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쇠고기 탕수육 만들었어요^^

| 조회수 : 2,931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3-10-06 12:37:14
얼마전에 신랑한테 큰소리쳤습니다.
(요즘은 뭐든지 일단 큰소리쳐놓고 봅니다->이건 무슨배짱인지..ㅠㅠ)

"매주말인 토,일요일은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기로 한다."
고 했더니..대뜸 탕수육이 먹고 싶대요.

일단 큰소리는 쳤고..금요일 경주갔다 오는길에 코스트코 들러서 로스구이용 고기랑
(저희는 항상 수입육 먹어요. 이유는 값이 싼 관계로 ^^)
신랑 좋아하는 냉동 스테이크 패드(18장)랑 해물잔치구입하고 오는 길에 월마트 들러서
떨이하는 바나나랑 머루포도, 감자 몇개 구입했어요.
생야채 너무 비싸더군요. 브로콜리 한 덩어리에 거의 4000원선..
그래서 2700원짜리 냉동 브로콜리랑 냉동 야채 구입했어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낮까지 일밥 레시피를 연구한 결과(연구는 잘해요^^ 실전이 약해서 그렇지..)..Kate님이 올려주신 레몬트리에 나온 레시피로 결정했어요.
(궁금해요 게시판에서 탕수육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고기에 밑간하고 녹말가루에 계란한개(레시피에는 1/2개라고 되어있지만..계란 1/2개 남는것 사용할데가 없어서 그냥 다 넣었어요.) 섞어서 고기와 믹싱했어요.

그리고 튀김기(말이 튀김기지..110볼트용에..온도계 없고 그냥 스위치넣으면 기름이 데워지는것)에
기름넣고 기다렸다가 여자의 육감으로 이 온도쯤에서(몇도인지는 확실하게 몰라요)
쇠고기를 한번 튀겼습니다.
울 신랑이 주방을 얼쩡거리길래..한번 더 튀겨달라고 부탁하고..저는 소스 만들었어요.

향기가 흐흠~~~~~~~룰룰루~~~~~~~
일단..열심히 쇠고기를 다시한번 더 튀기고 있던 울 신랑한테 소스의 맛을 보여줬더니..
신랑 왈.. 니맛도 내맛도 아니네..

앗..이럴쑤가..그래서 설탕을 2큰술 더 넣고 맛을 봐도 여전히..ㅠㅠ
이때 신랑이 설탕통 달라고 하더니..스푼도 없이 그냥 퍽 부어버리고는
슬라이스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까지 인정사정없이 부어버리고는 맛을 보라고 하더군요.
이럴쑤가!!! 바로 이맛이예요..파는 탕수육 소스맛이 나더군요.

왜!!! 난..항상 이럴까!!!

하여튼..레시피의 설탕량의 두서너배를 넣어야 소스맛이 제대로 나더군요.

이번주말은 꽃게님의 잡탕밥으로 결정했어요.^^
오늘부터 또 레시피 연구들어갑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로빈
    '03.10.6 1:42 PM

    진짜 설탕 많이 들어가지요? 고기 250-300그램에 대한 소스에 적어도 7-8큰술의
    설탕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야 밖의 맛이 남.

    것도 모르고 예전엔 전 '내가 하는 탕수육 소스는 왜 이리 시지?'라고만 생각했었죠.
    잡지에 나온 양은 천편일률적으로 설탕 3큰술 정도라고 써 있는데 아마도
    실제의 양을 쓰면 독자들이 경악할까봐 그런가봐요. 그리고 잡지 레시피에
    '미원' 뭐 그렇게 쓸 수는 없지 않겠어요?

    저도 계속 헤매다가 요리선생님께 들어서 알았다는 것 아닙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진현 2026.01.01 3,604 1
4115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36 에스더 2025.12.30 5,345 4
41149 챌시네소식 21 챌시 2025.12.28 3,961 2
4114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0 발상의 전환 2025.12.21 8,865 19
4114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7 은하수 2025.12.20 5,261 4
4114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5,850 4
41145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264 5
41144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860 2
4114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848 3
41142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065 3
41141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339 3
41140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6,278 3
41139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376 5
41138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741 6
4113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500 5
41136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922 5
4113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162 3
41134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155 4
4113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400 4
41132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302 3
4113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739 4
4113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241 3
4112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623 3
4112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770 5
4112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655 10
4112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72 5
4112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303 4
4112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7,045 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