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볼륨있는 비프카레

| 조회수 : 2,041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3-12-23 10:09:40
지난 번 비프스튜를 맛나게 먹고 난 후 이런식으로 카레를 해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났죠.

그래서,,, 이마트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한장사고(커다란 건데 세일이라구 5400원에 샀어요)
이걸 시스닝솔트와 후추와 레드와인을 좀 넣어 재워두고는
양파2개, 당근1개, 감자2-3개를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마늘도 편으로 썰어둡니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
깊이가 있는 커다란 후라이팬을 달궈서 버터를 넉넉히 넣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다음
고기를 넣어서 익힙니다.
한쪽이 좀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익히고 거기에 양파를 넣어서 양파향이 고기에 배어들도록 같이 볶아주지요.
그 담에 당근과 감자를 넣어줍니다.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집게로 들구서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줍니다.
그렇게 볶아주다가 냄비에 옮겨 붓고 후라이팬에 물을 부어 헹궈서 그물을 냄비에 넣어서는 뚜껑을 덮고 끓여주지요.. 이때 월계수잎을 2-3장 넣어주시고요,,

고기가 푹 익을때까지 물을 더 넣어주면서 끓이세요. 모든 재료가 잘 익으면 불을 끄고 카레 가루를 뿌려주세요..


** 브로콜리나 컬리플라워를 넣어주면 한층 볼륨있는 요리가!!
**시스닝솔트는 각종 향신료와 소금을 섞어 놓은 것인데 고기요리의 밑간을 할 때 쓰이는거지요.
단, 서양식 고기요리..왜냐면 향신료가 양스러운 향이 나걸랑요.. 수입식품점에서 팔아요..
**82를 알구나서 제 당근 썰기가 바뀌었지요. 전엔 그냥 막 난도질했는데 요즘은 당근을 손꾸락만하게 잘라가지구는 그 모서리를 칼로 둥글게 돌려 보트모양을 내지요.. 확실히 이쁘더이다..
호즈맘 (hozmom)

맞벌이 주부의 희망이라구 누가 소개해서 가입함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2.23 11:53 AM

    호즈맘님, 저도 어릴적 압구정동에 있는 델리카레에서 커다랗게 썰어 넣은 비프카레를 본 이후로 항상 큼직하게 썰어 넣어서 먹어요. 당근, 감자두 큼직 큼직하게..
    언제 사진 찍으실 기회가 오면, 예쁜 보트 모양의 당근 보여주세요. 궁금하네요. *^^*
    재료가 뭉그러질수 있는 음식은 그렇게 감자나 당근을 둥글게 돌려깍기를 해 주어야 한다죠?
    아직도 예쁜것과는 거리가 먼 솜사탕이였습니다~ ^^;;

  • 2. 깜찌기 펭
    '03.12.23 3:57 PM

    꾸울~떡..
    카레엔 역시 건더기가 큼직해야 맛나죠? ^^
    그런데..소고기 카레에 넣고 나니 맛은 좀 어떤가요?
    너무 질기진 않던가요?
    전..기분에 좀 질겨지는듯해서 고기 잘 안넣거든요.
    닭고기나 햄넣어요.

  • 3. 솜사탕
    '03.12.23 4:13 PM

    깜찌기 펭님, 전 둘중 하나에요.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거라면 부드러운 놈 사서 오래 끓이지 않구요, 일본식으로 먹는거라면.. 아주 푸~~~욱 끓여서 고기가 부드러울수 밖에 없게 되요. ^^

  • 4. 호즈맘
    '03.12.23 4:17 PM

    저두요, 그저 고기는 입에 닿으면 흐물흐물해야 좋은거라 생각해서 푹 익히지요..(거의 고는 수준입니다..) 그냥 카레용으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넣는것보다 이렇게 스테이크용 고기를 넣으니까 굉장히 부드럽네요.. 음,, 비프스튜인데 토마토 대신 카레를 넣는거라 생각하심 되지요..
    솜사탕님,, 사실 감자도 글케 깎으면 좋지만 여력이 없어서리... 그래서 카레 윗부분엔 예쁜 당근만 올라오게 떠줍니다요..

  • 5. 빈수레
    '03.12.23 4:29 PM

    원래 그렇게 큼직한 고기가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그럼 울 아들이 고기를 골라내버리는 통에....

    간 쇠고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베이컨을 1센티 정도로 잘라서 "베이컨카레"를 만들기도 합니다.

    네모대구살을 이용, 생선카레를 만들기도 합니다(안 비린 생선은 먹습니당!).

    때때로, 진짜로 야채만으로 야채카레를 만들기도 합니다(물론 물은 육수사용)........

    아이씨, 치다보니 부럽넹....큼직~~한 쇠고기가 씹히는 맛난 카레,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진현 2026.01.01 3,368 1
4115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34 에스더 2025.12.30 5,228 4
41149 챌시네소식 21 챌시 2025.12.28 3,911 2
4114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0 발상의 전환 2025.12.21 8,827 19
4114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7 은하수 2025.12.20 5,245 4
4114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5,829 4
41145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240 5
41144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844 2
4114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835 3
41142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062 3
41141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327 3
41140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6,267 3
41139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372 5
41138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732 6
4113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492 5
41136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916 5
4113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159 3
41134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150 4
4113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397 4
41132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99 3
4113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738 4
4113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237 3
4112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622 3
4112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766 5
4112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650 10
4112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67 5
4112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300 4
4112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7,044 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