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카레...얼렁뚱땅~~~
Breezy |
조회수 : 2,098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3-09-02 22:01:41
56198
막내동생 밥해먹이느라 여름이 어캐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막내는 지난 31일....
온갖 쇼~를 한 끝에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약에 발권까지 받은 비행기표가 자동해지가 되어서 가뜩이나 만석인 비행기에
대기자 명단으로 올리고 여행사직원에게 난리를 치고 한 끝에...겨우 보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뻗어 정신을 어디다 뒀는지..어제까지 완전히 KO였답니다.
오늘 아침...저녁에 뭘 먹나 하고 밥을 하면서 봤는데...손가락을 빨게 생긴 거예요.
사다놓은 3분 카레, 짜장도 있긴 하지만....
결국 막내와 장을 보며 사다놓은 닭안심을 냉동실에서 냉장고로 옮겨놓고 출근했죠.
퇴근하자마자...첫 카레 만들기 도전...
엄마의 조언대로 손가락 한마디만하게 감자, 양파를 자르고 닭안심도 잘랐습니다.
건더기가 넘 많지 않을까 싶었지만 건더기가 많은 것이 나을 것 같아 인심 쓰듯 잔뜩~
개인적으로 익은 당근을 넘 싫어하는 관계로 빼버렸답니다.
올리브유에 달달 볶다가 고기가 허옇게 익을 때쯤 물을 붓고
정말~ 잘 풀어질까 하며 그냥 카레가루를 넣었는데 잘 풀리네요...
끓여놓으니 색은 영 아닌데 맛은 괜찮네요...
얼렁뚱땅 카레 끝!!!
김치와 마늘쫑 얹어서 척척~ 저녁 간단히 끝냈고
낼 저녁까진...해결 될 듯...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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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3.9.3 4:24 PM
저는 카레를 엄청 좋아하고..
남편은 카레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돼지고기나 쇠고기 넣으면 안 먹으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합의점을 찾은 게 닭!
저희 아파트 단지 내 마트에는 닭가슴살만.. 닭다리만..
이렇게 부분적으로 나눠서 팔기 때문에 카레 해먹기 정말 좋아요.
그나저나.. 집에서 마지막으로 카레 해먹은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하네요..
이번주 내로 한 번 해먹어야겠습니다. ^^
-
'03.9.3 11:49 PM
저는 돼지고기로만 해먹었는데 함 도전해봐야겠어요 ^^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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