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제담근 모과차에 설탕이 다 녹아들었네요.

| 조회수 : 2,98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0-31 23:10:59
어젯밤에 담근 모과차입니다.
흙설탕으로 재었더니, 색이 참 진하죠?
퇴근후 집에 와서 보니, 설탕이 다 녹아들어 제법 모과차향이 진하게 납니다.
(상태가 궁금하여 뚜껑열어서 확인해봤음.)
일전에 보여드렸던 모과 세개가 커다란 병 하나하고도 작은병 하나가 더 나왔네요.
이것으로 올겨울 식구들 목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이모
    '03.10.31 11:49 PM

    복사꽃님
    이름만 예쁜게 아니고 참 부지런하십니다.
    님의 모과차 정말 탐나는 군요
    제가 예전 아주 오래전에
    찻집을 한적이 있었는 대요
    한철에 모과릋 20박스 정도 담갔으니
    정말 기막히지요
    이젠 얻어 먹고 살고 싶어요.
    참고로 많이 담그실 때 철을 넘기실 때는 모과에 소주를 조금 넣어 주세요
    그리고 요즘 유기농 설탕이 있는 데 좀 덜달긴 해도 좋습니다.

  • 2. 복사꽃
    '03.11.1 12:31 AM

    친정이모님! 찾집을 하셨었다구요? 한철에 모과 20박스면 엄청 많은 양이겠네요.
    철을 넘겨서 먹을때는 모과에 소주를 넣어주면 좋다는 말씀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유기농 설탕은 어떤 설탕인가요? 상표가 있나요?
    수삼차, 모과차 이렇게 담갔는데요, 앞으로 담그고 싶은 차종류가 많습니다.
    유기농설탕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꼭! 알려주세요.

  • 3. 치즈
    '03.11.1 12:41 AM

    그런데 검은 설탕으로 해야 하나봐요?

  • 4. 복사꽃
    '03.11.1 12:44 AM

    치즈님! 아닙니다. 흙설탕, 황설탕, 백설탕, 꿀 모두모두 다 괜찮아요.
    그냥 기호대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전 주로 흙설탕으로 합니다.

  • 5. 훈이민이
    '03.11.1 8:54 AM

    역시 바지런한 복사꽃님!
    벌써 결과물 레포트가 올라오다니
    뜨거운 모과차 한잔이면...
    음~~~~ 코앞에 그 향이 !!!!

  • 6. 팅클스타
    '03.11.1 9:47 AM

    유기농 설탕은요,,, www.efarm.co.kr에 가시면 있어요. 거기 수입품 코너에 들어가 보세요...
    제가 다른 유기농 사이트는 잘 안 가서... 거기 무슬리도 대빵 좋아요

  • 7. 꽃님
    '03.11.1 11:42 AM

    복사꽃님!
    제 목이 아직도 쉰소리를 내고 있네요.
    모과차 한잔으로 애기소리를 빨리 되찾아야겠는데
    에~~궁! 님도 바쁘고 저도 바쁘니 얻어 먹긴 힘들겠당*^-^*
    한절기 감기 조심하세요~~~~~~~~~~`ㅇ

  • 8. 이주영
    '03.11.1 1:21 PM

    흑설탕으로 하니까 더 맛있어 보이네요^^
    전 황설탕으로 했었는데, 저런 빛깔은 안나왔었거든요. 향도 더 좋을거 같구..
    차 타놓으면 더 먹음직해보일거 같아요^^

  • 9. 복사꽃
    '03.11.2 9:25 AM

    훈이민이님! 모과차 한잔 배달할께요. ㅋㅋㅋ 잘 받으셔요.
    꽃님께서도 한잔 받으시와요. 목이 빨리 완쾌되어야 할텐데...
    팅클스타님! 정보 감사합니다. 들어가서 꼼꼼히 살펴볼게요.
    이주영님! 저희 시어머님께서 그러시는데요, 흙설탕으로 하면
    모과가 더 쪼글쪼글해지면서 과육이 더 잘 우러나온데요, 매실도 그렇다고 합니다.
    저도 어제 알았습니다. 어제 진도에서 시어머님께서 올라오셨거든요.
    모과담근것을 보여드리니, 잘했다고 하시면서 그런말씀도 해주시네요.

  • 10. 사랑화
    '03.11.3 4:47 PM

    앗~~~제꺼랑 비슷합니다...
    복사꽃님 모과차에 맛은 비할수 없겠지만...
    일단 모양이 비슷하니 제껏두 맛있을거 같아요~^^
    저두 흑설탕으로 했답니다...
    빨랑 맛보고싶네요~^^*

  • 11. 들꽃
    '03.12.2 1:30 AM

    전 모과차를 담갔다가 실패를했어여.
    설탕을 넘 많이 너어서인지 물이 하나도 안 배어나오더라구여.
    모과가 덜익은거로 담가야 하는지...
    그래서 애써 담근 모과차 다 버리고 말았어여 ㅠ..ㅠ
    유자차는 작년에 담근거 올해에 잘먹고있는데 같이 담근 모과는 먼길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1 별일 없이 산다. 12 진현 2025.06.17 6,899 3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6 스테파네트67 2025.06.14 8,145 3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9,350 3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058 2
41157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481 5
41156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381 4
41155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3,988 1
41154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076 5
41153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827 4
41152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512 5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170 3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18 7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239 2
41148 참새식당 오픈 7 스테파네트67 2025.05.25 4,781 6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35 3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292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855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314 3
41143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10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481 4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24 2
41140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670 3
41139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589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699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0,972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381 4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7,128 4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74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