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장(?) 했어요..
몬나니 |
조회수 : 1,951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3-11-14 22:08:40
56791
담고보니 4포기였지만 (김장이라 하기에 무리가 있죠?)
지금 혼자 무지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먼저 배추는 절인걸 사왔고 씻어서 무채에 고추가루 까나리액젓에 새우젓 생강 마늘 부추넣고 비빔해서 속 만들어 배추속 넣으니 끝...
왜 이리 간단한걸 만들려고 생각하지 못했을까?
사실 고백하건데 50살까지 김치 얻어먹는게 목표(?)였답니다.. 말해놓고 나니 무지 창피하군요..
맛은 어떨지 모르지만 만들었다는게 엄청 흐뭇합니다.. 내가 김치를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거든요..
근데 양 계산을 잘 못해서 속이 부족해 절인 배추가 한 포기 남았는데 어째야 할까요?
씻어서 삶아서 우거지 만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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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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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4 10:52 PM
겉절이 식으로 고추가루 마늘 젓갈 등등의 양념하여 드시면 안될까요?
겉절이랑 배추 절이는 것이 다른가요?
전 늘 양념이 남아서 냉장고에 마냥 묵히게 되던데요.*^^*
-
'03.11.15 12:19 AM
절인배추를 머리 썩둑 잘라버리고 손으로 죽죽 찢어서
들기름, 설탕 ,고추가루, 파,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볶아 드세요. 아주 맛 있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김장할때 그 절인 배추와 양념한 무채를 조금 넣고
들기름 과 설탕 조금 넣고 볶아서 먹습니다.
볶을때 국물이 생겨 따로 물을 부을 필요는 없답니다.
어른들께서 아주 좋아 하시는데......
혹! 경빈마마님 댁에서는 이렇게 안해 드시나요?
-
'03.11.15 9:55 AM
오늘 저녁 돼지고기 보쌈하시면 돼요.
다른 야채쌈거리 조금만 준비하시는 대신 절인 배추속대로 고기 쌈싸서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겉잎은 삶아서 국을 끓여 드시더라도...
무우말랭이 있으면 조금 불려서 오징어채랑 매콤달콤하게 무쳐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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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5 10:41 AM
돼지고기 보쌈 강추!
돼지고기는 목살이 좋구요. 뭉텅이로 사셔요. 기냥 양면팬에 넣고 양면으로 구우셔도 편하구요..
저는 물에 커피랑 간장 넣고 삶아요. 무나 양파도 넣어도 좋지만.. 저는 커피만 넣고 삶아서도 잘 잘라서 먹습니다. 캬.. 거기다가 무말랭이나 무채양념한 거 있으면 죽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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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5 12:33 PM
치즈님 김치 양념 남은 것 냉동실에 두었다가 다시 써도 괜찮구요...
매운탕 다대기로 쓰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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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5 4:15 PM
저는 김치 담았어요,김장 했어요 하는 제목 보면 제일 존경 스럽습니다.
왠지는.... 상상에 맡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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