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볼륨있는 비프카레
그래서,,, 이마트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한장사고(커다란 건데 세일이라구 5400원에 샀어요)
이걸 시스닝솔트와 후추와 레드와인을 좀 넣어 재워두고는
양파2개, 당근1개, 감자2-3개를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마늘도 편으로 썰어둡니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
깊이가 있는 커다란 후라이팬을 달궈서 버터를 넉넉히 넣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다음
고기를 넣어서 익힙니다.
한쪽이 좀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익히고 거기에 양파를 넣어서 양파향이 고기에 배어들도록 같이 볶아주지요.
그 담에 당근과 감자를 넣어줍니다.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집게로 들구서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줍니다.
그렇게 볶아주다가 냄비에 옮겨 붓고 후라이팬에 물을 부어 헹궈서 그물을 냄비에 넣어서는 뚜껑을 덮고 끓여주지요.. 이때 월계수잎을 2-3장 넣어주시고요,,
고기가 푹 익을때까지 물을 더 넣어주면서 끓이세요. 모든 재료가 잘 익으면 불을 끄고 카레 가루를 뿌려주세요..
** 브로콜리나 컬리플라워를 넣어주면 한층 볼륨있는 요리가!!
**시스닝솔트는 각종 향신료와 소금을 섞어 놓은 것인데 고기요리의 밑간을 할 때 쓰이는거지요.
단, 서양식 고기요리..왜냐면 향신료가 양스러운 향이 나걸랑요.. 수입식품점에서 팔아요..
**82를 알구나서 제 당근 썰기가 바뀌었지요. 전엔 그냥 막 난도질했는데 요즘은 당근을 손꾸락만하게 잘라가지구는 그 모서리를 칼로 둥글게 돌려 보트모양을 내지요.. 확실히 이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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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솜사탕
'03.12.23 11:53 AM호즈맘님, 저도 어릴적 압구정동에 있는 델리카레에서 커다랗게 썰어 넣은 비프카레를 본 이후로 항상 큼직하게 썰어 넣어서 먹어요. 당근, 감자두 큼직 큼직하게..
언제 사진 찍으실 기회가 오면, 예쁜 보트 모양의 당근 보여주세요. 궁금하네요. *^^*
재료가 뭉그러질수 있는 음식은 그렇게 감자나 당근을 둥글게 돌려깍기를 해 주어야 한다죠?
아직도 예쁜것과는 거리가 먼 솜사탕이였습니다~ ^^;;2. 깜찌기 펭
'03.12.23 3:57 PM꾸울~떡..
카레엔 역시 건더기가 큼직해야 맛나죠? ^^
그런데..소고기 카레에 넣고 나니 맛은 좀 어떤가요?
너무 질기진 않던가요?
전..기분에 좀 질겨지는듯해서 고기 잘 안넣거든요.
닭고기나 햄넣어요.3. 솜사탕
'03.12.23 4:13 PM깜찌기 펭님, 전 둘중 하나에요.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거라면 부드러운 놈 사서 오래 끓이지 않구요, 일본식으로 먹는거라면.. 아주 푸~~~욱 끓여서 고기가 부드러울수 밖에 없게 되요. ^^
4. 호즈맘
'03.12.23 4:17 PM저두요, 그저 고기는 입에 닿으면 흐물흐물해야 좋은거라 생각해서 푹 익히지요..(거의 고는 수준입니다..) 그냥 카레용으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넣는것보다 이렇게 스테이크용 고기를 넣으니까 굉장히 부드럽네요.. 음,, 비프스튜인데 토마토 대신 카레를 넣는거라 생각하심 되지요..
솜사탕님,, 사실 감자도 글케 깎으면 좋지만 여력이 없어서리... 그래서 카레 윗부분엔 예쁜 당근만 올라오게 떠줍니다요..5. 빈수레
'03.12.23 4:29 PM원래 그렇게 큼직한 고기가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그럼 울 아들이 고기를 골라내버리는 통에....
간 쇠고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베이컨을 1센티 정도로 잘라서 "베이컨카레"를 만들기도 합니다.
네모대구살을 이용, 생선카레를 만들기도 합니다(안 비린 생선은 먹습니당!).
때때로, 진짜로 야채만으로 야채카레를 만들기도 합니다(물론 물은 육수사용)........
아이씨, 치다보니 부럽넹....큼직~~한 쇠고기가 씹히는 맛난 카레,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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