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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진피 만들기(귤껍질 말리기)

| 조회수 : 4,868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3-10-31 20:01:39
진피가 귤껍데기라는 것을 외우는데 몇년 걸린 것 같습니다.
재작년이었던가요??
진피가 체지방을 분해한다나..우쨋든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소리도 들었고, 어려서 감기만 걸리면 생강이랑 귤껍질이랑 끓여주셔서 먹었던 기억도 나고 해서 지난 겨울에 엄청나게 말렸답니다.
이것도 묵은 것일수록 좋다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요, 장담은 못하구요.ㅎㅎㅎ

바야흐로 귤의 계절이 돌아온 즈음...
또 한가지 숙제를 만들어볼까 합니다.ㅋㅋㅋㅋ

유기농 귤이면 더 좋겠고요.
말리시기로 결심을 하시면 일단 농약제거를 확실히 해야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해서 깨끗이 씻은 후 깨끗한 종이를 깔고 그냥 거실 바닥에 두면 아주 잘 마릅니다.
차곡차곡 말린 것들을 모았다가 볕 좋은 날 볕에 바싹 말려서 밀폐용기에 담아 두시면 됩니다.

겨울만 되면 그냥 이것 저것 한방차를 잘 끓여먹는데 ...
요즘은 이 진피랑 당귀랑 끓여서 아침 저녁으로 먹는답니다.
아랫배가 따뜻해진답니다.

이건 대추꽃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이니까 저 원망 안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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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0.31 8:19 PM

    농약도 농약이지만, 귤 때깔 좋아보이라고 세척후 왁스를 발라서 출하한다는데...왁스바른 귤껍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 2. 꽃게
    '03.10.31 8:25 PM

    예???
    귤껍질에도 왁스를 바른다고요?
    언젠가 사과는 들은 적이 있는데...
    engineer66님 이런 짓 하지 않는 좋은 귤 농장 있음 소개 좀 해주세요.

  • 3. 김혜경
    '03.10.31 8:29 PM

    저희 사돈댁이 얼마전 제주도 내려가서 사시는데요...그렇데요...왁스 바른데요.
    그래서 전 사부인이 보내주시는 귤껍질만 말려요.
    그리고 귤 박스로 사면 꼭 상해서 버리는 것 있잖아요? 그건 세척후 수분이 잘 안닦여서 그러는 거라는데요...

  • 4. 치즈
    '03.10.31 8:39 PM

    아으~~~~~~~~~~~!
    그노므 대추꽃야그 좀 그만하시라요ㅜ.ㅜ 저 눌려먹는거죠?*^^*
    언제나 되어야 님들 기억에서 사라질라나....저 오늘 밤도 이불뒤집어쓰고 있어야합니까?
    잉잉잉.....

  • 5. La Cucina
    '03.10.31 10:24 PM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치즈님 아마 제가 대추꽃차 담그는 날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

  • 6. hannah
    '03.10.31 10:26 PM

    대추꽃 사랑합니다!!!
    저도 얼마전 드라마 보며 한병 만들어 놨습니다......

  • 7. 복사꽃
    '03.11.1 12:36 AM

    꽃게님! 대추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인데요,
    유기농 귤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일것 같아요. ㅋㅋㅋ

  • 8. 홍차새댁
    '03.11.1 10:06 AM

    꽃게님..저도 귤에 왁스바른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울 사무실의 후배 어머니가 제주도에 내려가신지 3-4년쯤 되는데...항상 귤을 비행기로 한박스씩
    보내주십니다. 그런데 그 귤이란것이...가게에서 파는거랑 완전히 다른...진짜 못생기고, 덜익은
    것처럼 색깔도 안예쁘고, 나무에서 떨어진 것 모아둔것 같이 생겼어요.
    그런데 맛은 끝내주거든요.

    그 후배 어머니왈, 제주도에서 가게로 나가는 귤의 대부분이 왁스를 바른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항상 친구네 귤밭에 가서 별로 안이쁘게 보이지만 맛이 좋은 좋은 귤을 보내주십니다.
    말이 한박스이지 큰 사과상자 한박스이더군요.
    이게 만원이고, 제주도에서 대구까지 비행기값이 만원,....ㅠㅠ

  • 9. peacemaker
    '03.11.1 11:29 AM

    진피는 오래 될수록 좋습니다..

  • 10. 케이트
    '03.11.1 7:22 PM

    저희집 마당에 귤나무 하나 레몬트리 하나씩 있는 데~ 옆집에는 낑깡나무도 있답니다.작년에는 가끔 먹다가 끝물이 되니 귤안에 벌레가 생기더군요. 벌써 하얀 꽃이 지구 조금씩 파란 콩알 같은 게 보입니다. 겨울에도 레몬이 열리니 호주 날씨 참 좋죠.. 감기한번 안걸리고 지났네요 후아~
    죄송...한국 날씨 팍 떨어졌던데용..

  • 11. 나혜경
    '03.11.1 9:05 PM

    착색제도 뿌린다네요. 이쁘라고.
    요즘 때깔 좋은 귤 많잖아요.
    아마 그런 귤들인가봐요.
    이래저래 귤껍질은 포기하는게 좋을까봐요.

  • 12. 숙이
    '03.11.10 6:59 PM

    전 그냥 시장에서 귤 사먹고 야채씻는 세제로
    씻어서 말렸는데
    쩜!!! 찜찜하네요 왁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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