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김치와 시래기 넣고 감자탕 끓였습니다.
겨울만되면 꼭한번씩 해먹게되는 감자탕!! 우리동네 이름있는 감자탕집의 감자탕보다
집에서 끓여먹는 신김치감자탕이 훨 났습니다. 일요일에 농수산물센터에서 사다논 돼지뼈
를 냉동실에 넣어두었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커다란 스텐다라에 찬물붇고 핏물우려내였지요.
퇴근길 집에 오자마자 들통에 물끓여서 한번 데쳐내고, 다시 새물받아 애벌로 삶아진 돼지뼈
넣고 한시간이상 푹 고았습니다. 고을때, 청주, 된장, 마늘, 생강, 대파를 넣고 푹~~ 고았답니다.
그렇게 고아지는 사이에 감자를 깎고, 신김치를 준비해둡니다. 돼지뼈가 어느정도 무르게 삶아졌다고
생각되면 통감자와 시래기, 신김치를 넣고 감자와 김치가 잘 익을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익었을때 뚝배기에 담아서 대파, 홍고추 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서
간을 맞춥니다.
기호에따라, 소금이나 다시다로 간을 맞추세요. 먹기직전에 떡국떡도 넣어서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신김치를 넣어서 그런지 얼큰한것이 맛이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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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사꽃
'03.12.11 6:25 AM감자탕 안에 떡국떡도 보이시나요? 현미떡국떡인데 맛있네요.
오늘 도시락 반찬은 감자탕으로 쌀려고 합니다. 점심 같이 먹는 직원들이
먹고싶어하는 눈치더라구요. ㅋㅋㅋ2. 전주연
'03.12.11 7:05 AM우와~~~~ 정말 맛나겠어요!! 저도 복사꽃님네 직장에 취직시켜 주시와요 ^-^
현미떡국떡도 나왔어요? 몰랐는데, 담에 마트가면 찾아봐야겠네요.
곧 복사꽃님 따라하기 버젼이 많이 나올듯.. ^^3. 김새봄
'03.12.11 7:05 AM울랄라~ 토요일날 저 이거 만들러 동생집 가요.
제부가 좋아하는데 제 동생 지가 뭔 공주라고 이쁘지 않은 음식은 안먹어..
이러면서 제부가 먹고 싶어하니까 언니더러 만들라나요?
그러면 이쁠만한데 제 시동생까지 오라고 했으니까 저더러 일찍 와서
그거 맛있게 만들어달랍니다.
(만드는건 내가 그거 시동생한테 먹이고 칭찬은 제가.)
집에서 할때는 시래기만 넣어서 이번에는 동생집 신김치도 넣어봐야지 했는데
복사꽃님 먼저 하셨군요..
무지 맛있어 보입니다.4. 복사꽃
'03.12.11 8:53 AM전주연님! 현미떡국떡은 인터넷 "쌀농부"에서 샀답니다. 시중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새봄님! 주말에 동생네 가세요? 그런데, 일욜날 송년회 가시는거 맞죠?
새봄님! 맛나게 끓여서 드시와요. 어젯밤 끓여서 식구들 다 자는데 혼자서
청승맞게 한그릇 뚝딱했다는거 아닙니까? 너무 맛있어서.....5. 훈이민이
'03.12.11 9:14 AM복사꽃님!!!
침 닦아주세요..ㅋㅋㅋㅋ
제 메뉴에 추가입니당~~6. 복사꽃
'03.12.11 9:31 AM훈이민이님도 감자탕 좋아하시는군요.
울 동네는 감자탕 잘한다는 집이 몇군데 있는데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 보다는 못하더라구요.
이참에 훈이민이님도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아침에 감자탕 속에 들어있는 김치랑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출근했답니다.7. 쌀집
'03.12.11 9:35 AM복사꽃님! 냄비가지고 가도 되나요?
아! 맛나겠다.
저도 메뉴게 추가입니다.....8. 복사꽃
'03.12.11 9:47 AM쌀집님! 냄비가지고 오세요. ^^
9. 땅콩
'03.12.11 6:22 PM복사꽃님,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10. 경빈마마
'03.12.11 6:26 PM우리집은 통째로...심하지용? ^^
11. 카페라떼
'03.12.11 6:27 PM아! 신김치로 감자탕을?
저도 주말에 감자탕 해먹을려고 했는데
김치 넣고 해봐야 겠네요..
저는 왜 김치를 넣어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꼭 된장만 넣고 끓였었는데 요번에는 복사꽃님 처럼 끓여봐야징~~
근데 김치넣고 끓이니까 들깨가루 안넣어도 되나요?12. 복사꽃
'03.12.11 9:19 PM카페라떼님! 전요 원래 들깨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깻잎은 넣고 싶었는데, 깜빡해서...못 넣었답니다.
깻잎이나 들깨가루를 좋아하시면, 넣어서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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