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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운날에 생각나는음식...

| 조회수 : 2,36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12-20 22:05:52
  
  오랜만에  비지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여름에 콩국수 해먹고 남은 백두를 보며

  맬 쪼금 남은 백두를 보면서 저걸 어찌 처치하지하다....

  오늘은  먹고 남아  냉동고를 헤메는 삼겹살과 등신을 모구 모아

  비지찌개를 만들었습니다

  뜨끈할때 간장에 비벼 먹으면 그만 이쟎아요

  밥도 필요없고...(비지로 배를 체우시기도 한다지요 좋아하시는분들은...)

  아 맛나게 먹었습니다
  
  콩이 구수하니....

  요즘 살이 찌려는지 저녁마다 군것질꺼릴 찾아 헤맵니다
  (저희집 식구들이.. 뭐먹을꺼 없냐 하는 얼굴아시죠.)
  만두를 빚었어요 냉동고에 그득그득 재워놓고

  찐만두 만들어 먹으려구여

  쫌전에 쪄서 먹고 있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2.20 10:10 PM

    ㅎㅎㅎ
    삼겹살과 등X... 오타여요...한참 웃었어요.
    아가씨가 별 걸 다 할 줄아시고
    정 ~ 말 <별짱>이셔요.

  • 2. 김혜경
    '03.12.20 11:12 PM

    전 별짱님 옆집에 살고 싶군요...

  • 3. 에스카플로네
    '03.12.21 3:59 PM

    30층짜리 아파트 한동에 1층은 혜경쌘님 2층은 쟈스민님 3층은 치즈님 4층은 경빈마마님 5층은 푸우님 등등등 82cook식구들과 이웃집 하면서 같이 살고 싶군요...홍홍홍

  • 4. 고정아
    '03.12.21 11:45 PM

    우리 (주)스마트건설이라는 회사 하나 만들어 82cook아파트 분양사업 해볼까요?
    요리동지 들이 모여사는 아파트 단지로 기네스북에 오르자구요....
    연말이 되니 애 낳기 전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했던 포트럭파티 생각이 나네요.
    올해는 다리가 불편한 관계로 그냥 보내렵니다. 그나저나 치킨 먹어도 되나요?
    괜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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