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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운날엔 뜨끈뜨끈한 김치수제비...

| 조회수 : 2,997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3-12-07 19:11:07
갑자기 날씨도 추워지고 친정부모님도 모처럼 놀러오시고, 맛있는거 해드려야하는데,, 수제비 끓여 먹었습니다.
아버지가 워낙 칼국수나 수제비률르 좋아하셔서....
낮에 닭고기 드식고 거북하셨는지 너무 잘 드시네요.
멸치다시물에 김치 김치국물 호박 감자 숭숭 썰어넣고 반죽떠서 넣으니 쉽고 맛있게 완성!
땀빨빨 흘리면 모두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잘하는건 곱창전골, 시래기찌개. 김치수제비...
실패하는건 스파게티, 스튜. 찹스테이크....
뭔가 촌발 날리는 기분이 잠깐 스칩니다..--;
이참에 아뒤를 겨레의 딸로 바꿀까나?-,.-a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슬
    '03.12.7 7:23 PM

    반죽의 어우러짐이 환상입니다.
    끓여드릴 친정부모님이 계심 얼마나 부러운지..
    정성껏 해드리세요..
    배고프다....

  • 2. 예술이
    '03.12.7 7:31 PM

    맛있는 얼큰 수제비 잘 드시고 나서 왠 아뒤를 바꾸시겠다고...
    제발 아뒤 바꾼단 소리 하지마시고 곱창전골 레시피나 올려주시어요.

  • 3. 꾸득꾸득
    '03.12.7 7:57 PM

    곱창전골 레시피는 키친토크 1051번에 있습니다. "곱창전골파티"라는 제목에 있습니다.--;
    옙, 아뒤 안바꾸겠습니다!-.-

  • 4. 경빈마마
    '03.12.7 8:28 PM

    아무래도 꾸득님도 저랑 같은과 이신 듯...
    저나 님이나 촌스럼과 인 듯...
    아이디....쉽게 바꾸는거 아니더이다.

    돌 날아 오더이다. ^^

  • 5. 꾸득꾸득
    '03.12.7 9:02 PM

    근데, 이번에 반죽할때 엄마가 너무 묽다고 하실정도로 묽었는데요. 밀가루가 더 없어서 감자가루좀 섞어 숟가락으로 뜨면 뚝뚝 떨어질 정도 였거든요. 근데 맛은 묽은게 더 좋은거 같아요. 얇게되고 쫄깃하고,,,
    원래 어느정도가 적당한 건가요?
    엄마도 맛은 좋다고 하셨는데...냉장고에 1시간정도 넣어 두긴했어요.그러면 확실히 반죽이 쫄깃해진다고 하야...

  • 6. 나나
    '03.12.7 9:10 PM

    오늘 같은 날씨에는 김치수제비가 백점 만점이네요^^...
    뜨끈한 국물 마시고파요,,,

  • 7. 김소영
    '03.12.7 9:24 PM

    지후엄마, 속까지 뜨듯해질 것 같아요.
    나도 수제비 참 좋아하는데, 김치넣은 수제비 지후도 잘 먹겠지요?
    겨레의 딸이란 아이디도 멋지지만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꾸득꾸득...버리지 마시와요.
    제대로 된 반죽이예요. 경상도분들은 수제비 반죽이 묽을수록 좋다고 하시지요.

  • 8. 이슬새댁
    '03.12.8 8:28 AM

    오~~예~~~
    정말 맛있어 보여요...
    반죽하기 귀찮아..내내 수제비 못해먹어 봤습니다.
    울 시어머니..밥만 좋아하시니..^^
    이번주 주말 메뉴는 김치수제비..당첨~

  • 9. 홍차새댁
    '03.12.8 11:05 AM

    제가 잘하는건 곱창전골, 시래기찌개. 김치수제비...
    ============>>>>> 이게 진짜 손맛아닌가요??? 부러버.....ㅠㅠ
    담에 시래기찌개 끓이기 알려주세요~

  • 10. 솜사탕
    '03.12.9 2:09 AM

    맞아요.. 그게 진짜 손맛.. 한국맛이죠.
    아마.. 실패하신다는 다른 음식들은.. 실패가 아니라.. 입맛에 맞지 않는 듯... ^^

  • 11. 1025noel
    '12.6.23 12:22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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