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김밥을 만들었는데요..
신랑은 워낙 쏘세지 광이라 햄을 굵게 썰어 기름기빠질정도로만 구워서 꺳잎이랑 등등 넣고 만들어줫답니다.
근데 김밥을 말다가 갑자기 어느 대학가에서 먹어봤던 고추김밥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집에선 고추를 어떤 양념에 재웠다 만들었는진 몰겟으나 저희 냉장고에 좀있음 일년이 되는 고추장아찌가 있다는게 불현듯...엄마가 결혼할때 밑반찬으로 주신건데 가끔 저 혼자 밥먹을때 한개씪 먹기만 했지 고대로거등요..
그래서 그걸 꼭지떼고 반갈라 김밥에 넣어 말기 시작했습니다...
오옷..
아주 칼칼하고 개운한 김밥이 되더군요..
전 원래 장아찌류를 좋아해서 아주 입맛에 잘 맞드라구요..
집에 고추장아찌 많으신분들 함 해보시라구요...
오늘은 여기서 갈켜주신 참치마요네즈 김밥을 하려고 참치를 사왓답니다..
내일 만들거구요..
참..깻잎반찬도 해봤어요..
접때 해물솥밥할때 만들어 둔 양념간장이 좀 남아서 있던깼잎에 칠하고 렌지에 이분동안 돌렷는데..
이궁..거의 한 1/10 정도로 부피가 주는군요...
맛은 아주 좋앗어요...
양념간장 재활용 요리였습니다..
시장봐오면..와서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지금 막 팔다리가 쑤시네요..설겆이를 두번이나 하구..
에고에고..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아찌 김밥..만들어보세요..
딸기 |
조회수 : 4,408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3-09-07 22:49: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esian
'03.9.8 1:00 PM하핫~ 저두 고추장아찌로 김밥만들어 먹어봤는데~ ㅋㅋ 아주 맛나던데여~
저두 님처럼 워낙 장아찌류를 좋아하는터라~
같은 종류의 김밥을 만들어드셨다니~ 반갑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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