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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불타는 이 밤, 콩나물 해물찜

| 조회수 : 5,26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3-11-23 20:10:46
아, 정말 오랜만이어요.

요리계를 떠나 방황한 지 몇 달인 지
이젠 다시 발 붙이기도 민망하여
잠수하고 있다가

오늘 수면 위로 뻘쭘하게 눈만 내밀어 봅니다.


이왕이면
칭쉬에 있는 요리 체험수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은 우선
불타는 콩나물 해물찜이 먹고 싶어 해 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예전에 김수연님이 올리신 콩나물 찜,
그리고 최근엔 moon님이 올리신 제목이 뭐더라, 콩나물 조개찜? 과 같은 것이고..

전 밥에 비벼 먹으려고
국물을 좀 걸쭉하게 많이 잡았어요.


사진은 보기 좋으라고 국물을 조금 부은거고요 ㅋㅋ
촬영 후엔
바로 남비에 남은 국물 드리 붓고
식순이부부처럼 비벼 먹었습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먹느라
대화 한 마디 없이 경쟁적으로..



해물은
어제 코스트코에서
seafood combination이라는 걸 보고
한 번 사 봤는데요,

해물잔치와 구성은 거의 똑같은데
가격은 12000원 정도..
세 개의 진공 포장된 팩이 들어 있어서
두 사람 기준으로
한 번 먹을 때 한 팩씩 먹기에 좋겠어요.


해물잔치보다 새우는 조금 더 많은 것 같고 ㅋㅋ
오징어가 좀 덜 질기긴 한데 (다리 위주로 들어있음)
그냥 국산 먹는 것이 더 나을 듯도 해요..


날이 추워져서인지
전 요즘 자꾸 얼큰한 것이 땡깁니다.


이런 불타는 요리 많이 아시는 분들
많이 많이 가르쳐 주세요 ㅋㅋ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11.23 8:17 PM

    불타는......콩나물 드시고 불타는 밤 보내셨어요?..........궁금, 궁금???????
    불타는 요리는 - 낙지볶음, 오징어볶음, 아구찜, 해물찜, 꽃게찜........

  • 2. 김혜경
    '03.11.23 8:22 PM

    앗, 프로방스 접시닷!!

  • 3. 냠냠주부
    '03.11.23 8:33 PM

    어, 방우리님 제 뒤에 계셨어요?
    음 어떻게 생긴 분이시더라?? 사진 보러..휙-

  • 4. 룰루랄라
    '03.11.23 8:55 PM

    밥도 비벼먹고 국수도 슬슬 비벼먹어도 좋겠네~!

  • 5. 올리부
    '03.11.23 8:58 PM

    저도 저거 잘 써여
    처음엔 해물잡탕, 누룽지탕 할때만 썼는데
    된장찌개에도 넣으니 맛있더라구요
    이젠 콩나물찜까정 해바야 할거 같네여
    해물 크기가 좀 작은거 같긴 한데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 6. 최은진
    '03.11.23 8:58 PM

    앗~ 해물찜 사진 올리려 들어왔는데 냠냠주부님께서 버얼써 올리셨네요....
    전 어제 어머님 생신상에 올렸는데 히트쳤어요... 전 홍합하고 바지락, 미더덕, 새우 이렇게 넣었어요... 각각 사서...
    콩나물두 굵은거사서 살짝 데쳐서 넣었더니 훨 씹히는 맛이 좋았구요... 미나리 넉넉히 넣고...
    조금만 신경쓰면 간단하면서 꽤 폼나는 음식같아요.... 해물에 좀 신경쓰면 훨 고급스럽구여...

  • 7. 나혜경
    '03.11.23 9:15 PM

    콩나물 굵은거는 어디서 사나요?
    아구찜 같은거 음식점 가서 먹으면 콩나물 굵기가 장난이 아니던데, 시중에 파는 콩나물은 찜 해놓으면 실오라기 처럼 되던데요.

  • 8. 톱밥
    '03.11.23 10:56 PM

    내일 또 해먹을래요!(콩나물은 언제 다듬지..)

  • 9. 복주아
    '03.11.23 11:34 PM

    나혜경님,
    농수산물시장(채소,부식거리파는곳) 에 가시면 있습니다.
    그 뚱뚱하고 길쭉길쭉한 콩나물!
    근데, 평범한 콩나물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 10. 아짱
    '03.11.23 11:56 PM

    요즘 어이하여 요리 안 올리느냐 했던
    저의 투정이 통하였나요? (본인도 불성실한 주제에 감히...)

    반갑네요..
    키친토크에서 보는 냠냠주부님...

  • 11. 화이트초콜렛모카
    '03.11.24 12:55 AM

    어제 냠냠주부님 처음 보고 말걸고 싶었는데 그냥 쳐다보기만 했어요
    요리는 전혀 못하고 차려준 밥도 안 먹고 나가는 철없는 딸마냥 생기셨더만~~
    이렇게 음식도 잘하시남요
    코스트코 가서 꼭 사다 해먹을게요

  • 12. 꽃게
    '03.11.24 1:23 AM

    냠냠님...
    자주 보고 싶어요.~~~

  • 13. 솜사탕
    '03.11.24 2:13 AM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더군다나.. 저 해물 팩키지.. 아주 낯이 익네요. ^^
    이번주엔 추수감사절땜에 만들어 볼 시간 없을것 같지만..
    꼭 해봐야 겠어요. 해물잔치.. 항상 궁금했는데.. 비교해 주셔서 또 감사하구요..

  • 14. june
    '03.11.24 7:32 AM

    앗.. 미국에도 저거 있나요?
    왜 한번도 못봤을까?
    역시 우리동네 샘즈는 시골인거 티내는 거였어요

  • 15. 최은진
    '03.11.24 8:45 AM

    전 일부러 아파트상가에 있는 작은 야채가게에 가서 샀어요... 콩나물주세요~~ 하면 작은거여 큰거여 하시거든요...
    값이 더 비싼줄은 모르겠어요... 정말 오동통한 콩나물 천원어치사니까 큰접시 두개는 나오던데요..
    그거 다듬느라 삘삘~~대긴했지만 작은 콩나물 보단 훨씬 음식을 업시키더만여.... 제 개인적인 생각엔 해물을 따로 사서 냉동보관하셨다쓰시는게 더 푸짐할거같은데....

  • 16. 홍차새댁
    '03.11.24 8:47 AM

    앗,,먹구싶어*^^*

  • 17. sca
    '03.11.24 9:40 AM

    june님 해물 섞인건 왠만한 마켓에는 다 있어요. 주로 seafood medley라고 되어 있더군요. 미국마켓, 중국마켓, 일본 마켓, 한국 마켓에서 모두 봤읍니다.....

  • 18. 톱밥
    '03.11.24 1:18 PM

    양으로 치면 재래스타일(?)이 풀무원보다 훨씬 싸죠.
    풀무원 한 봉에 천원이라면..
    저희 동네 트럭에서 천원치 사면 풀무원 크기의 두 배 넘게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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