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낙지볶음에 이어서 곤약조림도 성공!

| 조회수 : 3,14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3-12-02 09:41:57
일요일날 성공한 낙지볶음에 이어서 어제 곤약조림을 했답니다.
선생님 레시피와 다른 것은 간장 2T.S을 간장1T.S, 국시장국 1T.S으로 바꾸고 표고버섯이 없는지라
집에 있는 만가닥버섯으로 하였답니다. 곤약은 우동이나 스끼야끼 만들때 말고는 사용한 적이 없어서 떨리더이다.
신랑 퇴근시간 맞춰서 울 신랑이 좋아하는 소고기무국 끓이고 굴전 부치고 곤약조림 만들었답니다. 집에 남아있는 울 시어머니표맛김치와 김, 콩자반과 생고등어 사다놓은것 해동하면서 녹차에 퐁당 담가두었던 것 구워서 오랜만에 맛나게 먹었지요. 우리 신랑 좋아하데요. 곤약조림 첨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구 이거 82cook에서 봤지? 하데요. (나날이 메뉴가 다양해진다구 좋아합니다.)  처음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때는 '뭐하냐 또 보냐' 하더니 이제는 딸 둘 데리고 가서 책 읽어준다구 '얘들 신경쓰지 말구 편히 봐라' 하더이다. 식탁이 달라진 이유를 알기 때문이겠지요. 히히히.
일요일날 양이 부족한 듯 아쉬워하던 낙지볶음 오늘 다시 합니다. 낙지비빔밥으로...
저는 재료사러 갑니다. 그럼 오늘 밤에 낙지 비빔밥 성공기를 기대하시길...


하늘 (kwonjisun)

안녕하세요. 예쁜 두딸과 남편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주부입니다.요리를 좋아하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아 한참 배워야 하구요. 많이 가르쳐 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지 볶음
    '03.12.2 11:30 AM

    낙지 볶음에 압권은 기름에 있습니다.
    볶을 때나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지 말고 들기름을 넣으면 죽음입니다.
    샘표 지미원에서 배웠습니다.
    샘표 식품 본사에서 하는 요리교실..전 단골입니다.

  • 2. 솜사탕
    '03.12.2 12:01 PM

    하하하.. 하늘님 남편님은 그래도 양심이 있네요.
    그렇게 협조(?) 해줄 줄도 알구요. ^^

    지미원.. 한국 돌아가게 되면.. 지미원에 가봐야 겠어요. 좋은가 봐요.

  • 3. 꾸득꾸득
    '03.12.2 8:45 PM

    훌륭한 남편이시군요. 저희신랑도 지금 딸이랑 블럭하고 있습니다.^^

  • 4. 낙지볶음님
    '03.12.2 10:38 PM

    샘표에서 하는 요리 교실은 어케 가나요?

  • 5. 이성수
    '03.12.3 1:06 AM

    그런데요...
    곤약조림은 어케 하나요?
    아무리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안 나오네요...

  • 6. 1025noel
    '12.6.23 12:19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6 Alison 2025.08.02 1,046 3
41058 7월 여름 24 메이그린 2025.07.30 3,940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0 챌시 2025.07.28 7,001 4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644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347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994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276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478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솔이엄마 2025.07.10 15,102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111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18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52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608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10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39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96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85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60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74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42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73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10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99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30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65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95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95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6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