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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하룻밤 묵은 김치와 물김치.

| 조회수 : 2,590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3-09-02 16:09:53

>음.....냄새가 틀려요...음........산.들.바람님, 김치재료 저거시 단데요?.......추가한 거라구는 설탕 약간.......파프리카 넣으라는 말씀은 없었는데....흐흐....제가 착각하는 바람에.......마늘.양파.생강.파프리카. 피쉬소스.새우젓(필리핀에서 들어온 건데 주재료가 새끼새우, 물, 소금....이렇게만 되어 있구요. 진짜 눈꼽만한 새끼새우가 둥둥둥둥 떠 있구 걸쭉하고 냄새가 고소해요.....그래서 양념에 추가했지요.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루)....에.....그렇게는 믹서에 위잉 갈았구요. 무우는 실처럼 얇게 채를 내서 양념에 섞구 고추가루 팍팍 넣구 조물조물.....설탕 넣구......30분 정도 뒀다가 배추랑 버물버물 했어요....^^;;;;
레시피 생각이 안 나서......피쉬소스만 머릿속에 둥둥......급한 마음에.....히. 저 좀 전에 글 읽구요. 얼릉 냉장고에 넣었어요. 맛있을까요........?

경빈마마님.......김장 450포기.......450......저 한 포기 담으면 한 달 넘게 먹는데.......올 겨울에는 김장으로 두.세 포기 담을 음모를 계획중인데(이번 김치가 성공하면)......450포기는 어떻게. 무엇으로 담으셨나요? 저희 어머니 한창 김장 많이 하실때 70포기까지 하시는 거 보구(식구 다섯이거든요).....안쓰럽곤 했었는데........김장 450포기는 전설처럼 느껴져요. 동화. 옛날옛적에.........그리구 독일이랑 한국은 시차가 7시간이라서 모두 잠든 그곳 시각은 여기 저녁나절쯤이예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모두.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9.2 10:56 PM

    솜씨!
    good!

    색상 죽입니다.
    잘했습니다.
    짝짝짝!!!!

    아 ~~~시간이 그랬군요!

    맞아요!
    제가 배추를 화물차가지고 직접 밭에가서 싣고 왔답니다.
    마당에 부려 놨을때 아~~~~~~~~~악!
    기절 안 한 사람 별로 없어요.
    저보고 무식하고 겂도 없대요.
    어찌 그걸 다 절였냐며....
    그도 그럴 것이 아침 8시 부터 밤 6섯시까지 친구와 어머니 이렇게 셋이서 절였으니....!
    그 친구 다시는 다시는 안 온대요.
    부르지 말래요.^&^~~~~~~~

  • 2. 산.들.바람
    '03.9.3 8:06 AM

    ido 님.....
    때갈.....그냥 주금입니다.....^^

    아침부터...여기저기 구경다니며.....
    눈이 호사합니다.....우하하하.......

    특히나 물김치의...풍경은.......
    우리 님의 내공이 상승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여실히 보여 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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