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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2,897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3-09-15 10:23:27
전 지금 주말부부로 살고 있구요..
근데 남편 친구들의 성화와 협박으로 어쩔수없이 해야할 것 같아요..
메뉴는 일단 쟈스민님의 양장피랑 불고기 깐소새우 글구 제가 사는 동네가 거제도라 회는 빠지면 안될 것
같아서리 저는 정말 초보주부라 이번주에 하루에 한가지씩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대충 메뉴를 보면..
밥, 국대신 그냥 버섯전골할려는데.., 양장피, 회, 깐소새우, 불고기, 골뱅이무침,
야채샐러드, 약간의 술이면 되지 않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9.15 10:34 AM

    훌륭한데요...너무 거하지 않나요? 양장피에 회에 깐소새우에 불고기에...

  • 2. 로로빈
    '03.9.15 11:34 PM

    만약 도와주시는 분이 안 계시다면 양장피와 깐소새우을 같이 하고 불고기도 지지고
    하는 작업들이 상당히 부담되실 거예요.

    일단 미리 해 놓고 차갑게 내도 되는 음식을 하나 하시고요,

    즉석에서 볶거나 튀기는 음식을 한 가지만 하는 것이 혼자 차리는 손님상에는

    부담이 없더라구요.

    뭐, 사실 초보주부라 하시지만 또 상당한 내공을 갖추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지라

    이런 말 하는 게 어떨 지는 모르지만 제 경우는 손님상 치룰 때는 그래도 도우미

    아줌마를 꼭 부르는 편인데도 튀김 요리나 볶음이 겹치면 머리에 쥐날 지경이더라구요.

    튀김이나 볶음은 한꺼번에 될 수도 없는 요리고 소량씩 해야만 제 맛이 나는데

    남자들 한꺼번에 몰려와서 한 요리당 2-3접시씩은 나누어 내야 하고 뒤돌아서면

    빈접시고.. 더 달라고 하는데 아직 기름 온도는 다시 안 올라있고.....

    소스에 버무릴려면 먼저 튀겨놓은 튀김은 눅눅해져 있고...

    어쨌든 손님상 메뉴는 내 집에서 우리 식구만 한 가지 요리 해 먹을 때와는 상당히

    다르게 짜야 될 것 같더라구요.

    자신 있으시면 위 그대로 하시고요 (먹는 사람들이야 띵호와겠죠?) 좀 부담되시면

    좀 쉬운 걸로 바꾸세요. 양장피도 채 썰고 하려면 은근히 시간 많이 걸린답니다.

    그리고 양장피 위에 부추잡채 올릴려면 그건 또 즉석에서 해 줘야 하니까 나름대로

    처음에는 힘들구요. 한 번 연습해보세요.

  • 3. 민들레
    '03.9.17 8:10 PM

    닭냉채나 구절판은 미리 해두실수 있는 거라 괜찬은데 불고기 볶고 전골 끓이고 하시라면 손이많이 가겠네요. 양장피도 고기랑 양장피는 먹기 직전에 볶고 삶으셔야 하니까요. 저두 추석에 양장피 시댁식구들 해드리려다가 닭냉채로 대체 했는데 술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닭냉채도 편한 요리예요. 혹 관심있으시면 리플달아 주심 하는 간단하게 하실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일단 재료도 (닭살. 맛살. 피망.당근. 오이. 계란 지단.양파 를 주재료로 야채는 썰어두시고 닭은 백숙처럼 푹고셔서 살만 발라놓으시면 되구요. 소스는 머스타드소스.연겨자소스. 땅콩. 식초. 설탕. 사이다로 하시면 되구요.) 간단하면 서도 먹을만 하답니다. 구절판은 무를 동그랗게 채썰어 배합초에 절여두신후 야채를 채썰어 싸드시면 좋은데 이건 칼놀림이 예사롭지 않으셔야 하시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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