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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건전요리 시리즈2--- 빨간오뎅과 친구들

| 조회수 : 3,50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12-20 15:52:10
날도 춥고 TV에서도 빨간오뎅 타령이고 묻는 분들도 계시고 급기야 쟈스민님이 매운거 좋다는 글도 올리시고,,,,

그리하여 토욜 늦은 점심은 분식만찬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신랑 노는 토욜은 왠지 색다른게 먹고 싶은지라.. 울신랑도 식성이 애 수준이라 분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하여
울신랑이 사랑하는 납작만두를 하려 했으나..마트에 마침 없어서 그와 비슷하게 백설에서 신기한 군만두가 나왔더군요.
모양도 치즈스틱 비슷하게 생긴것이 속이 많이 안들어가 있어요. 납작만두랑 비슷하더라구요.
돼지고기가쪼금 들어간 정도가 다르다고나 할까.. 쌀가루가 만두피에 섞였다는데 더 존득 한거 같아요.

라면도 끓이고 빨간오뎅도 학교앞 포장마차의 기억을 되살리면 만들었는데 반응이 아주 열광적이었습니다....(뭐 남편밖에 없었지만..)
오뎅 별루 안좋아하는 신랑도 맛있다고 고개 박고 먹었어요.
떡볶이까지 할라했는데 울신랑 너,82쿡땜에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 그래서 김 새부러서 관뒀슴당.

빨간오뎅 레시피는요.
국물이 관건인거 같아요.
멸치 다시마 건새우를 넣고 진하게 우리다가 고추장 풀고 바글바글 끓이구요.
멸치만 건져낸후 무 파를 굵게 썰어  더끓여 국물을 시원하게 낸다음 소금, 국간장, 진간장.설탕으로 간하구요.
오뎅이랑 숙주나물을 넣었어요.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좋아요.그리고 고추가루도 팍 풀고...
불을 낮춰오래끓여 맛을 낸후 드시면 죽음입니다. 국간장과 간장의 비율은 3:1정도...

오늘도 건전레시피였습니다...
하긴 제수준엔 이정도가 원래 딱이죠..홍홍홍!
남은 국물이 아까와 저녁은 떡볶이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윤비
    '03.12.20 3:58 PM

    아하 국간장과 진과장의 조화였군요...
    전 기냥 떡뽁기얀념 수준인지 알았져 ㅋㅋ
    역시 배워야 합니다. 82cook에서

  • 2. 라라
    '03.12.20 3:58 PM

    예, 건전요리 아주 좋습니다.
    바람이 쌩쌩, 엄청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 3. 깜찌기 펭
    '03.12.20 4:48 PM

    캬,..
    방금 목욕탕 다녀와서 빨간오뎅먹고싶었는데..
    꾸득님~ 시지로 국물택배 안될까요? ^^

  • 4. 김소영
    '03.12.20 4:55 PM

    제가 비빔만두하시라고 했었는데 ...
    이것도 좋아요. 아주 맛있어 보여요.
    날씨도 추운데 속까지 화끈하니 더워졌겠네요.

  • 5. 꾸득꾸득
    '03.12.20 5:01 PM

    그냥 저희집으로 오시죠,펭님.

    라라님도 감기조심하셔요.

  • 6. 꾸득꾸득
    '03.12.20 5:02 PM

    소영님,,,, 저는 겨울에는 무조건 국물이 있어야 되는지라,,,--;

  • 7. 김소영
    '03.12.20 6:08 PM

    우리집 손님중엔 신천시장 할매떡볶이 사장님도 있고
    대구의 빨간지붕 사장님도 있답니다.
    제가 매운맛쪽으로는 많이 얻어먹으며 살고 있지요.
    그래도 꾸득꾸득님게 더 맛있어 보이네요.
    이래서 허리가 나날이 늘어나는건가?

  • 8. 부얌~
    '03.12.20 6:22 PM

    저희 신랑이 딱 좋아하는 메뉴네요~.. 가끔 저흰 점심뿐이 아니라 저녁때에도 떡볶이에 군만두를 잘먹어요.. 정말 맛나겠네요. 꿀꺼~

  • 9. ellenlee
    '03.12.20 6:51 PM

    히~익 진짜 죽음이네요..꾸득꾸득님 저도 가면 안될까요...^^;;
    내일 꼭 해먹을래요.화끈하고 얼큰~하고 너무너무 맛있겠당..
    떡뽁이 좋아하는 저희 남편도 너무 좋아하겠어요..감사감사..

  • 10. jasmine
    '03.12.20 9:48 PM

    그 국물에 김치랑 김 넣고 밥비벼 먹어도 죽음인뎅.....참기름 한 방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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