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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좀 보세요~

| 조회수 : 2,21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12-18 19:11:40
지금 방금 저 뭐하다 여기 온줄 아세요~
왔어요~ 왔어~
영덕대게가 6시쯔음 도착했어요~
오자마자 그냥 차가운데로 먹으래서 앉은자리에서 스티로폼 박스를 옆에 끼고 한마리~두마리~를 먹고나자 그제서야 남편얼굴 보이고 자식얼굴 보이고...(내 몇일 굶었나?)

정말정말 맛나네요~

기름값 버려가며 영덕 갈일 없어요~
어찌나 맛있는지(아직 돈도 송금도 안했으면서...외상은 소도 잡아먹는다지여~)
그 어부 현종님께 울아버님이 농사 지으셔서 보내주신 그 뭐랄까...?뭔가를 보내드리고 싶은거  있죠~

여러분~
저 이싸이트 알고 나서 돈 무지 씁니다.
알뜰살뜰 살림만 배우고 갈것이지...
돈쓰는 재미를 알아가지고....
이를 어쩐데유....

쪼메있으면 양갱이 재료도 올텐데....

낼아침 반찬은 이싸이트와 전혀 무관한 시어빠진 김치와 밥이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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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2.18 7:19 PM

    아이고...내가 몬산다....

    대추꽃에 ...

    양갱에...

    울진여행가서 현종님댁 가서 게 사먹고 온 얘기에...

    아나고까지 바닥나게 했지....

    난 몬산다...쟈스민님한테 죽었다.

    나 좀 살려줄 사람...?

    없네..

  • 2. 김혜경
    '03.12.18 7:40 PM

    돈 무지 쓰시단 말씀에 속으로 찔끔합니다. 고정 하시옵소서 amoroso님...

  • 3. 꾸득꾸득
    '03.12.18 8:02 PM

    대게,,,꾹 참고 있습니다.
    본의아니게 양갱이폐혜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키친토크에 발붙이기가 무섭습니다.
    양갱이만 할꺼면 재료는 싼데.....--;
    조만간 비장의 무기를 하나 올리겠습니다.-,/-

  • 4. 푸우
    '03.12.18 8:05 PM

    치즈님,,위에 열거한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지요,,

    아모로소님,, 이제 앞으로 그릇에 눈이 돌아가시면,,어쩌실려구,,,
    게다가 식기세척기, 스팀청소기,디카까정,,,
    고정하시옵소서,,

    전 맨날 이 사이트에서 무관한 밥과 반찬으로만 먹습니다,,

  • 5. beawoman
    '03.12.18 8:30 PM

    ㅎㅎㅎㅎㅎ 신랑한테 "대게살까"했더니 "돈 그만 써라"해서 조용히 있는데 대구 땜에 아무래도
    힘들지 싶어요. 세척기는 샀고 디카는 점찍어 둔 것이 있는데 ellenlee님의 디카에 그만 기가
    팍 죽어서 있습니다.

  • 6. amoroso215
    '03.12.18 9:50 PM

    저요 이제 사다 놓은것 까지만 하고 이제 자중 할께요~
    그리고...저도...비장의 래시피 공개 할께요~조만간에...
    저 지금 엄마한테 혼난 기분인거 있죠~~~
    저 그런데 자다가도 게!하면 깨거든요~
    정말 이싸이트에 감사해요~(냉동게라도 사서 쪄먹어야 기운나는 체질이거든요~)
    푸우님~
    저~~~(식기세척기, 스팀청소기,디카까정,,,) 이거 다 있어요~
    그래서 걱정 안하셔도 되요~~~
    진짜로는 저... 꼬옥 필요한것만 사는 알순이예요~(이사람 믿어주세요~~~)

  • 7. 솜사탕
    '03.12.18 10:43 PM

    그래도.. 게는 맛있죠.. ^^

    amoroso215님.. 사서 알차게 쓴다면.. 낭비(?)는 아닌것 같아요. 사 놓구.. 묵히는 사람두 많은데요 뭐.. (-_-;; 하...하.. 누구라구 말은 못함.. ^^;;)

