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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는 새우젓...

| 조회수 : 2,80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3-09-18 10:42:42
추석때 친정갔더니 엄마가 저주신다구 소래에서 새우젓을 사다놓으셨대요... 고맙단 말도 없이 차트렁크채우면서 같이 갖고 왔는데...

요즘 저희집반찬엔 거의 새우젓이 들어가고있어요.. 명절때 기름진 음식들 먹다가 새우젓만 조금씩 넣어 해먹으니 칼칼하니 너무 맛있는거있죠..

새우젓만 넣고 끓이다가 두부 깍둑썰어넣고 마늘, 파만넣고 담백하게 국도 끓이구요 감기걸려 션한거 찾는 신랑위해 호박하고 새우젓

끓이다가 고춧가루풀고 두부 넙적썰어넣고 마늘, 파만 넣고 끓였는데 얼큰하고 칼칼한 새우젓찌개가 됐어요...

요즘 무는 좀 무른데도 채 가늘게 썰어 고춧가루, 마늘, 양파, 쪽파, 설탕, 조미료약간, 새우젓넣고 무쳤더니 아흐~~ 또 침고이네요...
그리고 원래 얼갈이김치같은데는 멸치젓국을 넣었는데 이번엔 찹쌀풀쑤어 새우젓 넣었더니 더 맛있는거같아요...

알타리나 깍두기같은 무로 만드는 김치할땐 새우젓넣어야한다구 엄마가 그러셔서 슈퍼에서 조막막한거 하나씩 사다썼는데 냉장고에 한통

있으니 아주 든든하네요..... 이게 바로 아줌마 됐단 증거같아요..... ㅎㅎ~

오늘 저녁엔 사다 논 호박 큼직하게 썰어 새우젖넣고 볶아먹을까봐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
    '03.9.18 11:44 AM

    저도 새우젖 많이 쓰는데, 제 입맛에도 칼칼하니 좋더군여.
    우리 아기 흰죽에도 새우젖 간이 단골이구여.
    황태포로 새우젖국 간해서 끓이면 간단하고 구수하니 맛나요. 신김치 좋아하시면 여기에 신김치 꼭짜서 송송썰어 넣어도 더 시원하구요.(살짝 헹구어 넣으면 김치의 매운맛이 덜해요.)

  • 2. 김새봄
    '03.9.18 11:50 AM

    김치찌개 끓일때 김치한켜 삼겹살 한켜 이렇게 넣고 국물적당히 잡아서 붓고
    새우젓으로 간을해 끓여도 아주 시원해요.

    그리고 명란으로 끓이는 알찌개도 새우젓으로 간하면 (명란이 짜서 아주 쪼끔 들어가지만)
    훨씬 더 시우너하고 깊은맛이 납니다.

    계란찜 할때도 새우젓으로 간해 보세요.소금으로 간한거랑 또 다른 맛이 나구요.

    호박나물도 있잖아요..

  • 3. 나그네
    '03.9.18 12:37 PM

    흑.. 그런데

    맛있는 새우젓을 살 수가 없어요. 어디가면???

  • 4. 최은진
    '03.9.18 5:03 PM

    너무 맛있는 새우젓.... 소래에서 사오셨다던데.... 넘 멀져....^^

  • 5. jasmine
    '03.9.18 5:34 PM

    두부찌게 끓이실때 막판에 굴 좀 넣어보세요.
    제 단골메뉴걸랑요.
    물 끓으면 야채 넣고 좀 있다가 두부랑 굴(아님 명란) 넣고 새우젓 간하고....
    전, 콩나물국, 달걀찜, 북어국 등 맑은국류엔 모두 새우젓 간합니다. 맛이 업그레이드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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