5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