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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즘 밤나무에 알밤이 한창입니다.

| 조회수 : 1,970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3-09-22 22:10:58
<윗그림은 생밤이구요, 아랫그림은 찐밤입니다. 먹음직스럽죠?>

주말에 친정에 갔다가 친정근처 산에서 알밤을 엄청 주워왔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을 주로 다녀었는데요, 바람에 떨어진 알밤이
낙엽사이에 여기저기~~~엄청 많더군요.
요즘 밤나무농장에 밤줍기행사가 한창이랍니다. 주말에 아이들과함께 밤줍기 어떠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네
    '03.9.23 8:02 AM

    복사꽃님이 올려놓으신 사진을 보고 한참 전에 사다가는
    냉장고에 던져놓은 밤이 생각나서 한밤중에 밤봉다리를 꺼내들었습니다.
    대충 씻어서는 압력밥솥에 넣고는 김나는 소리 한 10분쯤 듣고는
    불을 껐더니,,,,,, 밤이 절반 정도는 터져버렸네요.
    물에 밤알갱이 반쯤 빠져나간 푹~~ 물러 버린 밤이지만
    칼로 반을 자르고 찻숟가락으로 속을 파서
    한 번은 신랑 입에 넣어주고
    한 번은 내 입에 들어가고
    한 번은 발 밑에 예쁘게 앉아 대기하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
    멕여가면서 그래도 다 헤치워 버렸습니다.

    복사꽃님,
    밤 맛있게 삶는 비법도 알려주세요.

  • 2. 복사꽃
    '03.9.23 9:05 AM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것이라서 터졌을 거예요.
    달걀도 냉장고에 있던것 바로 삶으면 터지듯이 밤도 그렇습니다.
    냉기가 없어지도록 물에 좀 담가두었다가 삶으면 됩니다.
    전 일반냄비에 삶았습니다. 압력밥솥에 삶으면 훨씬 빨리 삶을 수 있어서 좋겠네요.

  • 3. 지니
    '03.9.23 9:14 AM

    몇년전에 경기도 용인 어딘가루 밤농장에 밤따러 간 적 있었거덩여..
    증말 증말 잼나여..
    나무 위에 올라가서 나무 흔들어대면..까칠까칠 밤덜이 우수수 떨어지구..
    요기조기 떼굴떼굴 굴러가는 밤을 쫓아서 열뛰미 달리구..줍구..
    밤줍기!! 강추입니다..^^* 밤 맛나겠네여...묵구잡다..꿀꺽~~

  • 4. 복사꽃
    '03.9.23 10:52 AM

    지니님! 밤나무에 직접 올라가셨었나요? 대단하십니다.
    전 무서워서 못올라갈 것 같아요. 올라가서 밤나무 흔들면
    아래있는 사람들은 머리에 철모라도 쓰고 있어야 되겠네요??? ㅋㅋㅋㅋ

  • 5. 참고
    '03.9.23 2:42 PM

    밤나무 근처에는 지네와 뱀이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갈적에는 항시 조심하세요,

    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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