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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금기바베큐소스에 재운 돼지고기 목살(집들이메뉴)

| 조회수 : 4,246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3-12-06 19:01:59
아웅~ 피곤해..
어제 청송인 시댁갔다 점심때 왔어요.
역쉬..
안동문화권이라 조선에 없는 울 큰아들~ 이라 불리는 울신랑.
(그래서 저도 집에서 왕자라 부릅니다. 절대 존경.. 아님.. 놀리는거예요..^^;;)
큰아들집 집들이한다니 어머님꼐서 안동찜닭에 닭날개 구이까지 만들어주셨어요.
냉장고도 푸짐~하네요.
이걸로 요리 2가지 끝!
오늘 저희 집들이 메뉴는 이러합니다.

1) 안동찜닭 (원조간장 양념인 어머님 솜씨. 엄청 맛나요~ ^^)
2) 닭날개 구이 (어머님비법손질로 소금만 뿌려 그릴에 구으면 맛납니다.)
3) 배추 및 쌈야채 이용 샐러드 (배추귀신인 제가 즐겨먹음. 소스 ; 마늘+올리브오일+머스터드소스 )
4) 김치찌개 (피아노 갈비로 시도하려다 그냥 돼지고기목살로 푹- 끊여요.)
5) 이금기 바베큐소스에 재운 목살
6) 오징어 전

이금기 바베큐소스는 점성이 꿀같아요.
설명서 처럼 꿀을 많이 넣어만든 소스라 맛도 달콤하고~ ^^
삼겹살 구을때 가끔.. 소스에 한 30분 재웠다 그릴에 구워 밥반찬으로 먹음 맛나서 종종 먹는데, 덩어리 고기엔 첨 해서 걱정이 되기도 해요.
혜경님꼐선 짜니 조심하라구 하셨는데 양을 전 워낙 조금식만 사용하니.. 짠줄도 모르겠어요.

돈까스 고기 한덩이에 2.5ml(계량스픈으로 확인. 티스픈 깎아서 한개쯤임) 를 앞, 뒤, 옆으로 골고루 발라 재운뒤 그릴에 은박접시 깔고 구워요.

양면팬에 구워도 맛나고 잘 굽혀요.
저희 엄마는 덩어리 고기(두꼐 5센티)를 소스바르고. 혹은 안바르고 양면팬에 자주 구워 드세요.

집들이 메뉴가 좀 섭섭해요.
신랑친구들이 락콘서트장에서 만나 함꼐 구경하고 9시 넘어 온다구 했거든요.
인디밴드 락콘서트니 슬램한다고 허기질듯하고..시간이 늦을듯해 밥보단 술안주 위주로 만들었는데..
골뱅이 무침을 곁들일까.. 했지만 귀챦고..
국물도 콩나물국같이 맛이 순한걸 할까 했지만 돼지고기가 좀 남아서 그냥 김치찌개.

디카가 있음 사진을 올리는데.. 시동생이 레포트 한다고 가져가서 안가져다주네요.
흑흑.. 여행사진도 못찎꼬.. 밉따... 미워..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2.6 9:01 PM

    펭님...손님 초대가 너무 잦은듯...거덜날까봐 걱정!!

  • 2. 깜찌기 펭
    '03.12.7 9:45 AM

    최종회라고 하니..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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