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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루파를 가장한 우럭찜

| 조회수 : 3,414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3-10-08 03:31:29

= 만드는 방법 =

1. 우럭은 머리 떼지 말고 비늘만 벗겨 옵니다. 내장하고 아가미만 손질해달라고 하세요.
2. 칼집 두어 번 넣고 10초 동안 끓는 물에 데칩니다.
3. 접시에 대파 깔고 우럭 놓고 대파, 생강 편으로 썰어 올리고 청주 좀 뿌려주고 10분 정도 찝니다.
4. 그 동안 대파, 생강은 곱게 채를 썹니다.
5. 간장 3T, 생강 반 쪽, 설탕 약간, 물 약간 넣고 살짝 끓입니다.
6. 큰 접시에 쪄놓은 우럭 올리고 생강채, 파채 올리고 끓인 식용유를 2T 정도 파 위에 뿌려 줍니다.

따뜻한 밥에 우럭 소스에 적셔서 고수 얹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고수의 향이 싫으신 분은 미나리로 대신해도 됩니다. 저는 고수 듬뿍 얹어서....
저도 이번엔 고수가 없어서 미나리로 대체했습니다.
파도 많이 넣으세요. 기름에 샤워를 해서 그런지 저는 좋더라구요...
하나로 클럽 가면 고수를 뿌리째로 한 단씩 묶어서 팝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10.8 8:41 AM

    미역국 끓여먹다 남겨둔 우럭있는데, 오늘 해봐야겠어요. 근데, 쪼끔 맵게 하면 어떨까요?
    기름에 샤워한 파....정말, 개운하겠다.....여전히, 고수 좋아하시네요.....^^

  • 2. 치즈
    '03.10.8 9:00 AM

    생선을 쪄서 하면 비린내가 많이 나던데요?
    기름에 굽지는 않아 비린내만 안 난다면 담백하겠어요.
    파를 좋아해서리....

  • 3. 김혜경
    '03.10.8 10:37 AM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 4. 청년마누라
    '03.10.8 10:42 AM

    우와!!!!

  • 5. 레이첼
    '03.10.8 11:15 AM

    우와.......이거 진짜 좋아하는 음식인데, 당장 해봐야겠습니다........정말 맛있죠........^^
    orange님 감솨 ^^ (태국에서 이거 먹었을 때 기분이란.........ㅎㅎ)

  • 6. 우렁각시
    '03.10.8 11:16 AM

    근사하당~~

  • 7. 화이트초콜릿
    '03.10.8 1:28 PM

    jasmin님! 님의 리플 읽다가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우럭으로 미역국 끓이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그냥 우럭 넣고 국물 우려 낸 다음 미역국 끓이는 건가요?
    아님 어떤 비법이 있나요?

  • 8. hee0416
    '03.10.8 3:07 PM

    정말 근사하군요...*^^*

  • 9. 나나
    '03.10.8 3:27 PM

    진짜 중국 식당 요리 같네요,,
    고수를 좋아 하시다니..정말 대단하시네요,,
    나나는 고수를 못 먹어요~~;;
    대신에 미나리 킬러이기는 해요^^;;

  • 10. 그린하우스
    '03.10.8 4:41 PM

    [고수]가 혹시 태국음식할때 넣는 [팍치] 랑 같은것인가요??

  • 11. orange
    '03.10.8 7:23 PM

    고수 = 실란트로 = 팍치 = 香菜 (샹차이)

    제가 워낙 잡식성이라.... 쩝쩝....
    사진을 올리고 보니 저희 밥돌이 남편이 파일명을 고기라고 그래놨네요...
    경상도 출신이라 생선을 고기라고 그러거든요.... ^^
    생선 이름은 가르쳐줘도 모를테고....

    먹을 땐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열심히 듣지만 담에 보면 또 모른다는.... -_-;;

    이 사진 올려주면서 저희 남편 82cook을 첨 봤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거만 들었거든요....
    제 필명을 보고는.... 쩝.... 오렌지?? 음.... 그냥 펌킨이라고 해라....
    마냥 비웃더군요.... 우띠....

  • 12. 김혜경
    '03.10.8 8:33 PM

    orange님 신랑 한대 때려주세요, 너무해~~ 펌킨이라니...

  • 13. 김소영
    '03.10.9 10:18 AM

    orange님 신랑도 우리 남편이랑 같네요.
    그사람도 맨날 생선을 고기라 하지요.
    그보다 더 웃기는 것 공개할까요?
    그사람은 '목욕'을 모욕이라 발음한답니다.
    모욕 갔다오께, 훈아야 아빠하고 모욕가자 뭐 이러지요.
    자세히 들어보세요. 경상도 사람들 모욕가는 사람 많을걸요.

  • 14. 나혜경
    '03.10.9 3:38 PM

    펌킨은 귀엽다, 사랑 스럽다 그런 뜻 아닌가요?
    저 같으면 그렇게 해석 하겠습니다.
    근데 요리가 너무 어렵다. 이쁘긴 무지 이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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