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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자전

| 조회수 : 2,721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3-08-13 22:47:49
감자전의 승부는 뭐니뭐니해도 스피드 인거 같아요 ^^
금세 칙칙해지고 물 나오고 하니까요..
매직 슬라이서를 그제 샀는데요,
사놓고 보니 참 버겁더라구요..
박스를 뜯자마자, 이거 자주 쓰기나 하려나.. 하는 --;;
안그래도 며칠전 아끼던 미니 채칼에 엄지손가락 살점을 선사하고 나서는 슬라이서의 칼날이 무서워서 말이죠..
그래도 이틀만에 나름대로 뿌듯한 감자전을 부쳐냈으니 기분이 좋네요^^
사진이라도 찍어 올릴걸.. 감자채가 쫀득쫀득한 모양이 참 먹음직스러웠거든요..
예전엔 강판에 갈아서 했었는데 위에 썼던 것처럼 금세 색깔 변하고 물 나오고.. 그러니 맘도 급해지고..
근데 채썰기를 하니까, 그렇게 되는 속도가 줄어들구요, 부치기도 편하구 먹을때 모양이 참 이쁘더라구요.. ^^
전 다른 재료 안 섞고 감자만 가지고, 매직 슬라이서의 1.6 mm 칼날로 얇게 채를 쳤어요.
얇은 채칼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감자채전" 해 보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8.13 11:18 PM

    쫀득쪽득한 감자전 정말 먹고싶어라~~~

  • 2. plumtea
    '03.8.14 1:46 PM

    아...그 매직 슬라이서...저도 부담스러워요. 며칠 전엔 채김치를 해보려고 꺼내두었다가 잠깐 바닥에 내려 놓은 걸 남편이 밟아서@.@ 일날 뻔 했읍죠. 조심하셔요

  • 3. 마마
    '03.8.14 5:53 PM

    모아씨
    그 감자 채전 할때 마지막 감자가 익었다 싶을 때
    치즈 얹어 보세요. 그리고 뚜껑 덮고 녹을 때 까지.
    접시에 슬라이딩.
    감자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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