    울 엄마... 안흥찐빵 뜰때.. 거기서 한번 드시구 오시더니.. 다음날루... 어떻게 어떻게 만드시더라구요... 인터넷은 아직도 못하시구.. 집에 요리책 한권 없는 분이 그런건 도대체 어떻게 배우셨는지.. 이스트는 어디서 구하셨는지..
    전 그 당시 아무 관심이 없어서.. 아마 팥 앙꼬 빼구.. 빵만 먹어봤었는데.. 그 다음부터 계속 아랫목 찾으시며 만드시대요. 이렇게 만드니.. 정말 싸구나.. 하시면서..
    문.제.는. 그 다음부터.. 매일 매일 만들어서... 동네방네 다 싸주는 거에요. 성당에두 가져다 돌리구.. 결국은.. 아빠가 한말씀 하시대요.. 차라리 사먹는게 더 싸게 먹히겠다. -_-;;
    저 미국에 와서 처음 한국 들어갔을때두.. 뭐 사다 줄까 하니까 이스트 사다 달라구 해서 그때 싹쓸이 하다시피 수퍼에서 몽땅 사다 드린 기억이 있네요. 그때두.. 전 물론.. 아무 관심이 없었지요. 요 전에 전화해서.. 아직두 찐빵 만들어 하니.. 요새는 바빠서 못만든다구..

    울엄마가 옛세대라.. 인터넷을 몰라서 그렇지.. 아마 인터넷 아시구, 여기 아시면.. 정말 더 바빠질것 같아요. 근데.. 저희 엄마는 한번두 팥 앙금 사신적 없으시던데.. 맨날.. 팥으루 직접 만드시거든요.. 팥 귀신이라.. 압력솥으루 한가득..

    게는.. 제가 귀신이라... 식구수대루 한마리씩 사면.. 아빠 하나.. 나머지는 제가 다 먹습니다. 아빠두 귀신이지만.. 히히히.. 출근하셔야 하잖아요. ^^

    아.... 82쿡 보다 보면.. 가족들도 많이 그리워 집니다.....

  • 8. 러브체인
    '03.12.19 12:05 AM

    어흑 솜사탕님 말씀에 찔리네여..
    스팀청소기 있는데 그거 사서 한 10번이나 썼나? 쓰다보니 무거워서 영 쓰기 싫어서 베란다 구석에 쳐박고 남편이 볼까봐 뭘로 덮어 버렸다죠..ㅡ.ㅡ 그 후론 누가 산다고하면 전 말리는 쪽이에여..
    음... 식기세척기는 아무리 사고파도 절대루 놓을수가 없어서 포기 상태고...
    저도 조만간에 대구와 대게는 꼭 사지 싶네여..
    안사고 눈 꼭 감고 지나려 했는데 이건 혜경언니가 불 붙이신거에여..
    양갱보구만 뭐라고 하실게 아니라 혜경언니 잘못은 또 얼마나 크시다구여..
    저 제가 못가서 동생까지 파견보내서 천룡그릇 까지 구입하구..
    저보다 괜히 갔던 그 동생은 어마어마 하게 사왔다지여..ㅋㅋ
    울 커뮤니티 어떤 동상은 첨에 일밥 보구 소스와 향신료만 20만원어치를 샀다하니 할말 없지 뭐에여..ㅋㅋ
    아..이러다 울 허니한테 82쿡 출입금지 당할까 무서워여

  • 9. 수현마미
    '03.12.20 12:29 PM

    맞아요, 맞아요.
    소스 왜 그리 사야하는 소스와 향신료는 많은지
    저도 요즘 소스 만 보면 82쿡에 나온 소스군다 그러면서 열심히 사들고 옵니다.

    하지만,,, 정말 유용해요!!! 소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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