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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댁 집들이를 했습니다...^^

| 조회수 : 4,68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3-12-16 10:39:05

지난 토욜... 결혼 한달만에 시댁어른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했습니다.

할 줄 아는거라곤 라면끓이기와 계란후라이밖에 없던 제가 시집을 와 살림을 한다는 자체에

친정부모님과 친구들은 그저 기특하다구 생각해주는 처지라.....^^;;

1주일전부터 메뉴를 짰습니다만....--;; 생각보다 힘들더군여...메뉴짜기...

그게....하고싶은건 많은데....할 줄 아는게 없구 그러니...더 힘들죠..에구...

이럭저럭 목요일 저녁에 퇴근해서 마트에서 고기며, 야채며 장을 봐놓고

금욜저녁 8시반부터 열심히 재료도 다듬고 고기도 재어놓고

소스도 만들고 감자도 갈고......

대강 준비하고 치우고 정리하고 나니 새벽 4시....--;;

토욜아침....제주도 출장가는 신랑 밥도 못해주고

또 다시 부산하게 청소하고 빨래돌리고....나머지 음식들을 불에 올렸습니다..

집들이 메뉴는

갈비찜 (칭.쉬의 레시피대로....^^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양장피 (자스민님의 레시피는 저에게 은총이었습니다....자스민님 감사합니다...)

버섯전골 (표고버섯을 우려서 국물을 내니...맛이 독특...)

레몬치킨 (이건 우영희 선생님 레시피...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고 맛도 있고 때깔나고...히힛 ^^)

깐풍오징어 (이것두 우영희 선생님 레시피...어른들은 별로...동서는 맛있다구 하더군여)

호박전, 감자전, 상추겉절이....

식후엔 수정과와 과일을 내었습니다.....

어머님이 이걸 다 혼자 준비했냐하시며 이뻐해주셨구여

시외삼촌께서는 기특하다구 용돈까지....^^

힘은 들었지만 뿌듯한 집들이었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담백
    '03.12.16 11:58 AM

    앗, 저도 결혼 전에 우영희선생님한테 요리배웠었는데! 중앙문화센터에서!! 반가와요~ 집들이 잘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2. 이슬새댁
    '03.12.16 12:31 PM

    앗~~결혼한지 한달된...분이..저렇게 많은 요리는...
    대단하시네요..
    결혼전에 요리학원 다니셨어요?
    웅~~나두 학원을좀 다녀야 할라나..
    T.T
    부러울 따름이네요*^^*

  • 3. sook!
    '03.12.16 12:57 PM

    앗...아녀요 ^^ 우영희 선생님이 쓰신 책을 보고 따라했을뿐인데...
    요리잘하면 새벽4시까지 했을라구여....못하니 괜시리 몸이 고생이죠

  • 4. 최지안
    '03.12.16 1:09 PM

    레몬치킨레시피좀 가르쳐주세요....

  • 5. 꾸득꾸득
    '03.12.16 2:17 PM

    맞어요, 레몬치킨 레시피...
    정말 칭찬 받을만 합니다.

  • 6. sook!
    '03.12.16 2:41 PM

    레몬치킨 레시피입니다....^^
    레몬두개반으로 레몬즙 짜시구여, 반개는 슬라이스, 레몬 한개분은 껍질을 강판에 갈아서
    레몬즙 + 레몬껍질간것 + 물(8~10큰술) + 설탕(4~6큰술) + 소금약간 + 간장 약간 이렇게 섞어서
    불에올려 저으면서 녹말물 약간 넣어주시면 레몬소스 끝!!!
    튀긴 닭에 살짝 올려 드시면 됩니다...슬라이스한 레몬으로 장식하시구여
    쉽죠? ^^

  • 7. 김혜경
    '03.12.16 8:14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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